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11월 19일 오후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한다.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는 총면적 약 831㎡,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서해중남부 지역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상시감시하고 대기오염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바로 알리미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대기질 개선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높이는 역할도 수행한다.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는 백령도, 수도권(서울), 호남권(광주), 중부권(대전), 제주도, 영남권(울산), 경기권(안산), 충남권(서산)에 이어 9번째로 구축됐으며, 예비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보다 정확한 대기오염물질 감시를 위해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금속(납, 칼슘, 비소, 망간, 니켈 등), 이온(황산염, 질산염 등), 탄소(유기탄소, 무기탄소) 등의 측정용 장비 13종 19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지난해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전북 지역은 농업잔재물 소각 등 생물성 연소의 영향과 지형 및 기상영향(낮은 풍속, 적은 강수량)으로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자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확대를 위해 11월 2일부터 12월 4일까지 탄소포인트제 신규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탄소포인트제는 생활 부문에서 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을 줄여 온실가스를 감축한 경우 그 실적에 따라 참여자에게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한국환경공단은 탄소포인트제 개인 신규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경품 지급 규모는 신규참여자 인원 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상업시설 및 단지(아파트, 학교, 건물) 등은 이번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한다. 탄소포인트제는 전용누리집(www.cpoint.or.kr)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주소지 관할 시군구 담당부서를 통해서도 가입신청이 가능하다. 탄소포인트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환경공단 온실가스통계부(032-590-3420)을 통해서도 문의할 수 있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은 개인, 단지 등 탄소포인트제 가입대상의 현재 에너지 사용량을 과거 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비교해 절감 비율에 따라 마일리지(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있다. 적립된 마일리지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종교단체와 함께 9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원불교 소태산 기념관에서 환경교육과 기후행동 실천을 위한 ’종교인 대화마당‘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환경부와 5대 종교단체가 환경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종단별 환경강좌 개설 등 환경교육 활동사항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실천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방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하며, 유튜브 등을 활용한 현장 생중계와 수어통역을 제공하며 종교인뿐만 아니라 국민들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 유튜브(www.youtube.com)에서 “종교인대화마당“를 검색하면 전용채널 접속 가능 종교인 대화마당은 1부 개회식과 2부 ’생태공동체 회복을 위한 종교인 삶’을 주제로 하는 특별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1부 개회식에서는 △종교인들이 기후위기에 의해 고통을 받고 있는 모든 생명을 위로하는 연출공연(퍼포먼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종교인 선언발표가 있다. 2부에서는 △ ‘기후위기 시대 생태공동체 회복을 위한 종교적 삶’을 주제로 하는 특별강연 △종단별 행동과 실천방안 과제, 사례발표 등이 선보인다. 특히, 이번 종교마당 행사에는 전 세계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이하‘한난’)는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인정받아 7월 24일 세계적 권위의 글로벌 탄소경영 인증(CTS, Carbon Trust Standard)을 획득했다고 31일(금) 밝혔다. CTS(Carbon Trust Standard)는 영국 정부가 설립한 비영리법인인 Carbon Trust社에서 주관하는 국제 온실가스 감축 인증제도로 체계적인 에너지 경영 시스템 구축과 온실가스 감축활동 등 탄소경영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을 대상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한난은 세계 최고수준의 집단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고효율 설비 도입, 친환경연료 대체,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저탄소 기술개발 등 저탄소‧친환경 경영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온실가스 배출 원단위를 꾸준히 개선하였다. 또한 버려지는 소각열, 매립가스 등 ‘미활용에너지’와 태양광, 바이오매스, 하수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지속 발굴하여 지역난방 네트워크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도심형 발전소 CO2포집 및 탄소자원화 융복합기술’의 세계 최초 개발 등 온실가스 감축기술에도 적극 투자하였다. 한난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탄소경영(CTS) 인증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은)는 7월 14일, 미주개발은행(IDB, 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과 ‘남미지역 물-에너지-식량 넥서스 적용방안 컨설팅’ 사업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체결은 양국의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따라, 대면 행사 없이 서면만 교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넥서스(Nexus)란 여러 대상이 ‘상호연계’ 된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물-에너지-식량 넥서스’는 물의 관점에서 에너지, 식량 자원과 상호 연계하여 효율성 및 효과성을 극대화하는 정책과 기술을 말한다. 이를 활용하면, 에너지에 여유가 있을 때는 에너지 생산에 투입하던 물을 생활 또는 농업용수로 전환해 사용하는 등 물-에너지-식량 간의 수요와 공급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한정된 수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계약 체결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2022년 2월까지 18개월 동안 한국의 물관리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남미지역의 기후변화 대응 및 물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컨설팅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이번 사업 대상국인 콜롬비아와 우루과이의 물과 에너지, 농업 현황과 관련된 정책을 분석하고 물관리 일원화 등 국내의 넥서스 사례와 비교를 통해 대상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란 2007년부터 2009년까지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매년 감축목표를 설정·이행하는 제도로, 올해는 기준배출량 대비 온실가스를 3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시는 청사 내 방송과 홍보를 통해 직원들의 에너지 절약 실천을 독려하고,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및 LED등 교체, 관용차량의 친환경차량 교체 등 시설 내·외부의 감축방안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에너지 자립률 향상을 위해 공공건물 옥상과 주차장 등 공유지에 총 146.48kW 용량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 완료했으며, 이를 통한 전력 생산량은 연간 18만 7천kW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재까지 고양시 공용차량 135대를 전기차 등의 친환경차량으로 교체 및 신규 구입했으며, 나머지 차량 또한 점차 교체해나갈 계획이다. 그 결과 2020년 1~5월까지 고양시 공공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작년 동 기간 대비 약 407톤 줄었으며, 이는 소나무 약 3천 182그루를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25일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열린『2020년 상반기 한국기후변화학회* 학술대회』에서 기후변화 관련 농업·농촌분야의 학술연구 및 기술개발 등 기후변화 적응력 향상 노력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 한국기후변화학회 : 기후변화와 관련된 학술연구, 기술개발, 정보교환 등을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의 사단법인(학회장 : 이동근 서울대 교수) ❍ 한국기후변화학회상은 기후변화 관련기관(정부, 공공 등)과 산업계, 학계, 연구계 등을 대상으로 학회 발전과 기후변화 적응력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와 논문, 관련기관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 공사는 그동안 기후변화학회와 함께‘기후변화가 가뭄발생에 미치는 영향분석 및 중장기 대책 수립’에 대한 공동연구(‘17~‘18)를 수행하고, 정기학술대회에서 기획세션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왔다. ❍ 또한, 2017년부터 기후변화 실태조사사업을 실시해 기후변화가 농업·농촌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분석하고 있으며, KRC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수립하는 등, 농업·농촌분야 기후변화 대응 연구 및 사업추진 활동을 계속해 오고 있다. ❍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한국농어촌공사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개최된 제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4)가 2주간에 걸친 협상 끝에 12월 15일(토) 오후 11시경(폴란드 현지시각) 예정되었던 종료일을 하루 넘겨 폐막하였다. 이번 총회에는 197개 당사국을 포함하여 기후변화 관련 연구기관, 산업계 및 시민단체 등에서 2만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하였다. *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법무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기상청, 농촌진흥청 [ 제24차 유엔기후총회(COP24)의 의의 ] 2016년 제22차 총회에서 당사국들은 올해(COP24)까지 파리협정 이행지침(rulebook)을 마련하기로 합의한 바 있으며, 이행지침은 파리협정을 실제 이행하는 데 필요한 세부사항을 규율한 것으로 파리협정 못지않게 중요한 논의의 대상이었다. 예를 들어, 파리협정에서는 당사국은 5년마다 온실가스 감축목표, 즉 국가결정기여(NDC)를 제출하도록만 규정함에 따라, - 이행지침을 통해 감축목표 유형(BAU, 절대량, 집약도 방식)별로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기상청(청장 김종석)과 농림기상분야 기후변화 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3개 기관은 각 기관이 가진 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해 국가차원의 시너지 창출과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자는 데에 동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예측모델 개발을 통한 재해재난 대응체계 구축, △신기후변화 시나리오 산출 및 생태계 변화 대응 연구, △관측자료 공동 활용 및 데이터 품질향상과 실용화기술 개발, △위성정보 해석기술 개발 및 국제협력 공동 대응, △농림·기상자원 관련 다부처 공동협력 사업 및 연구를 추진한다. 김재현 청장은 “산림청은 그동안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생태계 변화와 재해 발생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과학적인 예측과 대응 시스템 마련에 노력해 왔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에서 수행해 온 다양한 정책과 연구결과를 공유·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얻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