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0일 박완수 도지사 주재로 도내 수협 조합장 간담회를 가졌다.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해양수산국장이 직접 정부와 경남도의 ‘수산물 안전관리 대책’을 설명했다. 수협 측에서는 지난 광우병 사태 당시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의 사례처럼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공포로 인해 수산업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같이 노력하기로 하고,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대한 철저한 검사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경남도는 올해 여름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가 예정됨에 따라 전담 조직 설치・운영, 촘촘한 방사능 감시 체계 구축, 수입 수산물 유통관리 강화 등의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에 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는 올해 1월 해양항만과에 수산물안전담당을 신설했으며, 지난 2021년 9월 개소한 ‘수산물안전관리센터’에서 양식・어획된 생산단계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를 올해만 1,000건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도내 해역의 해양환경 방사능 검사 강화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운영 중인 해양방사성물질 조사정점의 추가를 지속 건의하여 올해 1월부터 도내 해역 3개소가 확대된 8개소에서 해수, 저질, 해양생물에 대한 더욱더 촘촘한 방사능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국내 해역의 방사능 모니터링 결과 방사능 농도 범위는 지난 2011년 일본 원전 사고 이전과 유사한 수준으로 확인된다. 생산단계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는 수산물안전관리센터에서 방사능 분석장비 확충(1대→4대) 및 분석 전문인력 충원(1명→3명)을 통해 요오드(131I), 세슘(134Cs, 137Cs) 등 방사능 검사량을 대폭 확대(연 300건→1,000건)하고 있다. 도 누리집에 결과 게시 주기도 단축(1회/주→2회/주)하여 수산물 안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한편, 도내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2015년부터 2023년 5월 현재까지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출하단계 수산물의 방사능 감시 강화를 위해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수협 위판장 10개소에 휴대용 방사능 측정장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도 직속기관인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유통단계 수산물 40개 품목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추진하는 등 도내 수산물의 생산・출하・유통 단계별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수입 수산물에 대한 유통관리도 대폭 강화되어 현재 일본 후쿠시마 등 인근 8개현의 수산물 수입은 전면 금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1월부터 수입 수산물의 유통이력 신고 대상 품목이 17종에서 21종으로 확대되었고, 올해 7월부터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에 멍게, 방어, 가리비, 전복, 부세 등 5종이 추가되어 20종으로 확대된다.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승화 산청군수, 구자천 회장, 이하 조직위)는 11일 동의보감촌 엑스포주제관 다목적실에서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경남연합회(회장 장진수, 이하 한농연 경남연합회), 경남 18개 시·군 연합회와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 및 입장권 구매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은 이승화 조직위원장, 박정준 조직위 사무처장, 김진수 한농연 경남연합회장, 조규홍 한농연 산청군연합회장 등 17개 시·군 연합회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환담, 업무협약체결, 기념촬영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농연 경남연합회는 2,000만원 상당의 엑스포 입장권 구매를 약정하였으며 엑스포 홍보 활동,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입장권 구매 및 관람객 유치 활동, 엑스포 기간 중 한농연 주관 행사 산청 개최, 각종 엑스포 관련 사업 추진 협조 등 엑스포의 성공을 위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조직위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이날 장진수 한농연 경남연합회 회장은 “10년만에 다시 개최되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에 전국의 한농연 회원을 포함하여 많은 방문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 며 “우리 한농연 조직 네트워크를 활용해 엑스포 홍보는 물론 관람객 유치에도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화 조직위원장은 “(사)한농연 경남연합회와의 업무협약과 입장권 구입은 엑스포 성공개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전국의 14만 한농연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엑스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농연은 1987년 선진복지 농어촌 실현과 건전한 농어촌을 구현하고자 창립하여 현재 전국 17개 시도연합회, 167개 시군구연합회, 1,500개 읍면회에 14만여 회원을 두고 있으며 경남연합회는 1만 4천여 회원들과 함께 농업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2023년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현재 온라인(산청엑스포 홈페이지, 네이버)과 오프라인(NH농협은행,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엑스포 조직위)으로 입장권 사전예매를 진행하고 있다.
박완수 도지사는 11일 오전 도청에서 김성암 한국전력기술 대표이사를 만나 원전산업 발전을 위한 설계와 경남도의 강점인 제조분야에 대한 양 기관 간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전력기술’은 1975년 설립 이후 현재 경북 김천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원자력, 화력발전소 설계 등 에너지 관련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엔지니어링 공기업이다. 1987년 한빛 3, 4호기를 통해 원전 종합설계 기술을 자립화한 것은 물론 이후 한울 3, 4호기의 종합설계를 완성하며, 한국표준형원자력발전 모델인 OPR1000을 개발했다. 이어 안전성과 경제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제3세대 원전인 모델인 APR1400도 만들었다. 현재 60㎿급 해상 부유식 소형모듈원자로(모델명 : BANDI-60S)를 2030년까지 설계 인허가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기술개발 진행 중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은 국내 유일의 원자력발전 주기기를 생산하는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원전 협력업체가 집중된 원전 제조 분야의 중심지며, 다음 주 신한울 3, 4호기 주기기 제작 착수 등 원전생태계가 활력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3월 경남이 방위‧원자력 융합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확정되어, 경남의 지역경제 재도약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경남의 우수한 원전산업 생태계를 설명했다. 이어 “경남의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뉴스케일파워사의 소형모듈원전(SMR)을 수주받아 이미 제작에 착수했고, 삼성중공업은 덴마크의 시보그사와 용융염원자로(MSR)를 적용한 부유식 발전설비 제품 개발 및 사업화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차세대 원전산업(SMR, MSR 등)*에 대해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 SMR(Small Modular Reactor : 소형모듈원자로), MSR(Molten Salt Reactor : 용융염원자로, 4세대 SMR) 또한, 한국전력기술과의 차세대 원전산업에 대해 설계·제조 관련 기술교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경남도가 준비하는 SMR 등 차세대 원전 제작에 필요한 혁신제조기술 개발과제('24~'28년, 4000억원)가 정부 예타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두산에너빌리티, 효성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과 협의하고 있는 차세대 원전분야(SMR, MSR) 글로벌 제조거점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한국전력기술도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성암 대표이사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부유식 원자로 등 설계는 한국전력기술, 시보그 등 다른 곳에서 하더라도 제작은 경남에서 해야 한다”며, “한국전력기술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전 개념설계부터 시방설계를 포함한 상세설계가 가능한 기업이므로, 한국전력기술의 설계기술과 두산에너빌리티 등 경남의 강점인 제조 관련 기술이 융합하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전력기술도 경남도와 적극적인 협력을 희망하고 있으며, 경남도가 요청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경남도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개발과 원전산업 정상화’를 도정 핵심과제로 채택하여, 침체되었던 원전산업을 정상화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원전기업 신속지원센터(Help Desk) 개소 후 원전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여 관련 기관들이 함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10월에는 경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중점산업에 원자력 분야가 추가로 지정되어 경남 원자력산업 종합지원센터 구축(총사업비 160억원)에 필요한 국비 2억 4천만원을 확보하여 추진 중이다. 올해는 원전산업 활성화를 위해 원전기업 신속지원센터 운영(3억)과 원전기업 수요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6억)을 추진하고 있으며, 500억 원 규모의 경남 원자력산업 육성 금융지원 자금을 신설하여 경영이 어려운 원전기업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
□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 운영)에서는 감일동 내 공원 관리를 위해 환경지킴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노인일자리는 일 하기를 희망하는 노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노인들의 소득을 창출하고, 노인문제 예방과 사회참여를 돕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 감일동은 대규모 주거단지 밀집으로 많은 유동인구가 공원을 이용하고 있으나, 인력부족으로 공원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다. 이에 본 복지관은 쾌적한 생활여건 조성을 위해 노인일자리 활동으로 공원청소 활동을 기획하여 지역어르신들과 함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 본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참여자는 “나이 들었다고 가만히 앉아 있기 보다는 동네에 뭔가 도움이 될만한 일을 한다는 생각에 자부심을 느끼고, 깨끗하게 변해가는 공원을 보면 절로 웃음이 나는 듯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 김상환 관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일자리 지원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http://www.gam1.or.kr/) 및 대표전화(02-474-3111)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사진첨부
태안군과 (재)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조한필)은 충청남도기념물인 태안읍성 관련 학술자료를 집대성한 ‘태안읍성 학술자료집’을 발간하였다. 이 책은 지난 2020년에 간행된 ‘태안 안흥진성 학술자료집’에 이은 ‘태안 관방유적 학술자료총서’의 두 번째 시리즈이다. 태안군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서는 태안군 관내 관방유적의 역사·문화적 위상을 확립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2020년에는 근흥면의 안흥진성이 국가사적으로 지정되었다. 2022년에는 태안읍성 학술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여, 금년 6월 동문 문루 복원 공사의 준공을 앞두고 있다. 본 학술자료집은 태안읍성에 관한 역사서와 지리지, 고지도와 근대 지적도, 문집과 일기, 고문서와 금석문, 근현대 사진자료 등을 망라하고, 지난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된 태안읍성 학술세미나의 주요 발표 논고를 간추려 수록하였다. 본 학술자료집의 발간을 총괄한 민정희 충남역사박물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그간 태안읍성이 잃어버린 역사·문화적 위상을 회복하는 데 보탬이 되는 동시에, 태안군민과 충남도민, 나아가 국민 전체의 관심이 제고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차후 ‘소근진성 학술연구사업’의 추진을 통해 ‘태안 관방유적 학술자료총서’의 3부작 시리즈가 완성됨으로써, 학계의 연구와 문화관광산업의 기반이 한층 단단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하도록 충남도내 주요 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현재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아카이브 홈페이지(www.cihc.or.kr/archive)에 고화질 전자책 이미지를 서비스하고 있다. 붙임 사진 2장. 끝.
□ 기획재정부가 5월 9일 개최한 2023년도 제2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영월~삼척 고속도로 사업」을 대상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 이로써 빠르면 내달 말부터 약 10개월간 예타조사가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의 동서 6축 평택~삼척 구간 중 유일한 미개설구간인 이번 「영월~삼척 고속도로」 사업은, 총사업비 4조9천억 원의 L=91km 구간으로, ○ 그간 비용대비편익(B/C)이 낮게 평가되어 예타 대상 선정여부가 불투명해, 강원도가 기재부를 꾸준히 설득해 온 간선 교통망이다.□ 출범 1주년을 맞이한 윤석열 정부의 강원도 대표 SOC 공약이자, 민선 8기 새로운 강원도정의 핵심 SOC 공약사업으로써, 강원남부권의 오랜 숙원이었던 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 추진이 가시화된다는 전망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정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본 사업이 예타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준 정부와 특히, 지역을 대표하여 물심양면 노력해 주신 이철규, 유상범 국회의원님과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 “영월~삼척 고속도로는 간선교통망이 극도로 취약한 강원남부 및 경북 북부지역에 대한 수도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사업”이라며, “영월~삼척 고속도로가 예타를 통과할 수 있도록 강원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이라고 강조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와 경기 포천시는 11일 순천만습지센터에서 정원박람회 노하우 공유와 정원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순천시가 박람회를 두 차례 개최하면서 쌓은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정원산업 발전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양 기관이 상생발전에 협력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순천을 찾은 백영현 포천시장과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핵심부서 직원 40여 명은 업무협약 후 박람회장을 둘러보며, 순천만국가정원을 구상하고 조성한 경험을 공유하고 정원박람회가 가져온 도시의 변화에 관심을 갖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만국가정원을 보유한 순천시와 유네스코 한탄강세계지질공원의 포천시가 만나 생태도시 완성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업무협약을 맺어 기쁘다”면서, 정원도시를 만들기 위한 그간의 노력과 경험 등의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4월 1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장한 이후, 40일 만에 관람객 3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전국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0일 오후, 장파 경기미 생산단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풍년 기원 모내기 시연을 함께한 후, 지역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경일 시장은 우선 지난 2021년 5월 파주시로의 이전이 확정된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의 성공적인 이전과, 현재 파주시가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성매매 집결지의 완전 폐쇄에 경기도에서 관심을 가져주고, 김동연 도지사의 성매매집결지 현장 방문을 요청했다. 또한 ▲2024~2025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경기장 시설개선 ▲농촌지역 에너지복지를 위한 도시가스 배관망 공급사업비 등 도비지원 ▲파주시의 평화경제자유구역 지정 필요성 ▲파주희망프로젝트 3단계 산업단지 물량 우선 배정 등 예산지원 7건과 현안사항 지원 6건 등 15건의 지역 현안을 건의서에 담아 전달했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에 건의한 파주시의 주요 현안은 파주시민의 염원이며, 경기북부의 상생발전과 기회수도 경기도의 완성을 위해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변화의 중심에 서서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나가는 김동연 도지사와 함께 시민이 원하는 100만 자족도시 파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도시관광(시티투어)버스가 바닷속을 유영하는 혹등고래로 탈바꿈한다. 울산시는 지난 5월 10일부터 장생포·대왕암코스를 운행하는 순환형 구간에 바닷속을 유영하는 혹등고래를 3차원(D)으로 랩핑한 도시관광버스 2대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버스내부는 천장, 벽면, 바닥까지 통일성 있게 구성하여 마치 바닷속에 있는 것처럼 실감나게 연출했다. 또 외부 모습은 혹등고래가 마치 유영하는 듯한 모습으로 구성해 관광객과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도시관광 버스 혹등고래 랩핑은 지능형(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진행되었다.”며 “단조로운 1층 버스에 울산의 대표 상징 고래를 랩핑해 울산도시관광 홍보는 물론 관광객들에게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도시관광 버스는 순환형구간(코스)으로 태화강국가정원과 장생포·대왕암 노선을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일 운행 중이다. 또한 주제(테마)형구간(코스)으로 치유여행(힐링투어)(금), 아름다운 달빛여행(투어)(토), 가족여행(패밀리투어)(일)을 울산시티투어 누리집(http://www.ulsancitytour.co.kr)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행 중이다. 붙임 버스 내·외부 사진 각 1부. 끝.
울산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5월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된 '2023 미국 휴스턴 해양기술 박람회(OTC 2023, 이하 박람회)'에 참가해 상당한 ‘수출 상담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당초 참가기업을 6개사 정도 모집해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해양기술 분야 중소기업의 신규 시장 개척과 판로 확보를 위해 대표 수출기업 10개 사로 규모를 확대해‘울산관’을 운영했다. 울산관 운영 결과, 울산시는 해양설비(플랜트) 분야 현지 기업들과 수소연료추진선 설계, 원유시추 설비, 보트 필름 등 총 106건, 2억 3,784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중 향후 ‘실질적 계약’이 예상되는 것은 58건, 2억 3,028만 달러에 이른다. 특히, 세호마린솔루션즈(주)(대표 김영원)는 벨기에에 본사를 둔 선박회사와 엘엔지(LNG) 운반선을 부유식 저장 재기화 설비(FSRU)로 개조(수소연료추진선, 원유시추설비, 보트필름 등)하는 1억 2,000만 달러 상당의 계획(프로젝트)을 협의하는 등 총 2억 2,945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했다. 또한 조선ㆍ해양설비(플랜트) 설계 기업 주식회사 동양엔지니어링(대표 장민형)은 450만 달러, 엔지니어링 서비스(설계) 기업 주식회사 에이스이앤티(대표 김대환)는 78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각각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현지 수입상(바이어)들은 친환경 해양설계 기술과 에너지 분야, 특히 수소연료 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현재 관련 기업과 지속적인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박람회 첫날에는 정영호 휴스턴총영사가 울산관을 방문해, “울산지역 중소기업들이 세계적 에너지 시장 진출의 활로를 찾는데 휴스턴이 전초 기지로서 상징성이 크다.”라며 “휴스턴시와 자매도시인 울산시가 앞으로도 실질적인 협력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라고 응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 분야가 중요해짐에 따라 관련 기업의 수출 상담 성과가 높았다.”라며 “추가계약이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오는 10월 두바이 자동차부품 전시회, 12월 중국 국제 도료 전시회 등 다양한 품목의 해외 유명 전시‧박람회에 대한 지역기업의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끝.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5월부터 10월까지 화정배수지 연결 노후 상수관 교체공사를 실시한다. 1993년에 매설된 화정배수지의 송․배수관은 덕양구 화정동과 대장동 일원에 수돗물을 공급한다. 매설 후 30년이 경과한 지금 관의 부식으로 인한 녹물과 이물질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는 현재 고양시는 북부지역의 1단계 노후 상수관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올해 말까지 2단계 구간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기 신도시와 개발시기가 비슷한 화정동 일원의 노후 상수관도 전면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 현장 주변이 편도 1차선으로 협소하여 주민 통행 불편이 예상된다. 공사 기간 동안 차량 우회에 협조해주시기 바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완료하겠다. 시민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1. 노후관 교체를 위해 물 돌기기 관이 설치된 화정 배수지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관내 재건축 예정 공동주택 단지들의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용인시 공동주택 재건축 안전진단 자문단’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월 국토교통부의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공동주택 재건축 기준이 완화돼 관내 공동주택 단지들의 재건축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데다 지자체에서 별도로 이를 위한 자문단 운영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재건축 안전진단 자문단은 공동주택 재건축을 위해 정밀안전진단 전 육안으로 재건축 여부 등을 직접 조사하는 ‘현지조사’가 필요한 경우나 정밀안전진단 결과 조건부 재건축(D등급) 판정 시 진행되는 ‘보고서 적정 여부’ 검토 역할을 하게 된다. 기존에는 현지조사나 보고서 적정 여부 검토 시 국토안전관리원 등의 전문기관에 의뢰해 왔다. 특히 현지조사의 경우 평균 4개월의 시간이 소요돼 주민 불편을 초래했다. 시는 자체 자문단을 운영할 경우 현지 조사에서 기존보다 3개월 가량의 기간을 단축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행정 신뢰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용인시 재건축 안전진단 자문단은 용인시 건축위원회와 용인지역 건축사회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들을 추천받아 6인으로 구성, 필요시 운영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급격히 늘어나는 재건축 수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건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