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앞으로의 100년을 내다보는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수립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7월 31일군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홍성군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있는 중장기적 관점의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자고 밝혔다. 착수보고회에서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김병섭 책임연구원은 2024년부터 2040년까지 홍성군의 ▲원도심 활성화 ▲도시·교통·안전 ▲경제·산업·일자리 ▲문화·관광 ▲교육·체육 ▲기획·행정·자치 ▲보건·복지·인구 ▲농업·어업·축산업 ▲환경·녹지 분야에서 분야별 전략목표 제시 및 구체적 세부사업, 핵심전략발굴에 대한 세부 추진전략, 향후 예정사항 등을 보고했다. 군은 앞으로 부서장들과 심도있는 인터뷰를 진행해 내실있는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홍성군을 둘러싼 다양한 사회·경제·정책적 여건 변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고, 각종 상위계획과 연계하여 구체적인 종합발전계획 수립 및 미래전략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이용록 홍성군수는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유치,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설립 업무협약 체결 등 다양한 기회와 발전 가능성을 토대로공공기관 유치 및 원도심 활성화, 체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발행한 전국 유일의 공동체 순환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가정책발행을 통해 경제적 효과와 아울러 제도적인 공동체 연대감을 구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7월 충남 최초로 전 군민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한 이후 월평균 지역화폐 이용률은 지급 이전에 비해 약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합의에 바탕을 둔 정책발행이일반이용율을 높이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정량적 지표로 확인된 셈이다. 2019년 12월 출시된 굿뜨래페이의 월평균 이용액은 2020년 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약 73억이다. 그런데지난해 7월 부여군이 충남 지자체 최초로 전 군민 재난지원금을 30만원씩지역화폐로 지급한 이후 월평균 이용액은 약 116억에 이른다. 이전이용금액 대비 59% 증가한 수치다. 소상공인을 비롯한 관내경제주체들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눈에 띄는 부분은두 가지다. 먼저 재난지원금이 지역화폐로 지급되면서, 즉정책발행 되면서 충전을 거쳐 사용되는 일반발행도 같이 늘어났다는 점이다. 이전까지 월평균 45억씩 충전되던 지역화폐는 부여군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서부터 월평균 62억씩충전·사용돼 일반발행이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