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산업통상자원부(전담기관: 한국산업단지공단)가 주관하는 '제조산업 특화 초거대 제조AI 서비스 개발 및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6년까지 3년간 총 227억 원(국비 150, 경남도 20, 창원시 45, 민간 12)을 투입해, 제조에 특화된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과 응용서비스 2종*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도내 기업인 KG모빌리티와 신성델타테크에 적용한다. 경남테크노파크(사업수행 주관)와 카이스트(KAIST), 경남대 등 총 15개 기관과 디지털 공급업체가 참여한다. * ① 품질관리(불량 예측, 수명 예측 등) 서비스 개발 ⇨ KG모빌리티 실증 ② 생산공정(수요 예측, 자재 파악, 자동 발주 등) 서비스 ⇨ 신성델타테크 실증 ’초거대(생성형) AI’는 수요기업(KG모빌리티, 신성델타테크)의 제조 데이터를 사람처럼 스스로 학습하고 추론하여, 품질관리와 생산공정의 최적 상태를 찾고 문제를 해결하는 모델을 만들어 수요기업에 적용한다. 이는 카이스트를 주축으로 지난해 12월 경남대에 개소한 ‘초거대 제조AI 글로벌 공동 연구센터(KAIST-메가존클라우드-경남대-경남TP)’가 중
영월군은 본격적인 영농시기가 시작됨에 따라 읍면별 영농현장을 파악하고 작목별 당면 영농기술 지도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영농현장 기술지원 모닝데이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영농현장 기술지원 모닝데이트는 영농현장 기술지원, 돌발 병해충 발생, 가뭄이나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운영되고 있다고 하며, 이번에 추진되는 모닝데이트는 각 읍·면별로 편성된 10개팀 30명이 영농현장을 방문하여 고추와 옥수수 정식, 과수 열매솎기, 배추 병해충 관리요령 등 현재 필요한 재배기술을 농업인에게 직접 전달하고 나아가 농업 관련 애로사항도 함께 청취할 계획이라고 했다. 송초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금년도 영농이 시작되는 바쁜 시기에 우리 공무원들이 농업인분들을 직접 만나 품목별 영농기술과 봄철 자연재해 대처방안 등을 공유하고 어려운 농업 여건도 함께 고민하여 영월농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여름철 주요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의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청정구리! 모기ZERO, 내 집 주변 고인물 없애기’를 홍보하고 있다. ‘내 집 주변 고인 물 없애기’는 모기 유충의 서식지를 없애 모기가 성충으로 성장하는 것을 막는 조치로, 유충(장구벌레) 한 마리를 잡으면 평균 500마리의 성충 모기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구리시는 4월 12일 ‘클린구리’의 날 행사와 연계해 폐음료수병 등 고인물 제거를 위주로 청소 활동을 추진했다.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은 집 주변 폐타이어나 빈 깡통, 쓰레기통, 화분 받침 등 물이 쉽게 고여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곳의 물을 수시로 제거하는 것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모기 유충 서식지 발견 시 보건소(모기서식지 신고센터)로 신고하면, 전 부서별로 협업 행정을 통해 빠르게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주민들께서도 집 주변 고인 물 없애기 등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모기 유충이나 성충모기 서식처 발견 시 신속한 방역을 위해 구리시청 보건정책과 감염병관리팀(☎031-550-8803) 또는 구리시보건소
전라남도는 12일까지 이틀간 환경감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환경 인·허가 및 환경 감시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교육에선 도, 시군 환경관리 공무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 인·허가 및 지도점검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화학사고 발생 시 초동대응 방법과 정부 합동평가 준비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올해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점검 방향과 정부합동평가 지표인 ‘배출업소 환경관리 개선도’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환경 감시 공무원의 환경 인허가와 지도점검 업무에서 전문성 향상이 기대된다. 전남도는 앞으로 환경감시 공무원의 절반을 차지하는 새내기 공무원과 업무적으로 직접 소통하고 지원할 상담창구(대화방)를 운영하기로 했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신규 공무원 업무 비중이 커짐에 따라 담당 업무의 어려움 해소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 교육 필요성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도와 시군 교류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하고, 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도민이 맑고 쾌적하게 생활하도록 환경관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지난 11일 남성현 산림청장과 함께 광주시에 조성된 산불 진화임도 현장 및 고성능 산불 진화차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다양한 임도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퇴촌면 도수리 국유림에 조성된 산불 진화 임도는 산불 상황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6㎞ 구간에 노선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2023년 3.8㎞ 구간을 완료했으며 올해 말까지 2.22㎞ 구간을 추가 완료할 예정이다. 산불 진화 임도는 진화 헬기 투입될 수 없는 야간 산불 진화에 필수적인 시설을 갖춰 임도 설치 유무에 따라 진화 효율을 5배가량 높일 수 있다. 또한, 임도 일대 국유림 230ha에 대한 산림자원 순환 경영뿐만 아니라 생활권 주변에 설치된 순환형 임도로 트레킹, 산악자전거 등 산악레포츠 활동이 가능한 테마 임도로써 활용이 기대된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에 개설되는 임도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테마 임도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산림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 이하 진흥원)은 4월 11일(목),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및 산하 관리소를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이력관리 시스템’(이하 시스템)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문화재보호구역을 보호 및 관리하기 위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에 소나무재선충병 이력관리 시스템을 제공했다. 또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스템 사용방법 ▲실습 및 질의응답 등 시스템 관리방안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진흥원과 산림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본 시스템은 ▲예비관찰조사, ▲검경, ▲방제이력, ▲나무주사 등 여러 가지 정보들을 QR코드로 등록함으로써 소나무재선충병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한국임업진흥원-문화재청의 상호협력과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관리를 강화하고 문화재보호구역으로의 신규 유입 저지, 피해감소 등의 효과를 빠른 시일 내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무열 원장은 “문화재는 어느 것과도 대체할 수 없는 중요자산으로 더 늦지 않도록 소나무재선충병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며 “진흥원은 문화재를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1일 오후 생생소통현장 일환으로 신안산선 복선전철 학온역 공사 현장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시장은 이날 공사관계자로부터 학온역 출입구 예정부지 앞에서 신안산선 공사 현황을 보고받은 후 지하 터널 공사현장으로 내려가 관계자와 함께 공사장 안전관리, 시설물 등을 점검했다. 학온역은 민선8기 박승원 광명시장 주요 공약사항이다. 시는 신안산선 노선 승인 이전인 2019년 2월부터 중앙정부에 지속적인 추가 역사 개설을 요구해 학온역 신설을 이끌어냈다. 박 시장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가 학온역을 품게 되면서, 광명시는 광역교통이 편리한 자족형 명품 도시로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이라며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염원이 담겨있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과 약속한 2026년 개통에 차질 없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신안산선의 선로를 공유하는 월곶~판교선 실시계획이 승인 결정됐다. 애초 학온역에 월곶~판교선 전철을 정차시킬 계획이 없었으나 광명시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학온역 정차가 결정됐다. 학온역 정차 결정으로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 간 환승이 가능해져 학온역 활성화와 광명‧시흥 테크노벨리의 성공적인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2027년부터 개 식용을 전면 금지하는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개 식용 종식법)’ 이 공포된 이후 이에 대한 행정절차에 돌입했다. 시는 개 식용 종식법이 지난 2월 6일 공포됨에 따라 식용 개 농장주와 도축·유통상인, 식품접객업자를 대상으로 운영 신고와 전·폐업 이행계획서를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식용을 위해 개를 사육하는 농장주(개사육농장) 및 도살·유통하거나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원료로 사용하여 만든 식품을 유통·판매하는 자는 5월 7일까지 증빙자료와 함께 운영신고서를 작성·제출해야 하며 8월 5일까지 전·폐업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한 내 신고를 하지 않은 업소는 향후 전업·폐업 등에 대한 정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며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운영신고서가 제출되면 현장 방문을 통해 운영 실태를 확인하여 운영 신고확인증 발급 후 이행계획서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아울러 신고한 업소에는 전·폐업에 관한 구체적인 정부 지원 방안이 나오는 대로 별도 안내하고, 관련법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도 점검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련 업
전라남도가 대숲 맑은 생태도시 담양에서 생산하는 ‘완숙 토마토’를 4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토마토는 뉴욕 타임즈 선정 10대 슈퍼푸드 가운데 하나로, 맛있고 영양소도 풍부하다. 비타민C, 비타민E, 카로티노이드와 같은 항산화물질을 함유해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고, 식이섬유가 많아 적은 칼로리로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건강에 좋은 리코펜도 풍부하다. 최근 담양 수북면의 차인수(53) ‘담토팜’ 대표는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완숙 토마토 수확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2010년부터 14년 동안 지속해서 실천해 친환경인증을 받았으며 재배 면적은 1.6ha(무농약 1.3·유기 0.3)다. 친환경 농법에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체계적 관리로 병해충을 사전에 예방해 맛과 품질 좋은 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정식한 토마토는 10월부터 시작해 오는 6월까지 수확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토마토는 상품성을 인정받아 백화점과 인터넷 쇼핑몰, 로컬푸드 등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100여 톤을 생산해 4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소비자가 많이 찾는 과수·채소 분야 다양한 품목에 대한 인증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