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역 을지연습 연계 민방공 대피훈련 실시

  • 등록 2017.08.21 23: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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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8. 23. 14:00 민방공 대피훈련 및 전면적인 교통통제(5분) 훈련 실시
부산역, 서면로터리 등 주민통행이 많은 지역에 대한 주민대피훈련, 긴급차량 비상차로 확보훈련과 연계한 군·경 합동 교통통제소 설치 훈련, 전국 관공서 화생방 대피훈련, 내 주변 대피소 찾기 훈련 중점실시

부산시는 『제404차 민방위의 날』민방공대피훈련을 을지연습 기간 중인 8월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부산시 전역에서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오후 2시 정각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교통통제 상황에서 전 기관(공공기관, 기업체, 다중이용업소,학교,아파트등)과 지역에서는 자체 비상벨과 구내 방송망을 통해 훈련 상황을 전파하고, 모든시민들은 비상통로를 이용해신속하게 지정된 장소로 대피하는 훈련이 진행된다. 

대피소에서 전시 국민행동요령, 방독면 착용법, 자동제세동기(AED)및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생활안전 교육과 체험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4:00∼14:05까지 5분간 전면적인 교통통제를 실시하므로 운행 중인 차량은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갓길로 대피하고 군, 경찰, 공무원, 민방위대원 등 훈련 유도요원의 수신호에 따라 훈련에 임하여야 하며 라디오 실황방송에 따라 훈련에 적극 참여하여야 한다.

아울러 군, 경찰, 소방안전본부에서는 경찰 협조하에 군차량, 소방차, 복구차 등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비상차로 확보훈련과 군경 합동 통제소 설치 훈련 및 주요지점에 검문소를 설치·운영한다. 구·군에서는 다중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내 주변 대피소 찾기 훈련을 실시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주민들의 안전과 대피방법을 체득하는 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지구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대형 자연재난에 대처하고, 세계정세에 역행하는 북한의 핵 및 화생방 테러 등 다양한 위협으로 표출할 가능성이 상존함으로써 유사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실제 훈련에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구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박정완 기자 bjg48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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