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고위험가구 전수조사 실시

  • 등록 2017.09.05 20: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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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가구 안부확인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복지구현-

서창동주민센터(동장 이원율)는 고독사 고위험에 노출된 단독가구 301세대의 안전확보를 위해 「고독사 고위험가구 전수조사」를 추진하였다서창동은 전체 수급자의 75%가 단독가구로, 안전확인이 필요한 단독가구가 다수 존재하고 있어, 1인 가구 수급자 301세대의 생활실태 조사 및 복지욕구 파악, 안부확인을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전수조사는 7월~8월 두 달 동안 전화, 가정방문 등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안부확인과 더불어 복지욕구를 파악하여 방문보건서비스, 도시락지원, 후원물품연계 등 31건에 대해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였다. 또한, 복합적인 욕구와 문제를 가진 7세대를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여 집중관리하고 있다.

당뇨질환으로 실명위기에 있으나 치료법을 몰라 방치한 한 어르신에게 병원치료를 연계하였고, 무더위에 선풍기가 없어 고생하는 가구에 선풍기를 후원 연계하여 복지만족도를 높였다.‘하루 종일 있어도 전화 한 통 오는 사람이 없었는데 안부전화를 받게 되어 기쁘다’는 어르신과,‘적절한 병원치료를 받게 되어 마음이 한결 편하다는 어르신 등 이번 안부확인을 계기로 단독가구의 안전확인과 더불어 이웃들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원율 서창동장은“앞으로도 단독가구의 안전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철 기자 johch@e-news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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