□ 속초시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하여 학교급식에 친환경 쌀을 연중 공급하기로 하고 7일 이병선 속초시장 집무실에서 속초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영호), 속초농협(조합장 최원규)과 협약을 체결하였다.
□ 금년부터 고등학교까지 전면 시행되는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사업은 유․초․중․고교 29개소에 10,586명이며 총사업비는 38억7000만원 중 속초시 부담분은 14억8000만원이 소요될 계획이다.
□ 관내 각급 학교에 지원되는 친환경 우수 식재료 중 친환경 쌀은 연간 평균 185일간 급식에 전체 109톤의 쌀이 소요될 예정으로, 속초․고성지역에서 무농약 친환경 공법으로 생산한 쌀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인증을 받아 고성 RPC에서 도정하여 속초농협을 통해 각급 학교로 공급하게 된다.
□ 2017년에는 속초 관내 학교급식용으로 친환경 쌀을 95톤 소비하였고, 이중 고성지역 친환경 쌀은 3.5톤을 소비한 바 있다.
□ 속초시 관계자는 “지난 2. 8. 가뭄재난으로 인한 식수난 해결을 위한 설악권 3개 시․군 상생협력 합의서 내용 중 고성군과 양양군 지역의 생산 농산물 우선 구매 조항과 관련하여 학교급식에 속초지역산과 고성․양양지역산 식재료 사용 확대방안에 대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여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