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속초시 조양동주민센터의 눈치우기 시민 동참 홍보가 눈길을 끈다.
□ 1월과 2월, 20cm 이상의 폭설이 잦은 속초시는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을 치우는 성숙된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에 나섰다.
□ 조양동 지역은 최근 대형 아파트단지와 원룸촌 형성, 새로운 먹거리 상권이 늘어나면서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 또한, 속초시에서 인구가 가장 많고, 도내 작은 자치단체 인구와도 맞먹는 26,000여명에 이르러 행정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겨울철 강설시 제설작업에 대한 부담도 증가하고 있다.
□ 이에 따라, “이 집 주인이 누구더라?”, “이웃을 배려하는 기분 좋은 눈치(우기) 작전”, “눈이 내리면 눈치(우기) 빠르게 버스․택시 이용“ 등 재미있는 문구를 사용한 홍보를 통해 시민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 특히, 골목상가 곳곳을 직접 방문하여 제설작업 동참 캠페인을 펼치고, 가게 앞 치운 눈을 일정 기간 쌓아둘 수 있도록 협조도 당부하고 있다.
□ 김대홍 조양동장은 “눈이 많이 내리면 행정력만으로는 효과적인 제설작업에 한계가 있는 만큼 신속하고 완벽한 제설을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