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는 1일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 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 감시 결과 47주(11.19~11.25)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 전국 7.7명(광주 2.9명)으로 유행기준 6.6명 초과
○ 광주시는 올해는 65세 이상 고령자와 생후 6개월 이상 59개월 이하 어린이까지 무료접종을 지원중이며, 인플루엔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무료접종 대상자 뿐 아니라 임신부, 만성질환자, 50~64세 등 인플루엔자 고위험군과 건강한 청소년, 성인까지 모두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아울러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됐지만 보통 다음 해 봄까지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대상자들은 서둘러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 또한 인플루엔자 검사에서 양성이면 항바이러스제의 요양급여가 인정되며, 특히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환자는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도 항바이러스제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도록 권고했다.
○ 특히, 집단생활로 인플루엔자 유행에 취약한 보육시설, 학교 및 요양시설 등 에서는 특별히 예방 및 환자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어린이집이나 학교, 학원 등 기관 내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증상 발생일 후 5일이 지나고, 해열제 없이 열이 떨어진 후 48시간이 지날 때 까지는 등원 및 등교를 하지 않아야 한다.
○ 노인요양시설 등 고위험군이 집단 생활하는 시설에서는 직원과 입소자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입소자의 인플루엔자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의 출입을 제한하며, 증상자는 별도로 분리하여 생활하도록 해야 한다.
○ 이와 함께,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지키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 광주시는 관계자는 “38℃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 등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초기에 치료를 받고 외출 후 손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