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재난안전상황실’ 신설 기념 현판식을 갖고 있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직원들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8일, 선진형 재난대응 시스템을 갖춘 ‘재난안전상황실’을 구축하고, 빈틈없는 재난대응의 시작을 알리는 현판식을 가졌다. 구청사 9층에 조성된 ‘재난안전상황실’은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재난현장 중계시스템 ▲영상회의 시스템 ▲재난안전통신망 ▲디지털 기반 노후건축물 안전관리 시스템 등 고도화된 재난대응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전담 운영인력 4명을 채용하여 24시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평시에 안전취약 시설에 대한 수시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재난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상황을 파악하여 전파, 현장인력과의 유기적인 협조 및 유관기관과의 상황 공유 등 재난수습이 완료될 때까지 ‘동대문구 재난대응 컨트롤타워’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재난 발생을 제로화할 수 있도록 평시에 취약시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업무추진 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등 예방에 방점을 두고 상황실을 운영하겠다.”며 “무엇보다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대응 매뉴얼을 간략화하고 수시 교육⋅훈련을 통해 굳건한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구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재난안전상황실’ 신설 기념 현판식을 갖고 있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직원들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지난 4월 26일 청렴지킴이 대상으로 경기도 광명시 소재 오리서원 및 충현박물관에서 청렴문화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 이번 청렴 인성교육은 ‘책임‧배려에 대한 청렴 인성교육’, ‘청렴밥상 체험’과 ‘이원익 선생의 유적지 관람’, ‘국궁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 공사는 기존의 주입식 교육을 벗어나 조선시대 ‘청백리의 표상이였던 오리 이원익 선생의 삶을 직접 되돌아보고 자기 자신에 대입함으로써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과 청렴의 생활화만이 성공적인 공직자로 살아남을 수 있음을 확인하는 소중한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 공사 관계자는 “오리 이원익 선생은 임진왜란과 정묘호란 등 가장 격정적인 시대를 살면서 나라를 위해 사사로움을 버리고 묵묵히 헌신했던 청백리였다”며 이번 체험은 “공직생활을 하면서 청렴의 마음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붙임청렴문화 체험교육
성남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6월 23일까지 민간 건축공사장 58곳에 대한 안전 점검을 벌인다. 대상은 지상 7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2000㎡를 초과하는 대형 민간 건축공사장이며, 수정구 판교 제2테크노밸리 신축 공사 현장, 판교 대장지구 오피스텔 신축공사 건설 현장 등이 해당한다. 점검에는 성남시와 성남소방서, ㈔한국건설안전협회의 건설안전기술사, 건축시공기술사, 토목기술사 등 24명이 참여한다. 각 건축공사장의 유류, 산소통 등 인화성 물질 관리 실태와 소화설비의 적재적소 배치 여부, 간이 소화 시설과 피난 통로 설치 여부, 용접기 등 인화성 장비 사용 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살핀다. 수방 대책, 배수로 관리상태, 옹벽·석축 상태, 절개지 토사유출 여부도 점검한다. 점검 결과 가벼운 내용은 현장에서 바로잡도록 해 위험 요소를 제거한다. 중대한 위해·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즉시 공사를 중지하도록 행정명령하고, 보완 완료하면 공사재개를 허용한다. 문제점이나 지적사항이 하나도 발견되지 않은 안전 건설 현장은 ‘성남시 포상 조례’를 근거로 연내 성남시장 명의의 표창을 준다. 이와 함께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관리의식을 높이기 위해 연내 성남시청 1층 온누리에서 집합교육을 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는 중국어 등으로 제작한 사고 예방 홍보물을 나눠 줘 교육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 도로터널의 정량적 위험도 평가 시행으로 터널 내 화재 사고 시 피해 최소화 - 경기도 관리 터널 중 관리지침 개정으로 방재시설 추가설치 필요 터널 17개소 대상 - 최대피난거리가 250m를 초과하는 연장 4등급(총연장 500m미만) 터널 - 평가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방재시설 설치 등 터널 사고 적극 대응 경기도가 터널 내 화재 발생 시 이용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터널의 위험도를 평가하고 피난대피 설비 등 방재시설 설치를 추진한다.경기도는 5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가 관리 중인 최대 피난 거리가 250m를 초과하는 연장 4등급(총연장 500m 미만) 터널 17개를 대상으로 정량적 위험도 평가를 실시한다.이번 평가는 국토교통부의 ‘도로터널 방재‧환기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에 따라 현재 피난 대피 설비나 제연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터널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위험도를 수치화해 방재시설의 필요성 여부를 판단해 체계적으로 설치하기 위해서다. 평가 방법은 터널 내 화재 사고 상황을 가정한 화재해석, 차량정체 및 대피해석, 유해가스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사상자 수 추정 등의 평가 기준에 따라 종합적인 위험도 수준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수치화하는 내용이다.평가 결과에 따른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현재 대피시설이 미흡한 대상 터널을 선별해 신속하게 방재시설(피난 대피 설비, 제연설비) 보강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도는 이번 위험도 평가 외에도 화재로 인한 연기를 터널에서 신속하게 배기하기 위한 제연설비 설치 공사와 2차 사고 방지를 위한 터널 진입 차단시설, 터널 입구 정보표지판(VMS) 설치 등 터널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천병문 경기도 도로안전과장은 “도로터널 내 화재 사고는 자칫하면 대형 인명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사항으로 관련 법 및 지침에 적합한 방재시설 설치 등 적극적인 터널 관리로 도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 1 도로터널 정량적 위험도 평가 대상 터널 ■ 도로터널 정량적 위험도 평가 대상 터널(17개소)구분 시설명 (노선번호) 위치 제 원 (m) 준공 년도 비고 연장 총폭 형식 1 대성터널 (국지도 98)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남가로 1954 488 10 NATM 2020 2 감악1터널(양주) (지방도 371) 파주시 적성면 설마천로 108, 산10-3, 산14-7 419 10.2 NATM 2018 3 감악1터널(백학) (지방도 371) 파주시 적성면 설마천로 108, 산10-3, 산14-7 405 10.2 NATM 2018 4 감악2터널(백학) (지방도 371)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 산47-1 287 10.2 NATM 2018 5 감악2터널(양주) (지방도 371)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 산47-1 285 10.2 NATM 2018 6 감악3터널(백학) (지방도 371) 파주시 적성면 설마천로 209, 산44-1, 산39-13 310 10.2 NATM 2018 7 감악3터널(양주) (지방도 371) 파주시 적성면 설마천로 209, 산44-1, 산39-13 375 10.2 NATM 2018 8 신왕터널(포승) (지방도 313) 평택시 현덕면 현덕로 388, 산30-1 413 7 NATM 2019 상 9 신왕터널(팽성) (지방도 313) 평택시 현덕면 현덕로 388, 산30-1 394 7 NATM 2019 하 10 서리터널 (지방도 321)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서리 산 45-1 313 12 NATM 2012 11 진우터널 (지방도 337) 광주시 도척면 진우리 산55-92 270 8.5 NATM 2010 12 의왕터널(상) (과천-봉담) 의왕시 학의동 산 96-10 350 9 NATM 1992 서울방향 13 의왕터널(하) (과천-봉담) 의왕시 오전동 산 32-3 400 7 NATM 1992 봉담방향 14 의왕신터널(상) (과천-봉담) 의왕시 학의동 산 96-36 400 10 NATM 2011 서울방향 15 의왕신터널(하) (과천-봉담) 의왕시 오전동 704-2 495 9 NATM 2011 봉담방향 16 도리터널(하) (제3경인) 시흥시 금이동 429-8 405 11.7 NATM 2010 17 도리터널(상) (제3경인) 시흥시 금이동 429-8 400 11.7 NATM 2010 참고 2 터널 등급별 방재시설 설치기준 (국토교통부예규 제336호, 21.12.02.전부개정) ■ 연장등급 기준연장등급 1 등급 2 등급 3 등급 4 등급 단위 L = m 3,000m이상 3,000m미만 ~ 1,000m이상 1,000m미만 ~ 500m이상 500m미만 ■ 등급별 방재시설 설치기준터널등급 방재시설 1등급 2등급 3등급 4등급 비 고 소화 설비 소화기구 ● ● ● ● 옥내소화전설비 ●○ ●○ 연장등급, 방재등급 병행 물분무설비 ○ 경보 설비 비상경보설비 ● ● ● 자동화재탐지설비 ● ● 비상방송설비 ○ ○ ○ 긴급전화 ○ ○ ○ CCTV ○ ○ ○ △ △: 200m 이상 터널 영상유고감지설비 △ △ △ 재방송설비 ○ ○ ○ △ △: 200m 이상 터널 정보표시판 ○ ○ 진입차단설비 ○ ○ 피난 대피 설비 비상조명등 ● ● ● △ △: 200m 이상 터널 유도등 ○ ○ ○ ○(4) 대피시설이 설치되는 연장4등급 터널(4) 대피 시설 피난연결통로 ● ● ● ●(4) 250m 초과하는 연장4등급 터널(4) 피난대피터널(1) ● △ 1등급:피난대피터널을 우선 적용 2등급:격벽분리형 피난대피통로를 우선 적용 250m 초과하는 연장4등급터널(4) 격벽분리형 피난대피통로(1) △ ● ● ●(4) 피난대피소(1) 삭제 비상주차대 ○ ○ 소화 활동 설비 제연설비 ○ ○ ◉ ◉ 무선통신보조설비 ● ● ● △(2) 연결송수관설비 ●○ ●○ 연장등급, 방재등급 병행 (비상)콘센트설비 ● ● ● 비상전원설비 무정전전원설비 ● ● ● △(3) 비상발전설비 ●○ ●○ △ 연장등급, 방재등급 병행 ● 기본시설 : 연장등급에 의함 ○ 기본시설 : 방재등급에 의함 △권장시설 : 설치의 필요성 검토에 의함 ◉ 보강설비 : 운영중 연장3등급 및 4등급 중 250m 초과하고 대피시설이 미흡한 시설 (1) 피난연결통로의 설치가 불가능한 터널에 설치 (2) 4등급 터널의 경우, 재방송설비가 설치되는 경우 병용하여 설치 (3) 4등급 터널은 방재시설이 설치되는 경우에 시설별로 설치함 (4) 연장4등급 중 250m를 초과하는 경우 정량적 위험도 평가결과에 따라 설치함
◈ 지난 5월 1일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 제39차 상임위원회(의사결정기구) 본회의에서 ‘ 부산성명서’를 채택하며 이뤄져◈ 국제기구 최초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결정… 아시아정당국제회의 소속국의 자동 지지로 연결되 는것은 아니지만 부산이 2030세계박람회 유치하는데 큰 힘 될 것 기대◈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아시아정당국제회의 부산 유치부터 그린시티 부산에 걸맞은 주제선정, 국제 기구 최초 유치 지지 성명 채택까지, 이번 성과는 부산시와 아시아정당국제회의 의원연맹이 2030부산세계 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이룩한 것”이라 전해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아시아정당국제회의(International Conference of Asian Political Partie, ICAPP)’가 ‘부산성명서’를 채택하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는 지난 2000년 출범한 국제 협의체 기구로 세계평화와 공동번영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 내 정당 간 정치적 이념과 배경을 초월해 교류·협력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 지역 52개국 360여 개의 정당을 대표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지지 선언은 지난 5월 1일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 제39차 상임위원회(의사결정기구) 본회의에서 ‘부산성명서’를 채택하며 이뤄졌다. 이는 국제기구 최초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결정한 것으로, 이 지지가 아시아정당국제회의 소속국가의 자동적인 지지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부산이 2030세계박람회를 유치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성명서’에는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향해」라는 주제로 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추진을 환영하며, 각 정부에 지지를 권하는 것에 동의하겠다”라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이번 성명서 채택은 하태경 의원연맹 부회장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6월 개최지 선정과정부터 개최지 확정 이후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를 위한 주제선정 등 아시아정당국제회의 소속 아시아 정당인들에게 직접 개최 후보도시 ‘부산’의 매력을 알리며 노력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 참석한 주요 정당대표들은 자국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하도록 적극 힘을 보태기로 했다. 또한,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열린 아시아정당국제회의의 각종 행사에 참석해 직접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하고, 개최 후보도시 부산의 매력과 강점을 알린 점도 주효했다. 무샤히드 후세인 사에드 상임위원회 공동의장은 제39차 상임위원회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아름다운 도시 부산에서 아시아정당국제회의 개최를 환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부산의 성공적인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아시아정당국제회의 부산 유치부터 그린시티 부산에 걸맞은 주제선정, 국제기구 최초 유치 지지 성명 채택까지, 이번 성과는 부산시와 아시아정당국제회의 의원연맹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이룩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행사 등을 통해 부산의 매력과 강점, 그리고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부산에서 제39차 상임위원회 본회의와 제1회 기업협의회 창립총회 등을 개최했으며, 시는 부산 개최를 계기로, 행사에 참석한 아시아 주요 정당인과 기업대표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와 부산의 매력을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한 바 있다. 제39차 상임위원회 본회의는 지난 1일 저녁 9시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렸으며, 평화와 번영, 국가 간 소통 및 협력을 통한 다양한 문제 해결 방안, 정당의 역할 등을 논의하고 ‘부산성명서’를 채택했다. 제1회 기업협의회 창립총회는 지난 2일 오전 8시 30분에 열렸으며, 개막식, 기업협의회 창립 등을 통해 수소경제에 대해 논의하고, 기후위기 극복과 저탄소·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 등 원아시아(ONE ASIA)의 공동번영을 도모했다. 참고 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 행사 사진
□ (재)속초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병선 속초시장)은 5월 4일부터 5월 19일까지 속초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시승격 60주년을 기념하여 가정의 달 특별전시 ‘테리보더-먹고(EAT)·즐기고(PLAY)·사랑하라(LOVE)’ 를 개최한다. □ 테리보더는 미국 출신의 사진작가로 빵, 과자, 계란, 과일, 수저, 손톱깎이 등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음식이나 사물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사진가이자 메이커 아티스트이다. 더불어 시각적 이미지를 활용해 철학적 메시지를 전하는 ‘비주얼 스토리텔링’의 대가로 국내·외 전시 및 방송에 소개되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국내에는 <땅콩버터와 컵케익(2014)>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 □ 이번 속초에 마련된 전시는 철사를 이용해 음식과 사물에 팔다리를 붙여 인격화된 캐릭터를 창조하는 테리보더의 대표적인 사진 작품 40여 점을 비롯해 애니메이션과 메이킹 영상을 통해 작가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 또한 테리보더의 제작 방식을 체험하는 벤트아트 체험프로그램 ‘보고, 먹고, 상상하GO! 신나는 창의력 창작소’를 5일(금) ~ 7일(일), 12일(금) ~ 14일(일) 총 6회 진행한다. 체험은 1일당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속초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이병선 이사장(속초시장)은 “속초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지역에서 자주 접하지 못했던 이색 전시를 시민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준비하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각예술 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경기도교육감 임 태 희입니다. 지난 2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자료가 유출된 이후저는, 교육감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재발방지에 온 힘을 기울여왔습니다. 오늘은, 그간의 원인 파악과 대책 마련 과정에서새롭게 확인된 내용과 향후 계획을 소상히 밝히고,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입은 학생과 가족에게 사과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경과를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2월 19일, 2022년 11월 학력평가 고2 성적유출 이후3월 9일, 국회 교육위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하여 ‘2차 피해 확산방지 및 재발방지대책’을 보고드렸습니다. 4월 27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성적자료 유출사건의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텔레그램 최초 유포자 등 6명을 검거했으며최초의 정보유출 핵심 피의자는 계속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5월 2일, 교육부로부터 조사 결과를 전달받았습니다.교육부의 조사 결과2019년, 2021년, 2022년에 실시한 4월 및 11월 학력평가 응시 학생의 성적자료가추가 유출되었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유출된 자료의 온라인 유포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유출 규모는 290여만 건으로 추산됩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관계기관 및 정보주체에 대하여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신고하고 홈페이지에 통지하였습니다. 학생을 보호할 책임이 있는 교육청에서 오히려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교육감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경기도교육청은 2021년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개인정보에 대한 안전조치 의무 소홀을 지적받은 바 있습니다.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였더라면, 이번과 같은 사태가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경기도교육청은 달라질 것입니다.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기꺼이 변화하겠습니다. 또한 어떠한 의혹과 의문도 남지 않도록 관련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여 문제가 드러난 부분은 과감히 도려내고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습니다. 피해확산 방지와 확실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첫째, 추가피해 확산 방지입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유출 사고 이후 교육청 학력평가 온라인시스템(GSAT)을 즉각 폐쇄하고 포털 및 SNS를 통한 2차 피해 게시물 삭제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으며,학원, 교습소 등 사교육 업체를 대상으로 유출자료 이용을 멈출 것을 경고하였습니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결의문을 통해 성적자료 보유자의 자진 삭제를 촉구하는 것은 물론 2차 피해확산을 막기 위해 도의회와 국회에 개인정보보호법 처벌규정 보완 입법을 요청하였습니다. 둘째, 전국연합학력평가 운영 개선입니다.올해 4월과 11월에 실시 예정이던경기도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는각각 5월과 12월로 순연하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성적처리를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셋째, 개인정보보호 개선방안 마련입니다.지난 3월, 경기도교육청은 개인정보시스템 관리실태를 전수조사하고외부용역업체에서 관리하는 서버 등 현황 전반을 분석하였습니다. 또한 외부 전문기관에 컨설팅 점검용역을 실시하여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는 등 구체적인 취약점을 진단하고 발견되는 모든 문제점에 대해 근본적인 조치를 실시하겠습니다.넷째, 확실한 재발방지대책 마련입니다.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모든 과정에 정보 전문가가 공동 참여하도록업무 체계를 재정립하고 있으며,시스템별 접근을 통제하고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분리하는 등 재발방지를 위해 기술적․인적․제도적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다섯째,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 개선입니다.유출 사고 이후 경기도교육청은 개인정보의 개념과 중요성을 담은 교육자료를 전국에 보급하고 학생, 교직원, 학부모에 이르기까지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체계 마련입니다. 중장기 방안으로 일관된 보안정책을 공통 적용하여 안전하게 자료를 보안관리 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과의 협력도 강화하겠습니다.개인정보 유출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같은 사안이 재발하지 않도록 교육부, 시도교육청과 함께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유출 사고로 피해를 입은 학생과 가족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경기도교육청은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학생들이 또다시 상처받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2023. 5. 4. 경기도교육감 임 태 희
충남도가 민선 8기 들어 3년 앞당긴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을 2026년 3월까지 차질 없이 완료하기 위해 중간 점검에 나섰다. 도는 4일 내포 종합병원의 사업자인 명지의료재단이 운영하는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명지병원에서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및 제2차 정기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 공동대표인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홍성화 명지의료재단 명지의료원장을 비롯해 송무경 도 공공기관유치단장, 의료·보건 분야 자문단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회의는 용역 중간 보고와 정기협의회 안건 설명 및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용역은 오는 7월까지 수행하며, 지역 의료 수요를 분석해 △종합병원 건립 규모 적합성 분석 △재무적 수익성 분석에 대한 타당성 검토 △사업계획 구체성 및 지역 파급 효과 분석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도비 지원 필요성과 타당성 검토 △도비 지원 시 사업자에 대한 제안 가능 사항 및 범위도 조사한다. 이날 용역 수행사인 에이치엠엔컴퍼니는 내포 종합병원의 진료권을 홍성·예산과 보령·청양·태안 등 충남 서부권으로 설정해 분석한 의료 수요 및 병원 규모 적정성 결과와 구상 중인 지방재정 투자사업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심사 대응 방안 등을 설명했다. 도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방재정 투자사업 타당성 조사를 의뢰하고 지원 규모·시기, 사후 관리 방안 등을 반영한 법적 효력을 지닌 이행 합의각서(MOA)를 명지의료재단과 체결할 계획이다. 용역 중간 보고에 이어 진행한 제2차 정기협의회에서는 종합병원 건립 현황 점검과 추진상의 문제점을 논의했다. 협의회 안건으로는 가장 쟁점인 24시간 야간 소아 응급진료센터 설치 요구 민원 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현재 명지재단 측이 구상한 기본계획에는 소아 응급진료 병상 5개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하는 계획이 담겨있다. 이에 도는 명지병원 측에 내포 종합병원 기본계획 확정 전까지 24시간 야간 소아응급센터 설치 등 보강 방안을 요구했다. 아울러 2026년 3월까지 신속한 조기 건립을 이행하고자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병원 측의 건립 절차와 도의 행정 절차 추진 계획을 재정비하는 시간도 가졌다. 명지병원은 이달 내포 종합병원 건립 기본계획을 확정해 도에 제출할 예정이며, 도는 행정안전부와 사전 협의를 통해 타당성 조사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중앙투자심사 적기 통과를 통한 조기 개원 목표 달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은 도민의 숙원 사업”이라면서 명지재단에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요청하고 “내포 종합병원이 고양 명지병원처럼 우수한 병원으로 건립되도록 도 차원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은 3만 4214㎡ 부지에 연면적 5만 6198㎡, 530병상(급성기 350·재활요양 180) 규모로 명지의료재단이 건립한다. 26개 진료과에 중증응급·심뇌혈관 등 전문진료센터를 설치·운영하며, 의료 인력은 총 857명으로 전문의 80명, 간호사 414명, 기타 349명이다. 본 사항은 이달 중에 기본계획을 수립해 확정할 방침이다. 명지의료재단은 경기도 일산 명지병원 본원(680병상)과 충북 제천 명지병원(176병상), 청풍호노인사랑병원(175병상)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여수시가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기업인 린데와 ㈜한양으로부터 ‘8억불’ 투자를 유치해 지역경제에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3일 독일 프랑크프르트에서 여수시는 전라남도와 린데사, ㈜한양과 약 8억 불(1조 원) 규모의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종기 여수부시장, 린데 숀 더빈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총괄대표, 성백석 린데코리아 대표, 김형일 ㈜한양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린데사, ㈜한양은 2030년까지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묘도 항만재개발사업 부지 내에 수소 생산시설, 탄소 포집·액화·저장시설 등을 포함한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로써 7년 이내에 8억 불의 투자와 함께 지역 내 추가적인 직‧간접 고용창출이 예상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자리에서 린데코리아㈜ 성백석 대표는 “이번 투자는 광양만권 수소환상망 사업과 연계해 여수산단으로 청정수소 공급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과 상생발전하며, 협력회사들의 동반 성장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양 김형일 CEO 부회장은 “블루수소 생산클러스터는 미래 청정수소 산업의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청정수소 공급 확대의 허브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힘쓰겠다"이라고 전했다. 이에 김종기 여수부시장은 “린데PLC와 ㈜한양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블루수소 생산기업으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남도와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질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답했다.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서경원)과 환경유해인자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조성하기 위해 5월 4일 오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청주시 오송읍 소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국민의 건강한 삶을 실현시키고 미세플라스틱,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등 새롭게 대두되는 환경유래 오염물질 관리 및 환경건강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신규 협력사업의 발굴‧기획 및 이행, △국가연구개발사업 상호협력 및 공동연구 추진, △기술 교류 프로그램 연계 및 공유 추진 △국내외 환경건강 분야 연구‧활용 관련 정보 공유,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이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국립환경과학원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민의 건강이라는 공통 목표를 갖고 노력하는 국내 최고 연구기관”이라며, “이번 협약이 서로의 업무성과를 공유하고 새롭게 뜻을 같이하는 계기가 되어 앞으로 더욱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민 건강을 지키는 데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붙임 국립환경과학원-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업무협약서. 끝. 담당 부서 국립환경과학원 책임자 과 장 고덕규 (032-560-7061) 연구전략기획과 담당자 연구사 김동훈 (032-560-7063) 붙임 업무협약서 국립환경과학원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간 업무협약서 국립환경과학원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양 기관’)은 환경건강 분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아래와 같이 업무협약 (이하‘본 협약’)을 체결한다. 제1조(목적) 본 협약은 양 기관이 수행하는 환경건강 분야의 상호발전 및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제2조(원칙) 양 기관은 상호 신의와 성실의 원칙에 따라 본 협약을 준수하고 상호 협력한다. 제3조(업무협력범위) 양 기관은 다음 각 호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① 신규 협력사업의 발굴·기획 및 이행 ② 국가연구개발사업 상호 협력 및 공동 연구 추진 ③ 기술 교류 프로그램 연계 및 공유 추진 ④ 국내·외 환경건강분야 연구·활용 관련 정보 공유 ⑤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⑥ 그 밖에 양 기관이 공동 추진하기로 협의한 사항 제4조(실행협의) 협약 목적 실현과 협력 업무의 세부 실행 협의는 다음 각 호에 따른다. ① 제3조에 따라 정한 협력 업무의 세부 실행 사항은 별도로 협의해 정하고, 특정분야 또는 특정사안은 별도의 업무협약을 체결할 수 있다. ② 양 기관은 협의를 통해 실무협의회 등 협의 기구를 구성·운영할 수 있다. ③ 본 협약서에 명기되지 않은 사항은 양 기관이 별도 상호협의로 조정하여 결정한다. 제5조(비용부담) 본 협약에 따른 업무협력에 소요되는 비용 부담은 양 기관이 상호 협의해 정한다. 제6조(비밀유지) 양 기관은 공개적으로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제외하고는 이 협약서의 체결 및 이행 과정에서 알게 된 상대기관의 정보와 자료를 비밀로 유지하며, 상대기관의 사전동의 없이 제3자에게 공개, 배포 또는 유출하지 않는다. 제7조(협약 효력 및 해지 등) 이 협약의 효력은 양 기관의 대표가 서명한 날로부터 발생되며,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3년간으로 한다. 유효기간 만료 3개월 전까지 어느 당사자가 협약해지 서면 통보가 없는 한 1년 단위로 효력이 자동 연장되는 것으로 한다. 제8조(기타) 본 협약은 법적 구속력이 없는 것으로 한다. 양 기관은 이 협약서의 내용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상호 합의하고, 양 기관 대표가 서명 날인한 협약서를 각 1부씩 보관한다. 2023. 5. 4. 국립환경과학원 원 장 김 동 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원장 서경원
남해군은 최근 환경부가 개최한 ‘제137차 국립공원위원회’에서 남해군에 속한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 3.102㎢를 해제하기로 확정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0.03㎢를 해지하기로 했던 것에서 대폭 확대된 것으로, 남해군·남해군의회·상설협의체 등 민관이 합심해 군민들의 숙원 요구 사항을 꾸준히 개진해 왔고, 국회와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 내 거둔 성과라는 평가다. 남해군은 2019년부터 의회 및 상설협의체와 함께 공원 구역 내 지역주민들이 겪어온 불편을 해소하고 시급한 공익사업 추진하기 위해 국립공원 구역조정 타당성 용역 및 주민의견 수렴 등을 진행해 왔다. 환경부, 해양수산부, 국회 등 관계부처를 방문해 지속적으로 관련 협의를 해 왔으며, 대체 편입부지를 확보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경주해 왔다. 이처럼 주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협의 진행 끝에 환경부는 기존 국립공원계획 변경안에 대한 수정안을 마련했다. 목도, 구들여, 백서 등 국가 부지를 대체 편입지로 지정하기로 협의를 완료했다. 해제예정 구역은 상주금산지구 125필지 1.262㎢, 남해대교지구 110필지 1.840㎢ 등 총3.102㎢다.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는 5월 중 공원계획변경을 결정 고시할 예정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그동안 국립공원 구역 변경을 위해 힘써 온 많은 군민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민관이 합심해 이룬 성과가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과 무딤이들판 그리고 동정호가 한눈에 들어오는 지리산 형제봉에서 하동군 악양산우회(회장 최재인) 주관으로 제31회 산신제(철쭉제)를 지낸다. 하동군 악양면에 위치한 형제봉은 해발 1115m 지리산 남부 능선 끝자락이 섬진강에 잠기기 전 우뚝 솟은 산봉우리로, 정상에 서면 천왕봉을 비롯해 노고단, 반야봉, 촛대봉, 제석봉 등 지리산 종주 등산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전국의 산악인이 즐겨 찾는 곳이다. 4월 말이면 철쭉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형제봉 정상을 향해 불꽃처럼 물들어 절정을 이루며 꽃의 향연을 펼치는 이때 악양산우회가 정상 인근의 철쭉 재단에 제물을 올려놓고 제례를 올린다. 올해는 6일 오전 11시 지역주민과 서울·부산 등의 향우,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당일 비가 오면 제례는 대봉감 명품관에서지낸다. 또한, 이날 철쭉제는 철쭉을 보호하고 관리함은 물론, 떡과 과일, 돼지머리 같은 제물을 차려놓고 지역사회의 번영과 건강, 행복과 풍요를 기원한다. 제례를 마친 참가자들은 산우회가 준비한 음식과 도시락을 나눠 먹으며 화합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