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 청호동 맞춤형복지팀이 ‘청호동 마실:채’사업 1호점 현판식을 8일 오후 1시에 실시한다.
□ ‘청호동 마실:채’ 사업은 노인성 질환이나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경로당을 이용할 수 없는 어르신들이 한 집에 모여 낮 동안 생활하시는 가구를 발굴하여 청호동 아바이나눔 기금사업으로 조성된 예산을 강원도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 이번에 선정된 청호동 마실: 채 1호점은 속초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10명 정도의 어르신들이 약 5년 전부터 모여 서로의 건강이나 안부를 살피고 점심도 함께 나눠 드시면서 생활해 오신 저소득층 가구의 어르신들이다.
□ 이분들의 평균 연령은 83세 정도로 홀로 생활하시는 분들로 기초생활수급비나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여 받는 급여를 십시일반 모아서 주·부식과 난방비, 공과금 등을 내시면서 함께 생활해 오신 분들로 청호동 마실: 채 1호점으로 선정되면서 운영비로 6개월간 100만원 정도를 지원 받게 되었다.
□ 청호동 맞춤형복지팀에서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 사회단체와 함께 참여하여 ‘청호동 마실채 1호점’ 현판 전달식을 갖고 생활에 필요한 물품 등을 전달하였다.
□ 또한, 청호동 마실: 채 지원사업은 사업성과에 따라 3호점까지 선정할 계획이며 속초보건소, 노인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 속초연탄은행 등과 협력하여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식단과 따뜻한 난방 그리고 정기적인 건강상담까지 받으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