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앞으로의 100년을 내다보는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수립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7월 31일군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홍성군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있는 중장기적 관점의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자고 밝혔다. 착수보고회에서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김병섭 책임연구원은 2024년부터 2040년까지 홍성군의 ▲원도심 활성화 ▲도시·교통·안전 ▲경제·산업·일자리 ▲문화·관광 ▲교육·체육 ▲기획·행정·자치 ▲보건·복지·인구 ▲농업·어업·축산업 ▲환경·녹지 분야에서 분야별 전략목표 제시 및 구체적 세부사업, 핵심전략발굴에 대한 세부 추진전략, 향후 예정사항 등을 보고했다. 군은 앞으로 부서장들과 심도있는 인터뷰를 진행해 내실있는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홍성군을 둘러싼 다양한 사회·경제·정책적 여건 변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고, 각종 상위계획과 연계하여 구체적인 종합발전계획 수립 및 미래전략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이용록 홍성군수는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유치,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설립 업무협약 체결 등 다양한 기회와 발전 가능성을 토대로공공기관 유치 및 원도심 활성화, 체
논산시(시장 백성현)가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3일 간 개최되는 강경야행(夜行)에서 만나는특별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을 사전 모집한다. 사전 접수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옥녀봉 놀멍 체험단’, ‘금강에서의 하룻밤(캠핑)’,‘발원지 해설사’‘미션투어 강문을 찾아라’등총 3가지이다. ‘옥녀봉 놀멍 체험단’은달 밝은 보름날 하늘나라 선녀들이 내려와 목욕을 하며 놀았다는 전설이 있을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옥녀봉의환상적인 노을을 감상하며 사색하는 시간으로 이뤄지며, 27일과 28일이틀간 진행된다. 또한, 행사 첫날부터 시작하여 2박 3일 동안 진행되는 ‘금강에서의 하룻밤’은 가족이나 커플 단위로 강경에서 캠핑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금강의 아름다움과 해 맑은 자연의 공기와 함께싱그러운 여름의 냄새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션투어 강문을 찾아라’의경우 발원지 해설사와 함께 유교문화코스, 근대문화코스, 옥녀봉코스 등 총 3코스를 돌며 강경이 간직한 발원지로 최초로 기록되고 있는 역사를 함께 알아보고, 완성된 코스 개수에 따라 강경젓갈, 지역사랑 상품권 등의 기념품을받을 수 있어 참가자들이 더욱 흥미를 느낄 것으로 기대된다. 각 프로그램 신청
충청남도 제14호 무형문화재인 ‘연산백중놀이’의 재연 제33회 정기 공연이 12일연산백중놀이전수관 놀이마당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매년 음력 7월 15일논산시 연산면에서 열리는 연산백중놀이는 조선 성종 때 시작되어 500년이 넘게 이어진 연산면 주민들의대동놀이로, 농사가 끝나가는 백중날을 맞아 머슴들이 잔치를 벌여 쉬고 놀던 풍속이 오늘날로 이어진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백성현 논산시장, 김종민 국회의원, 이상구 논산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공연을 준비한 연산백중놀이 보존회원들이 함께했으며,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주민들이 공연장을 찾아 놀이에 흥을 더했다. 보존회원들은 길놀이, 기싸움, 기세배, 농신제, 액풀이, 효부ㆍ농민표창, 불효자 징벌, 상머슴 포상, 머슴놀이 등으로 구성된 ‘아홉 마당’을 선보였으며 뛰어난 호흡과 신명나는 악기 연주를 통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정태윤 연산백중놀이 보존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보존회원이 줄어들고, 코로나19와 때늦은 장마로 인해 준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우리고장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온전히 계승할 수 있도록 각고의 준비를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백중놀이가 민족 전통문화의 알찬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계룡시(시장 이응우)는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2회 계룡시지 편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계룡시지 편찬은 시 개청 20주년을 맞아 계룡의 지리, 역사, 전통·현대문화, 정치, 행정, 산업 등에대한 체계적이고 학술적인 연구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시지 편찬이 단순한 기록물 정리가 아닌 계룡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함과 동시에 계룡시의 뿌리를 찾고 역사 정체성을확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보다 많은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편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편찬위원으로 마을 이장과 문화단체 회원, 계룡시 전반의역사와 문화에 조예가 깊은 자를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편찬위원 외에도 각 분야별 전문가를 집필위원으로별도 위촉해 계룡시지가 계룡의 역사와 문화를 집대성한 자료로 부족함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2차 편찬위원회는 시지편찬 용역 수행기관인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하 연구원)으로부터 지난 2월편찬작업을 착수한 후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에 대한 보고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편찬방향에 대한 위원 간 상호토론을 진행했다. 연구원은 지난 5월 제1차
금산군은 지난 1일 군청 다용도회의실에서 청렴한 조직문화를 다짐하기위한 민선8기 공직자 청렴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박범인 금산군수, 이종규 부군수를 비롯해 실·과장, 읍·면장 등 부서장등 30여 명이 참여해 청렴서약서 내용을 준수하고 청렴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청렴서약서에는 △공직자로서 법과 원칙을 준수할 것 △금품·향응·편의를 받지않으며 청렴성에 의심받을 일체의 행동을 하지 않을 것 △지위를 이용한 갑질, 권한 남용, 부당요구를 하지 않고 학연·지연·혈연 등에 부당한 특혜를 주지 않을 것 △위법·부당한 예산집행 등을 하지 않을 것 △신뢰와 소통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세계로 향한 금산군의 도전을 위해 군정에 대한신뢰는 필수”라며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을 통해 군민 모두가참여하는 군정이 펼쳐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문화가꽃피는 충남’을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길을 개척해 온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가 30여 년 간의 공직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문체부지사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공직자로서의마지막 여정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을 기억하겠다”며 “충남에서여러분과 함께 문화가 있는 삶을 만들었던 소중한 기억을 오래토록 간직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부지사는 1989년 제32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문화콘텐츠산업실장, 문화예술정책실장, 종무실장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충남과의인연은 2020년 1월14일 제14대 문체부지사로 취임하면서 시작됐으며, 2년반 동안 문화가 꽃피는 충남을 구현하는데 앞장서 왔다. 취임당시 다짐한 도내 곳곳에 다양한 문화가 넘쳐흐르고, 도민이 자유롭게 문화를 향유하는 품격 있는 충남구현은 2020년 10월 도의 10년 중장기 문화정책을 담은 ‘충남 2030 문화비전’의 탄생으로 실현시켰다. 문화비전은 10년간 충남의 문화를 △문화권리 향상 △포용적 문화향유 서비스 제공 △미래 문화성장 기반 조성 △문화 협치 거버넌스 구축이라는 4개의 기둥 위에서 찬란히 꽃 피우도록기획했다. 이와함께 충남미술관과 예술
○ 대전문화예술네트워크협동조합은 6월 28일(화) 오후 5시부터 약 2시간 20분동안 2022 문화가 있는 날 충남권역 6월 공연을 논산탑정호 음악분수대에서 진행한다. ○ 청춘, 빛나는 무대로 나오다! 청춘보부상이 만드는 문화가 있는 날 “장터路 마을路 삶으路” 2022년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충남권역>은 문화체육관광부가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대전문화예술네트워크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하는 사업이다. 5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충청남도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기본법에 근거하여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해당 주간 포함)에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날로써 국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권 확대를 통한 문화적 삶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이날 진행되는 버스킹 공연에는 인디가수팀 이지연, 장유경, 봉숭아프로젝트와 클래식팀 Charmant Company, 국악팀서의철가단 등 청년예술가 각 5팀이 다양한 장르를 가진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 논산 탑정호 음악분수를 찾는 관람객 누구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 영상은 대전문화예술네트
부여 홍산공공도서관에서는이용자들의 다채로운 독서·문화 활동을 위해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독서·평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아및 아동 대상 독서 프로그램으로는 ‘연극체험 가자! 그림책속으로!!’ ‘그림책 속으로 퐁당!’이 마련했다. 꿈자람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생태 환경을 주제로 한 “여름독서교실”도 운영한다. 또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르신 초급’, 도서관에서진행중인 북큐레이션 ‘여행’과 관련된 ‘인문학과 세계여행의 만남’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어려웠던 이들에게 오랜만의 설렘을 기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접수는 이달 14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며 모든 과정은 선착순 마감으로 이뤄진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홍산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www.hongsanlib.or.kr)에서확인할 수 있다. 현재 ‘책을 뒤쫓는 소년’ 원화전시를 열고 있으며 6월 말까지 희망도서를 신청받아 하반기 신간 및 희망도서가 들어올 예정이다.8월 여름학기 실버문화 프로그램과 더불어 독서의달, 독서캠프, 금강인문학, 하반기 프로그램 등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