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청정에너지 자립 섬으로 알려진홍성의 유일한 유인도인 죽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까지 죽도를 방문한 여행객 수는 13,087명으로 2021년 6월말기준 10,945명보다 2,142명이 더 늘어나 코로나 이전으로회복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가 주춤해지면서 힐링을 갈망하는 관광객들과 낚시를 즐기려는매니아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남당항 인근은 주차 공간이 없을 정도로 만차를 이루고 있어 올해 말까지 코로나 이전인 5만여 명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당항과 죽도항을 오가는 여객선(정원 98명)을 운영하는 홍주해운은 날로 증가하는 여행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위해 200여 명이 동시에 승선할 수 있는 여객선으로 대체 투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군은 죽도항에 15억 원을 투입2023년 12월까지 부잔교를 설치하여 여객선과 어선의 안전한 정박과 여행객들의 승·하선 및 어민들의 어획물 양륙과 유통 편의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7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증가하는 여행객의 편의를 위한 죽도여객선 대합실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해안 옹벽 등 어항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마을 진입부와 방파제경관개선 및 둘
충남도는 충남테크노파크와 지난 19∼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수출상담회와제품 홍보·판촉 행사를 열고 1092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13건 총 612만 달러의 수출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충남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사업’ 가운데 하나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이후 해외 판로 개척 및 바이어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해양수산 분야 중소기업에 수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참가기업은 수산식품, 조미김, 화장품등 도내 해양수산 기업 8곳이다. 수출 상담회는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현지에서 베트남과 동남아시아바이어를 대상으로 했고 제품 홍보·판촉 행사는 동남아시아 제1의대형마트인 빅 시(Big C) 마트에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현지 수출 상담회 진행에 앞서 상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참가기업 8곳의제품과 현지어로 번역한 설명자료를 미리 보내 제품에 대한 현지 바이어의 관심을 높였으며, 사전 홍보를펼쳐 베트남 현지 소비자의 관심도 유도했다. 아울러 홍보·판촉 행사를 통해 약3000명의 베트남 현지 소비자가 도내 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경험했다. 도 윤진섭 해양수산국장은 “해외 바이어·소비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