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은 3일(금) 오전 10시 구리시청 5층 상황실에서 열린월간업무 보고회를 주재하고, 부서별 2월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백경현 시장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올해 새롭게 수립한 시정 발전 전략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맡은 업무에 무한의 책임을 갖고 적극 행정에 나서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이어“민선8기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 행복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전라남도는 2일 국가균형발전 정책 논의차 전남을 방문한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에게 전라선 고속철도 등 5건의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우동기 위원장은 이날 위원회 및 중앙부처 관계자 등 100여 명과 함께 전남을 방문, 2023년 국가균형발전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신안군 일원의 균형발전 우수사례를 탐방했다. 현장을 동행한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우 위원장에게 ▲전라선(익산~여수) 고속철도 예타 면제 및 조기 추진 ▲농협․수협중앙회 등 수도권 공공기관 전남 이전 ▲지방도 사업 중 연륙․연도교에 대한 국비 지원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범위 확대 등 총 5건이다. 대통령 전남지역 공약인 전라선 고속철도는 전남 동부권 주민과 관광객의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전남도는 농협․수협중앙회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월 12일 신정훈 국회의원이 소재지를 ‘전라남도’로 명시한 농협․수협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이날 건의한 현안에 대해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올 상반기 지방시대위원회 확대 개편을 눈앞에 두고 있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대통령 지역 공약, 수도권 공공기관 추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침체된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의 역사적, 건축학적 의미를 되살리고 문화적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야간 명소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은 구국의 계기가 됐던 인천상륙작전과 인천 개항 100주년을 기념해 1984년 개관했다. 대한민국 현대 건축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김수근 선생이 설계해 건축학적으로도 의미가 깊다. 하지만 그동안 노후된 등기구, 어두운 조명으로 인해 야간 안전 확보가 어려워 기념관의 상징성과 건축미를 퇴색시킨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스마트조명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특화 디자인으로 기념관 일대를 시민과 방문객들을 위한 야간 명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전문가 자문 및 인천시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를 거쳐 디자인 개발을 완료했으며, 오는 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1단계 사업으로 ▲기존의 고장난 조명기구를 철거하고 저비용 고효율의 LED로 감성 조명을 연출하며 ▲입구에는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하반기 중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2층 벽면에 미디어파사드 구축 및 콘텐츠 개발, 미디어아트 쇼를 운영하기 위한 2단계 사업은 연말까지 마
하남시는 최근 일부 언론의 ‘명문고 육성 사업 접는다’라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고교학력 향상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입시 등을 위해 타 지자체로 진학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지역 인재 양성 요구, 학교 역량 강화 등을 감안하여 시의 지원을 통한 학교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목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다만 공문서 제목에 ‘명문고 육성 사업’이라고 표기, 본래의 목적과 다르게 학교 서열화 등 오해가 발생해 ‘고교학력 향상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고교학력 향상사업’은 ‘고교특성화사업’과 함께 학생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19년부터 각 학교에 지원해 온 사업이었으나, 우수 학생들의 타지역 유출 사례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사업효과를 보다 높이기 위해 모든 고등학교에 일정액을 지원함과 동시에 고교학력 향상사업 공모를 통해 학교에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대의 꽃다운 나이에 중국지역에서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하셨지만 직계 후손이 없어 광복 후 국립묘지로 이장되지 못했던 무후 광복군 선열 17위 합동묘소는 1965년 서울 강북구 수유리 외진 골짜기에 잠들어 계시다가, 윤석열 정부 국가보훈처가 <다시, 대한민국! 영웅을 모십니다>라는 주제로 추진되어 77년 만에 2022년8월 14일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했다. 26일 오후 눈발이 휘날리고, 유난히 추운날씨에 국립 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7묘역 내 '수유리 한국광복군 합동 묘역'에선 애국가와 “신대한국 독립군에 백만 용사야” 우렁찬 독립군가, 구슬픈 진혼나팔이 울려 퍼지고,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으나 후손이 없어 추모 발길이 닿지 않는 광복군 17위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추모제와 설날 다례제 행사가 개최됐다 이 날 행사는 국립묘지에 안장 된 이후 지난 2022년 추석을 맞이하여 대한민국 순국선열숭모회 등 시민단체가 합동차례가 개최이후, 2023년 첫 설날을 맞아 열린 행사이다.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애국가 제창, 무후광복군 17위 공적 보고 및 경과보고, 독립군가 제창, 추모헌시 낭송, 추모사, 만세삼창, 설날다례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1월 26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으며 지난해 최하등급 5등급에서 3계단이나 껑충 뛰어올랐다. 국민권익위원회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기존 청렴도 측정과 부패방지 시책 평가를 통합하여 실시했으며, 종합청렴도 점수는 시민․공무원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60%)와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40%)를 가중합산하고 기관의 부패사건 발생 현황인 부패실태를 감점하는 방식으로 측정했다. 시는 지난해 청렴도 측정 평가 결과 발표 후 청렴 의정부시로의 도약을 위해 반부패 청렴도 향상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청렴 진단 및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컨설팅 실시, ▲청렴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는 청렴콜 도입, ▲간부 공무원 부패 위험성 진단을 6급 이상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 공직사회 내외부의 청렴 결속을 다지는 노력을 지속해왔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가 종합청렴도를 2등급으로 올리는 쾌거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의정부시민과 공직자들이 청렴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하
○ 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복지재단, 경기농수산진흥원 등 7개 공공기관 대상 경 영관리실태 특정감사 결과 발표○ 징계 12명 등 신분상 처분 58명, 기관경고 5건 등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특정업체만 충족하는 상위규격으로 연구장비 구매 업무 부당처리 - (경기주택도시공사) 유지보수공사 준공검사, 대금지급 지연 등 관리·감독 업무 소홀 -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전문건설업 면허를 확인하지 않고 무자격 업체와 계약체결 - (경기복지재단) 순세계잉여금 예산편성 관련 재무관리규정 등 위반 특정업체만 충족하는 규격으로 입찰서류를 부당하게 작성해 계약하거나, 전문건설업 면허를 확인하지 않고 무자격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부적정한 업무처리행태가 도 감사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9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복지재단,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연구원, 경기교통공사 총 7개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관리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54건의 부적정 행위를 적발, 행정조치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도 감사관실과 시민감사관으로 꾸려진 7개 합동감사반이 진행했다. 도는 적발된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민을 위한 행정이라면 법과 규정에 얽매이지 말고, 적극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실국원장회의를 대신해 열린 첫과장 간담회에서 “도민들이 접수하는 민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법과 규정부터 찾지 말고, 일단 도민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총리실 민원부서에서 근무할 당시 접수되는 민원 중에는안 되는 것도 있었지만, 민원인들의 주장이 일리가 있는 것도 있었다”며 “법과 규정, 가지고 있는 상식을 바탕으로 민원인을 대하면 경직된판단밖에 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법과 규정이 있으면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적극행정을 펼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책임은 도지사가 지겠다.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했다. 김 지사는 도정을 역동적으로 이끌어 가겠다는 뜻을 밝히며, 과장을비롯한 모든 직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해 줄 것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7월 1일 취임 이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모두가 노력한 결과, 올해 본예산 9조원 시대를 열었다”며 “경찰병원분원 유치는 물론 내포 종합병원 개원시기도 3년을 앞당겼고,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자동차세 할인율 제도 개선안을 경기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년 1월 납부하는 자동차세 연납에 대한 10% 할인율 제도가 올해부터 하향 조정되기 때문이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1994년부터 2022년까지 저금리 시절의 호황기에도 10% 할인율을 30여 년간 유지해오다 경제 상황 침체국면의 금리 상승기로 바뀌는 시점에 시행령을 개정해 23년부터 7%, 24년 5%, 25년 3%로 하향 조정하는 역주행을 펼치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비탄력적으로 할인율을 정한 자동차세 연납 공제율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서민들에게 유리하게 자동차세 연납 공제율을 금리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코로나부터 고금리까지 잇따른 민생 한파에 서민들 지갑이 얼어붙은 어려운 상황에 자동차세 연납 할인율 하향 조정은 서민들에게 부담을 준다”며, “시민들의 삶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김경일 파주시장은 국세의 납부지연가산세의 경우 물가 상승을 고려해 5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는데, 지방세의 납부지연가산세는 아직도 20년째 30만원을 유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