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9일 천안 일대 여름철 재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찾아 재해 예방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점검 장소는 집중호우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천안시 용곡동 청수지하차도, 백석동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불당동 우수저류시설 등 3곳이다. 청수지하차도는 2017년 차량이 침수돼 운전자를 긴급 구조하는 등집중호우 때마다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곳으로 올해 초 안내표지와 자동 차단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상습 침수 지역인 백석동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도 현재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불당동 우수저류지는 집중호우 시 홍수량을 분담해 하류 홍수 예방을 위해 유지관리에 힘쓰고 있다. 김 지사는 각 점검지를 찾아 시스템 정기 점검을 강조하고 긴급 시 시설 정상 작동 및 적기 가동할 수 있도록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이정구 도 재난안전실장은 “단체장이 함께하는 현장 점검을 통해 인명피해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과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도민 안전을 위한 선제적인 재난 안전 관리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태풍·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해 발생 전 대비를 위해 시군자체 점검 및 표본 점검, 중앙부처 합동 점검 등을 추진한 바 있다.
계룡시(시장 이응우)는지난 14일 이응우 시장이 관내 재해위험 지역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예찰활동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급경사지 및 배수펌프장 등 재해위험현장 사전점검 및 사고예방을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이 방문한 재해위험지역은 ▴농소리 급경사지 ▴공공하수처리시설 ▴두계지구 재해우려지역▴연화교차로우수펌프장 ▴광석지구배수펌프장 둥 5개소로, 현장점검과 함께 재난상황 발생 시매뉴얼 등에 대한 점검도 병행 실시했다. 아울러 각 시설별 문제점, 대책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철저한 재해예방 및 이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평소에도 위험시설·지역에 대한 정기점검 및 재해위험시기 특별점검등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빈틈없이 추진해 온 만큼 올 장마철에도 단 한건의 재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이응우 시장은 “계룡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민·관·군의 하나된 노력으로 전국에서도 사건·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로 알려져 있다”며, “올 여름도 풍수해로부터 단 한건의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시설물 점검 및 모니터링 등 예방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