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이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화성시 시민단체가 주최한 ‘성범죄자 박병화의 강제퇴거 촉구 집회’에 참석하며 박병화 강제퇴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다. 5일 오전 진안동 사회단체 협의회 및 아파트입주자대표 협의회, 학부모 연합회의 박병화 강제퇴거 촉구 집회를 시작으로 오후 우정읍 사회단체협의회, 6일 오전 향남읍 사회단체협의회, 6일 오후 매송면 사회단체협의회가 집회를 이어가는 가운데 정 시장은 우정읍 및 매송면 주최 집회에 참석했다. 정 시장은 이날 집회에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박병화의 퇴거를 위해 의지를 보여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저 역시 시장으로서 화성시에서 박병화가 퇴거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또 “박병화의 퇴거를 위해 화성시민들이 똘똘 뭉쳐 강력한 의지를 보 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박병화에 대한 감시와 관찰을 강화해 시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성시는 박병화 전입으로 인한 주민들의 안전대책으로 초소 설치 및 공무원 배치를 완료하고 CCTV, 보안등 추가설치 등 시민안전을 위한 1차적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불안에 떨고 있는 인근 지역 거주
개인생활을 존중하고 공정성과 자율성을 지향하는 MZ세대 공무원의 공직사회 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서울시가 조직문화 개선에 나선다. 그동안 수직적‧경직적인 공직 분위기와 불공정한 관행에 대한 개선 요구가 이어져온 만큼,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해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조직문화 개선대책 마련을 위한 「직원동행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히고, 성별, 연령, 직급, 근무경력 등을 대표하는 5급 이하 직원 40여 명으로 구성된 전담조직(T/F)을 가동한다. 전담조직(T/F)은 신청‧추천을 통해 선발했다. 성별, 연령(20~50대), 직급(5~9급), 근무경력(1년 미만~30년 이상) 등을 고려해 다양한 직원들로 구성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신규 공무원 200여 명이 참여하는 익명 카톡방을 개설해 공직생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직원동행프로젝트」도 이 연장선에서 실시하는 것이다. 전담조직(T/F)은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 ▴성과중심 인사행정 확립 ▴직원 사기제고 방안, 3개 분과별로 과제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전담조직(T/
SR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공항공사 등 공공기관들이 회사비용으로 임차한 숙소를 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여파로 대규모 적자를 냈음에도 방만 경영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경남 양산을)이 SR로부터 제출받은 ‘원거리 출·퇴근자용 숙소 임차 현황’ 자료에 의하면, SR은 총 52명의 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숙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중 55%가 넘는 29명이 3급 이상의 간부다. 특히, SR이 제공 중인 38개 숙소 중 22개는 강남·송파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도공사의 경우, 총 150명의 직원들이 무료 숙소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수혜자는 모두 2급 이상의 간부들이다. 원거리 출·퇴근자를 위한 복지라는 것이 한국철도공사 측의 입장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한국철도공사가 김두관 의원실에 제출한 ‘원거리 출·퇴근자 임차 숙소’ 자료에 의하면, 경기도 수원에 거주하는 센터장(1급)이 서울시 중구의 아파트(전세가 5억7000만 원)를, 고양시 일산에 거주하는 단장(1급)이 서울시 용산구의 오피스텔(전세
“창원 가로수길에 이렇게 멋진 공간이 있는 줄 몰랐어요. 아름다운 조경과 멋스러운 건물을 보고 감탄했습니다. 도민과 함께 소통하면서 만들어 나가는 복합문화공간!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양산 청년미술협회 김민규 회장) “도지사 관사·도민의 집 개방 기념 첫 전시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경남이 다른 지역에 비해 갤러리가 부족해서 항상 아쉬웠는데 복합문화공간 속 갤러리가 청년 작가들을 위한 소중한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창원 활동 청년작가 강혜지) 도지사 관사가 15일부터 개방된다. 경남도는 박완수 도지사 핵심 공약인 「도지사 관사 도민 환원」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15일부터 현 시설 그대로 우선 개방하고, 추후 도민의 의견을 반영해 콘텐츠와 리모델링 방향 등을 정하기로 했다. 관사를 도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민선8기 도지사직 인수팀에서 활용 방안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6.8.~6.30.)한 결과 문화공간 조성이 가장 많이 제시(33%)되었다. 경남도는 지난 7월부터 도지사 관사를 도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예술인, 생활문화동호인, 청년세대, 청년문화기획자, 공공건축가 등 도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거쳤다.의견수렴 결과 도민의 집은 가로
“배가 항해할 때 조타수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배의 현위치를 파악하는 것이죠. 공직리더도 마찬가집니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현실을 명확히 인식하고 스스로의 결정에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합니다. 강력한 리더십을 위해서는 상상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책임 리더십’과 ‘현실을 기반으로 한 유연한 상상력’을 말하는 대목에서 목소리가 높아졌다. 29일 오전 ‘2022 제5기 용인시 핵심리더과정’ 교육생 27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다. 용인시 소재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창조예술관에서 ‘공직자의 리더십과 상상력’을 주제로 열린 이 강의는 이 시장이 스스로의 경험과 성찰을 통해서 얻은 공직철학을 전수하는 듯한 열강이었다. 그는 특히 정치인과 공직자는 자신이 제공하는 공공서비스에 대해 책임지는 리더십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공직자로서의 소명은 당연히 공공서비스에 대한 헌신이지만, 그것으로 그쳐서는 안된다”면서 “진정한 리더라면 서비스 결과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책임(Responsibility)’은 ‘Response(응답)’과 ‘Ability(능력)’의 조합입니다. 책임이라는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 3자녀 244명, 4자녀 43명, 5자녀 이상 7명 등 총 294명에게 다자녀가구 장학금 1억 6340만원을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다자녀가구 장학금은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3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1명에게 3자녀 50만원, 4자녀 80만원, 5자녀 이상 100만원을 지급한다. 다만 직계존속과 학생이 신청일 현재 계속해서 1년 이상 하동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관외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제외된다. 다자녀가구 장학금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출산 장려를 통한 인구증대를 위해 2017년부터 신설돼 학년 평균 석차 백분율 상위 50% 이내 학생에게 지급됐으나 2019년부터 성적기준이 폐지됐다. 5자녀 장학금 100만원을 받은 하동고 3학년 김재운 학생은 “제가 희망을 선물 받은 것처럼 열심히 공부해서 꼭 꿈을 이뤄 후배들에게 희망을 되돌려 주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양호 이사장은 “주춤하던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는 어려운 시기에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에 다소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환경에서 하동 미래 주역들이 희망을 키우고 원대한 꿈
(재)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은 보다 안전하고 수평적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2022년 8월 1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들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과 관련하여 잘못된 오해와 판단기준, 유형 및 예방법, 처리 절차와 조치 기준 등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교육위주로 진행하였고, 장애(인)의 의미, 장애 유형의 특성 및 응대 에티켓, 장애인을 위한 정당한 편의제공, 장애인차별금지법, 직장 내 장애인의 인권 등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내용으로 교육을 했다. 재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잘못된 오해를 바로잡으면서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기준 정립을 통해 직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또한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모두가 평등하고 안전한 일상이 될 수 있는 재단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다짐했다. 끝으로 김광회 대표이사는 “이번 직장 내 성희롱 예방 및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평등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시정목표 중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의정부를 만드는 일에 재단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해
○ 김동연 경기지사, 고기교 재가설 용인시-성남시 간 갈등 현장 방문 - 주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생활밀착형 갈등 해결의 중요성 강조 - 도-용인시-성남시 간 ‘고기교 주변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상생협약’ 체결 예정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용인시와 성남시가 갈등을 빚고 있는 고기교 현장을 방문해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관계 기관 간 상생협약을 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도민들 삶의 질 향상하는 데 용인시가 어디 있고 성남시가 어디 있겠느냐. 협치든 연정이든 결국은 도민들의 삶을 위한 정책으로 귀결된다. 한마음으로 도민 문제를 해결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현장에 답이 있기 때문에 직접 방문했다. 주변을 보니 다리만 연장할 게 아니고 주변 교통 분산 등 중장기적인 계획도 같이 있어야겠다”며 “경기도, 용인시, 성남시가 그동안 협의를 진행해 협약 단계까지 와있다. 조만간 현장에서 협약식 열고, 단계별로 빨리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고기교는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과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을 잇는 길이 25m·폭 8m 다리로 용인시가 1986년 최초 건설했다. 교량 북단은 성남시가,
□ 북한 장진호 지역에서 발굴 후 미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DPAA) 경유해 한국으로 봉환된 고 박진호 일병 유해 신원확인 □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 19일 오후 3시 경기 동두천 국민체육센터에서 최고의 예우를 갖춰 거행 □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유가족,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 동두천시장, 학생 등 200여명 참석 □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명예선양과 예우 만전 기해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 구현 최선” □ 6·25전쟁 당시 함경남도 장진군과 함주군 일대에서 전개됐던 장진호 전투*에서 전사한 호국의 영웅 고 박진호 일병이 72년 만에 그리던 가족의 품으로 귀환한다. ㅇ 장진호 전투(1950.11.27.~12.11.) - 미 제10군단의 미 해병 제1사단(배속 : 미 7사단 31연대)이 서부전선으로 진출하기 위해 장진호 북방으로 이동하던 중 중공군 제9병단 예하 7개 사단의 포위망을 형성한 장진호 계곡을 빠져 나오기 위해 2주 동안에 걸쳐 펼친 철수작전 ㅇ 장진호 전투(1950.11.27.~12.11.) - 미 제10군단의 미 해병 제1사단(배속 : 미 7사단 31연대)이 서부전선으로 진출하기 위해 장진호 북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