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소방본부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청양군 비봉면에 조성 중인 ‘(가칭)소방복합시설’의 명칭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최고 수준의 소방안전 기반시설 조성을 목표로 건립 중인 소방복합시설 홍보와 함께 참신한 명칭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5월 12일까지이며, ‘충청남도 공모전’ 누리집에서 1인당 1편의 명칭을 응모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도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우수 제안자에게는 최우수상 1편 30만원, 우수상 2편 각 20만원, 장려상 3편 각 10만원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소방복합시설은 총사업비 810억원을 투입해 38만여㎡ 부지에 건물 10개동 규모로 건설 중이며, 충청소방학교, 119항공대와 소방장비교육관리센터 등이 입주해 9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지난해 멸종위기 곤충인 두점박이사슴벌레 대량 인공 증식에 성공한 데 이어 이를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활용하고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는 올해 도내 거점농가를 대상으로 두점박이사슴벌레 분양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두점박이사슴벌레는 우리나라 제주도와 중국, 몽골, 타이완 등에 분포해 있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몸길이는 수컷 47∼65㎜, 암컷 23∼35㎜이며 주로 밤에 활동하고 5∼9월 고산지 숲에서 관찰된다. 애완·학습용으로 널리 보급된 검은색 넓적사슴벌레, 왕사슴벌레 등과 모양은 비슷하나, 색깔이 황갈색으로 확연하게 차이가 나고 몸체 가슴 양쪽에 2개의 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산업곤충연구소는 2022년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제주도 일원에서 포획한 1세대 두점박이사슴벌레 10개체와 사육 허가 업체에서 분양받은 인공 증식 7개체를 통해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하고 인공 증식에 성공해 총 50개체의 2세대 두점박이사슴벌레를 확보한 바 있다. 현재는 두점박이사슴벌레를 곤충생명자원으로 등록해 1∼4세대에 걸친 세부 사육 연구를 지속 중이며, 2세대를 통해 대량 인공 증식에 성공해
전라남도가 2025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국비 3천19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천390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 56지구를 발굴, 국비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인명피해 우려 등 재해 취약 시설과 지역을 선제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2025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으로 발굴한 신규 지구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5지구 2천300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18지구 3천220억 원 ▲재해위험급경사지 정비 22지구 668억 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11지구 202억 원이다.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은 침수·붕괴·유실 등 재해 취약 요인을 해소하는 주거 단위 대규모 재해예방 사업이다. 각 부처에서 시행하는 하천, 펌프장, 우수관거, 급경사지, 저수지 등을 종합 정비한다. 특히 행정안전부의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확대 정책에 따라 2024년(3지구 1천219억 원)보다 늘어난 5개 지구 총사업비 2천300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등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중점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설득을 통해 최대한 많이 선정되도록 총력 대응할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맨발황톳길은 ‘맨발 걷기’ 열풍에 힘입어 폭 2m, 길이 100m의 규모로 만들었으며, 세족장과 안전 손잡이, 그늘막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해 안전과 편의성을 고려했다. 공원 안에는 1.6㎞ 길이의 흙길(편도)이 이미 조성돼 있었지만, 신발을 신은 일반 보행자들과 함께 이용하고 있어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 새로 조성한 ‘맨발황톳길’은 양질의 황토를 활용해 만든 맨발 전용공간으로 맨발 걷기를 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황토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은 해독작용, 항균작용, 중금속 배출, 혈액순환 개선 등 건강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효능과 함께 부드러운 촉감도 함께 느낄 수 있어 황톳길을 거닐면서 오감이 만족하고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휴식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고창식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수도권을 대표할 수 있는 명품공원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붙임> 황톳길 조성사진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4월 22일부터 5월 19일까지 ‘제3회 미세먼지 연구 아이디어 공모전’을 위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기환경분야 예비 연구자를 대상으로 대기환경의 변동성과 기후변화 등 새로운 환경 쟁점에 대한 창의적 대응 역량을 찾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이 주최하고 (사)한국대기환경학회가 주관한다.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숨쉬는 지구,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오늘 우리의 연구”라는 주제 아래 △연구 아이디어 접수, △1차 서류 심사, △2차 발표 심사 등을 거쳐 최종 12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 환경부 장관상, 국립환경과학원장상 각 1편, 우수상 4편, 장려상 6편 공모전 수상팀 최종 순위는 10월 23일 제주에서 열리는 2024년 대기환경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로 결정되며, 다음 날(10월 24일)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아울러 국립환경과학원 및 학계의 주요 연구진이 수상자를 대상으로 조언자(멘토) 역할을 맡아 차세대 환경 연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 지도를 수행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원)생들은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전국 9개도 농업마이스터대 평가에서 충남도 농업마이스터대가 6년 연속 전국 1위의 영예를 안았다고 10일 밝혔다. 도 농업마이스터대는 지난해 평가지표 분석 결과, 고른 점수 분포도를 나타냈고 특히 교육 목표에 부합한 교육과정 편성 및 멘토-멘티 협약 학습 활동을 통한 역량 강화 우수사례가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하게 실질적인 농업 교육·연구에 힘써온 도 농업마이스터대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도 농업마이스터대는 2009년 개교 이후 현재까지 도 대표 작물 위주로 양질의 교육을 추진해 총 1422명의 졸업생과 22명의 품목별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 지정자를 배출, 지역농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현재 본교는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에, 캠퍼스는 공주대 예산캠퍼스에 있고 2개 과정 12품목 212명이 교육받고 있다. 2개 과정 중 ‘마이스터 과정’은 2년 4학기로 운영하며, 10품목 전공(한우, 양봉, 딸기, 블루베리, 양송이 등) 183명이 재학 중이다. ‘청년농 최고경영자(CEO) 과정’은 1년 2학기로 운영하며, 2품목 전공(딸기, 양돈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금성)는 4월 8일부터 5월 30일까지「청소년 지킴이 집」을 모집한다. ‘청소년 지킴이 집’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범죄 및 사고가 날로 증가하는 가운데 위기청소년을 보호하고 구조하는 기능을 하며, 청소년 보호에 관심이 많고 청소년들의 출입과 접근이 쉬운 업소면 신청할 수 있다. 적격성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업소는 낯선 사람으로부터 위협을 받거나 폭력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발견하면 이들을 우선 보호한 후, 구호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나 평창경찰서 등으로 연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평창군 청소년 지킴이 집 신청 및 문의 사항이 있는 경우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033-335-0924)로 전화하면 관련 내용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평창군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관내 중․소형 이륜자동차의 북부권 상반기 출장 정기검사를 진행한다. 출장검사 대상은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신고된 중․소형(50cc 이상 260cc 이하) 이륜자동차이며, 최초 사용신고 시 3년, 이후 2년마다 검사를 해야 한다. 2024년 상반기 북부권 출장 검사일과 장소는 다음과 같다. △4월11일(목) 10:00~11:00 용평면(용평면사무소), 13:00~16:30 진부면(송어종합공연체험장 주차장) △4월12일(금) 10:00~12:00 봉평면(봉평면사무소), 14:00~16:00 대관령면(대관령면사무소) 출장검사시 이륜자동차사용신고필증, 보험가입증명서, 신분증, 검사수수료(15,000원 카드·현금가능)을 지참하여야 한다. 이번 출장검사는 2024년 상반기 검사대상 34대를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하반기 검사대상의 경우 오는 7월경 하반기 출장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평창군 관계자는“지역검사기관이 없어 원거리 이동하여 검사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장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정기검사 미수검 시 최대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중․소형 이륜자동차 소유자들의 적극
평창군은 4월 9일에 평창 사과 재배 컨설팅 지원사업 사업설명회 및 올해 사과 병해충 동향 교육을 개최했다. ‘평창 사과 재배 컨설팅 지원사업’은 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 중인 사과 과원 관리에 필요한 컨설팅 및 전문교육을 지원하여 명품 평창사과를 재배하는 농업인 육성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컨설팅 지원 사업은 네이버 밴드를 활용하여 실시간 병해충, 생리장해, 토양비료 상담 및 해결책 제시, 유튜브 활용하여 소식지 영상해설 등 동영상 교육과 현장 집합 교육 등을 병행하여 지원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사업 대상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과 컨설팅 업체 대표의 올해 사과 병해충 동향에 대한 교육,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하였다. 허목성 농업기술센터소장은“평창 사과 재배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평창군 사과 재배 농업인의 재배 능력 향상되어 고품질 사과 생산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