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가 청호동의 오랜 주민숙원 사업인 “청호초등학교~속초해변 도로확장 및 연장”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지역개발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본격 추진한다.
□ 지역개발계획은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낙후∙거점지역의 종합적인 발전을 위해 수립하는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으로, 속초시에서는 ‘속초 관광지 연계 해안관광도로 개설사업’이 반영되어 추진되고 있었지만 사업구간이 청호초등학교까지 되어 있어 속초해변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협소하여 병목현상 발생이 우려되어 도로확장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 이에 따라 속초시에서는 사업구간 연장을 위해 지역개발계획에 반영되도록 사업 변경계획을 강원도 및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였고, 청호초등학교에서 속초해변까지 길이 600m, 사업비 40억원(국비 90%)이 이번에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반영) 되었다.
□ 이로서 속초해변에서 설악대교로 이어지는 도로가 동일한 폭으로 확장되게 되어, 해안에 산재해 있는 관광지를 한번에 연계하는 순환 해안관광 도로로서의 역할에 보다 충실하게 되었고, 청호동 지역의 발전도 한 단계 앞당기게 될 전망이다.
□ 시는 청호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도로연장 사업이 주민들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이번에 반영된 만큼 사업비가 내려오는대로 바로 실시설계 등 사업에 착수하여 조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속초시 관계자는 "어렵게 반영된 사업인 만큼 사업 착공 시 불편사항이 발생하더라도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