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는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광주지역 전기학과 대학생 20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현장 점검단’이 20일 발대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활동기간은 20일부터 3월 31일까지로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전통시장 등 재난취약시설 노후 전기설비에 대해 집중 점검하며, 현장점검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은 시정에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광주시는 시정에 지역 젊은이의 적극 참여로 더불어 사는 광주정신을 함양하고, 재난 위험에 대한 젊은이들의 참여를 활성화해 안전생활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가중되는 학비 부담에 힘겨워하는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광주형 일자리를 제공, 함께 하는 광주공동체의 지표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안치환 시민안전실장은 “정부 전 부처가 참여하는 범국가적 행사인 국가안전대진단에 지역 젊은이들이 참여토록 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시키고 새로운 일자리 제공을 통해 학비부담을 덜어줘 다함께 하는 광주정신을 습득하는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