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18일 백령도에서 점박이물범(천연기념물 제331호, 해양보호생물)의 깨끗한 서식환경 조성을 위한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점박이물범은 겨울철 중국 랴오둥만에서 번식하고 봄부터 가을까지 우리나라 백령도와 가로림만에 머물다 늦가을에 다시 랴오둥만으로 회유하는 해양포유류이다. 올해 공단은 해양수산부, 백령도 지역주민과 함께 △점박이물범 서식현황 조사 △주요 서식지 생태조사 △서식지 정화활동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해양수산부, 인천녹색연합 황해물범시민사업단, 백령도 점박이물범 생태관광협의체, 점박이물범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울산광역시남구도시관리공단,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부산SEALIFE 아쿠아리움, (사)한국수족관협회 등에서 참석해 하늬바다 인근 해안가에 점박이물범 서식에 위협이 되는 폐플라스틱, 폐어구 등 해안쓰레기를 수거했다. 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은 “백령도는 점박이물범의 국내 최대 서식지이기 때문에 생태적으로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이다”라며, “해양보호생물인 점박이물범이 백령도에서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8일 고흥군청에서 열린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의 성공을 위한 ‘국토교통부-전남도·고흥군 현안회의’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 등 직접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대해 김영록 지사는 감사를 표하며, 미래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지정 등 현안과 함께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원희룡 장관과 김영록 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가산단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전남개발공사에서 함께했다. 현안 회의에선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성공을 위한 국토부·전남도·고흥군·한국토지주택공사·전남개발공사 간 업무협약을 했다. 이어 국토부의 국가산단 조성 지원계획과 한국토지주택공사 기본구상 발표가 진행됐다. 전남도의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방안, 이노스페이스의 우주발사체 추진현황 발표에 이어 지역 현안 건의와 토론 등으로 회의는 마무리됐다. 지난 3월 최종후보지로 선정된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고흥 봉래면 외나로도 일대에 총 3천800억 원을 들여 2030년까지 173만㎡ 규모로 조성된다. 국가산단은 전남도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핵심사업으로, 클러스터 조성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희룡 장관은 이날 “고흥 국가산단의 성공을 위해 기업 유치는 물론 접근성과 정주여건 개선까지 중앙부처가 직접 나서서 지원하겠다”며 “특히 광주~고흥 우주센터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광주~고흥 고속도로 지원 약속에 감사를 표하며, “도에서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역소멸대응기금 500억 원 전체를 투입할 의지도 있다”고 화답했다. 전남도는 이날 현안 건의를 통해 ▲미래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지정 ▲무안국제공항을 서남권 관문 공항으로 육성 ▲광주~영암 아우토반 등 광역교통망 국가계획 반영 ▲전남도 트라이앵글 순환철도망 국가계획 반영 ▲남해안 발전을 위한 남해안종합개발청 설립 ▲전라선 고속철도건설 예타 면제 ▲지방도 사업 중 연륙·연도교 등 총 7건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관련 “국제선만으로 연 90만 명까지 이용하던 무안국제공항이 지난해 4만 6천여 명 수준으로 감소해 불 꺼진 공항이라는 비아냥까지 듣게 돼 안타깝다”며 “광주 민간·군 공항을 일괄 이전해 서남권 전체를 살릴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15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서남권 발전을 위해 도민께 드리는 담화문을 직접 발표하는 등 광주 민간·군공항 일괄 이전의 불가피성을 설득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 현안 회의를 계기로 국토부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 사진 설명 (국토부-전라남도·고흥군 현안회의 1)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8일 고흥군청에서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성공을 위한 국토부·전남도·고흥군·한국토지주택공사·전남개발공사 간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부-전라남도·고흥군 현안회의 2)김영록 전라남도지사(오른쪽 두 번째)가 18일 고흥군청에서 열린 ‘국토부-전라남도·고흥군 현안회의’에서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악수를 하고 있다.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경제관광청을 방문한 데 이어 17일에는 두바이 시청에서 다우드 압둘 라만 알-하즈리 시장과 간담회를 열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은 “대한민국 4차산업혁명 선도 도시인 성남시와 ICT 산업에서 눈부신 발전을 하는 두바이시가 협력하면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첨단기업 유치와 자본투자 등 경제교류를 비롯한 우호 협력 도시로서 관계 발전을 시켜가자”고 제안했다. 다우드 압둘 라만 알-하즈리 두바이 시장은 UAE 총리 겸 두바이 국왕의 최측근이다. 이날 두바이 시장은 시청 입구까지 나와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방문단을 맞이했으며, 두바이 시내의 교통 흐름과 각종 시설물의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지리정보시스템(GIS) 센터와 문제가 발생할 경우, 대처방안을 제시하는 지휘통제센터 등을 보여주며 시의 관리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신상진 시장은 두바이 시청에 이어 두바이 정부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디지털 두바이국 방문에선 두바이 정부 기관들의 디지털 정보 통합관리시스템과 시민들이 정부의 디지털 정보를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하는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성남시가 추진하고 있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상진 시장은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 구축을 위한 성남시의 밑그림은 확실히 그려졌다”면서 “이제 글로벌 4차산업 특별도시를 향해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섰다”고 말했다. 이후 6개 도시 시장단은 아부다비로 이동해 그린수소 및 그린 암모니아 생산 업체인 AL FATTAN LTechUVC Green Energy LLC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린수소와 그린 암모니아 활용을 위한 협력관계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AL FATTAN LTechUVC Green Energy LLC는 UAE의 AL Fattan Energy와 한국의 재생에너지 개발업체인 ㈜엘텍유브이씨가 설립한 SPC(특수목적법인)로, UAE에서 그린암모니아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성남시는 지난 3월 두바이 DMCC(두바이복합상품거래소)와 디지털 및 메타버스 산업에 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6개 도시 시장단은 이에 앞서 16일 두바이 경제관광청을 방문해 파하드 알 게르가위 투자개발청장, 칼레드 알 붐 투자개발부청장, 이브라힘 아힐 투자유치국장 등과 만났다. 두바이 경제관광청은 두바이의 경제발전과 해외투자 및 투자유치, 관광분야를 총괄하는 기관이다. 신상진 시장을 비롯한 6개 도시 시장은 각 도시의 특성과 관광자원들을 설명하며 두바이 경제관광청과 교류하고 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가자고 제안했으며, 두바이 측도 건설적인 관계를 맺자고 했다. 한편 두바이 시장과의 간담회엔 UAE를 방문 중인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소속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하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김병수 김포시장과 문병준 두바이 총영사가 참석했다. <사진 자료>
하남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꿈드림’)는 올해 제1차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 33명 중 전체합격 30명, 부분합격 3명, 총 33명이 합격해 100%의 응시자 전원 합격 성과를 이루었다고 19일 알렸다. 하남시 꿈드림은 2015년 개소 이후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력 취득을 위해 검정고시 대비반 수업 및 학습교재·인터넷 수강권 지원, 1:1멘토링, 검정고시 대리접수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검정고시 대비반 수업에 참여한 오OO(18세, 남)청소년은 “검정고시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했는데 꿈드림에서 교재지원과 검정고시 대비반 수업을 운영해주셔서 수월하게 검정고시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재영 센터장은“본인의 학력취득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청소년들이 너무 자랑스러우며,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대학진학 또는 취업을 통한 사회진입이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꿈드림 검정고시 대비반은 2023년 제2차 검정고시 대비를 위한 수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6월에는 검정고시 대리접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검정고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하남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31-760-5860)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1)이재준 수원시장이 파장동 맛고을거리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한 후 발언하고 있다.사진2)이재준 시장(왼쪽 2번째)이 주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맛고을거리에 도로 신설하고, 1015㎡ 넓이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 완료되면 마을버스 운행할 수 있어… 상권 활성화 기대◦이재준 시장, “만남의 광장이 멋진 공간으로 조성돼 주민과 등산객들에게 기쁨을 주길 바란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7일 ‘파장동 맛고을거리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 현장에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열고,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맛고을거리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은 파장동 맛고을거리(파장동 338-15번지 일원)에 길이 318m·폭15m 도로를 신설하고, 1015㎡ 넓이의 ‘만남의 광장’을 조성하는 것이다. 맛고을거리까지 버스가 운행될 수 있도록 광장에 버스회차지를 만들 예정이다. 광교산 입구인 맛고을거리는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지만 차로 끝이 버스 회차가 불가능한 막다른 도로여서 마을버스 접근이 어려웠다. 현재는 인근 파장동 주민센터와 용광사까지만 마을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마을버스가 운행할 수 있게 돼 상권이 활성화되고, 등산객들은 한결 편리하게 광교산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는 지방행정연수원·국세공무원교육원 등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침체를 겪었던 맛고을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8년 8월, ‘맛고을거리 활성화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해당 지역에 도로를 신설하고 마을버스 회차지와 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버스 회차지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고시하고, 사업 추진에 나섰다. 2019년 5월 ‘맛고을거리 만남의 광장 조성 주민설명회’를 열었고, 2021년 4월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한 후 2022년 6월 착공했다. 현재 공정률은 75%이고, 올해 6월 완공 예정이다.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맛고을거리까지 운행하는 마을버스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공사 현장을 점검한 후 파장동 주민, 맛고을거리 상인 등과 대화를 나누며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에는 수원시의회 현경환·오세철 의원,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설정수 파장동 주민자치회장, 조무정 통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무정 통장협의회장은 “마을버스 배차 간격이 길면 버스 이용객들이 불편할 것 같다”며 “마을버스가 자주 운행됐으면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교통난을 우려하는 주민도 있었다. 정혜숙 파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도로가 좁은 편이고, 주차 공간은 한정돼 있어 도로변에 주차하는 차량이 많을 것 같다”고 말했고, 다른 주민은 “등산객이 많은 데, 통행 차량이 늘어나면 위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재준 시장은 “맛고을거리 주민들과 수원시가 같이 고민해야 할 문제”라며 “주차난 해소 방법, 안전한 차량 통행 등을 주민자치회 안건으로 올려 주민들이 먼저 해결 방안을 논의한 후 수원시와 함께 가장 좋은 해결책을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맛고을거리 주민, 상인분들이 불편을 참으며 오래 기다리셨다”며 “만남의 광장이 멋진 공간으로 조성돼 주민과 등산객들에게 기쁨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계옥)는 18일 제주 환경자원순환센터(제주시 동북리 소재)를 방문해 시에서 추진 중인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에 대한 비교 견학을 실시했다. 광역폐기물처리시설인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는 지난 2019년에 준공돼, 소각시설의 경우 하루 500톤(250톤/일×2기)의 가연성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다. 도시건설위원들은 이번 방문에서 사업추진 과정, 시설 운영 현황 등에 대해 청취하고 시설 견학 및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이계옥 위원장은 “이번 시설 견학을 통해 우리 시에서 추진 중인 자원회수시설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시설용량, 입지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점이나 사업추진 시 유의사항 등을 바탕으로 향후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집행부에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은 2001년 준공된 시설로 내구연한(15년)을 경과해 시설 노후화가 심각하며, 2026년 직매립 금지 및 수도권매립지 종료 예정에 따라 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이 시급한 상황이다.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대표회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는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경제관광청을 방문한데 이어 17일에는 두바이시청에서 다우드 압둘 라만 알-하즈리(Dawood Abdul Rahman Al-Hajri) 시장과 간담회를 열고 교류ㆍ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간담회엔 UAE를 방문 중인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소속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신상진 성남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김병수 김포시장과 문병준 두바이 총영사가 참석했다. UAE는 아부다비, 두바이 등 7개 연방으로 구성된 나라로, 세이크 모하메드 빈 알 라얀 아부다비 국왕이 UAE 대통령, 세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두바이 국왕이 UAE 총리를 맡고 있다. 다우드 압둘 라만 알-하즈리 두바이 시장은 UAE 총리 겸 두바이 국왕의 최측근이다. 두바이 시장은 시청 입구까지 나와 대도시시장협의회 방문단을 맞이했으며, 두바이 시내의 교통흐름과 각종 시설물의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지리정보시스템(GIS) 센터와 문제가 발생할 경우 대처방안을 제시하는 지휘통제센터 등을 보여주며 시의 관리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대도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두바이가 지도자들의 창조적 리더십 덕분에 놀라운 발전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시와 시청을 살펴보면서 실감할 수 있었다"며 "오늘 두바이 시청을 찾은 시장들이 맡고 있는 6개 도시는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 인근의 50만 이상 대도시로 국가 성장동력의 핵심인 도시들인 만큼 앞으로 두바이와 활발한 교류ㆍ협력 관계를 맺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이 "디지털 정보를 활용한 두바이의 시 경영은 우리 6개 도시가 추구하는 것과 같은 만큼 서로 교류하면서 영감을 얻으면 좋겠다"며 두바이 시장의 한국방문을 초청했다. 다우드 압둘 라만 알-하즈리 두바이 시장은 "한국인 코치 두사람에게서 탁구를 배운 적 있고 한국을 좋아한다"며 "초청해 주시면 감사한 마음으로 방문하겠다"고 답했다. 두바이 시청은 시장들의 방문이 끝난 뒤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reel/CsV62-XB5sX/?igshid=MTc4MmM1YmI2Ng==)을 통해 한국의 6개 도시 시장들이 두바이 시청을 방문해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시장단은 이어 두바이 정부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있는 두바이 디지털국을 방문해 두바이 정부기관들의 디지털 정보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시민들이 정부의 디지털 정보를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하는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6개 도시 시장단은 18일 아부다비로 이동해 그린수소 및 그린 암모니아 생산 업체인 AL FATTAN LTechUVC Green Energy LLC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린수소와 그린 암모니아 활용을 위한 협력관계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AL FATTAN LTechUVC Green Energy LLC는 UAE의 AL Fattan Energy와 한국의 재생에너지 개발업체인 ㈜엘텍유브이씨가 설립한 SPC(특수목적법인)로, UAE에서 그린암모니아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6개 도시 시장단은 이에 앞서 16일 두바이 경제관광청을 방문해 파하드 알 게르가위 투자개발청장, 칼레드 알 붐 투자개발부청장, 이브라힘 아힐 투자유치국장 등과 만났다. 두바이 경제관광청은 두바이의 경제발전과 해외투자 및 투자유치, 관광분야를 총괄하는 기관이다. 시장들은 각 도시의 특성과 관광자원들을 설명하며 두바이 경제관광청과 교류하고 협력방안을 추진해 나가자고 제안했으며, 두바이 측도 건설적인 관계를 맺자고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의 경우 반도체 강국인 대한민국에서 반도체가 가장 먼저 시작된 곳이고, 최근엔 대한민국 정부가 용인에 삼성전자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는데, 향후 20년간 300조원이 투자된다"면서 "용인엔 이미 삼성전자의 반도체 연구허브인 기흥캠퍼스가 있고, SK하이닉스의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지닌 반도체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는 연간 5백만명 정도가 찾는 국내 최대ㆍ최고의 테마파크 에버랜드가 있고, 역시 국내외에서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한국민속촌도 있는 관광도시"라며 "두바이와 용인이 협력할 분야가 여러 개 있는 만큼 앞으로 논의를 진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4차산업혁명의 선도 도시인 성남시와 ICT산업의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고 있는 두바이시가 첨단기업 유치와 자본투자 등 경제교류를 비롯한 우호협력 도시로서의 관계발전을 시켜나가자"고 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가 왕숙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두바이 개발의 핵심인 디지털 트윈(두바이의 디지털 정보화 사업)이 접목된 스마트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있는 두바이의 도시계획비전과 국제적 투자유치 노하우를 공유하길 기대하며, 양 도시간의 교류협력을 강화를 위해 두바이 시장의 남양주시 방문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두바이는 최근 30년동안 자율주행 같은 최첨단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이끄는 허브역할로 엄청난 성장을 보여주었고, 화성시도 2만7천여개 기업체의 활발한 생산활동을 통해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가 늘고 성장하는 도시"라며 "화성시와 두바이가 최첨단 미래 산업의 발전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면 좋겠다"고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정부로부터 경제자유구역을 지정받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두바이에 있는 역량있는 기업들의 안산시 투자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두바이는 항공이용이 매우 편리한 성장하는 도시로서, UAM 등 미래교통에 대한 두바이의 의지가 김포와 연계되도록 투자와 상호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6일 관내 꽃길 번화가 일원과 수택3동 학원 밀집 지역에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소속 3개 단체, 구리시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등 총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5월 청소년의 달 유해환경 민ㆍ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민․관 합동 점검단은 ▲학원밀집 지역, 음식점, 노래방 공원 등에서 음주․흡연하는 청소년 선도 ▲관내 마사지 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표시 부착 등「청소년 보호법」준수 여부 확인 ▲술․담배 판매업소 대상 청소년 판매금지 홍보․계도 활동을 진행했다. 시는 청소년에게 유해매체물과 유해 약물이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고, 청소년의 유해업소 출입을 막기 위해 규제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 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표시 미부착 등 청소년 보호법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시정명령을 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청소년 보호를 위해 생활주변 유해환경 점검과 계도 활동에 꾸준하게 참여하고 계신 보호단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점검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청소년 보호 의식 확산과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사)한국B.B.S경기도연맹구리시지회, 구리시 기동순찰대, 구리시 자율방범연합대 등 3개 단체를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으로 지정해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과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사진(4장)>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협의회장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투자청 등 주요 기관과의 협력관계를 모색하기 위해 15일부터 20일까지 4박 6일의 일정으로 UAE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협의회 소속 신상진 성남ㆍ정명근 화성ㆍ주광덕 남양주ㆍ이민근 안산ㆍ김병수 김포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동행한다. 방문단은 중동지역 관광 및 경제 산업 중심지인 두바이의 도시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두바이 시청(Dubai Municipality), 두바이의 디지털 변혁을 주도하는 디지털 두바이(Digital Dubai Authority) 등 두바이의 4개 기관과 아랍에미리트 최대의 국부펀드인 아부다비 투자청(Abu Dhabi Investment Authority), 아부다비 MICE 산업의 중심기관인 아부다비 컨벤션뷰로(Abu Dhabi Conventions & Exhibition Bureau) 등 아부다비의 3개 기관 등 모두 7곳의 UAE 주요 기관을 찾아 기관장 등과 교류ㆍ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소속 6개 도시 시장들은 주 UAE 대한민국 대사관의 류제승 대사와 주두바이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문병준 총영사를 각각 만나 중동과 UAE의 경제 현황, UAE 기업의 국내 투자 및 진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저탄소 수소경제도시 전환에 가속화를 하고 있는 아부다비시의 친환경 대표 공기업인 Al Fattan Energy와 함께 저탄소 친환경 도시 발전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광호)은 장마철 집중호우 등 이상기온으로 인한 재해 및 재난에 대비하기 위하여 관내 최근 3년(’20년~’22년) 임도사업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기간은 5월 16일부터 6월 16일까지이며, 담당공무원 및 임도관리단 30여명을 투입하여 총 88개소 137km(’20년 29개소 45km, ’21년 25개소 43km, ’22년 34개소 49km)에 대하여 구조물의 상태, 배수시설 설치 여부 등 현장상태와 임도주변 민가 보호, 집중호우 대비 안전관리 대책 등 안전관리 실태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점검 결과 재해우려구역(배수로, 집수정, 사토장 등)정비 및 임목 제거 등 집중보수가 필요한 개소는 해당 국유림관리소에서 운용 중인 임도 관리단을 투입하여 우기 전 긴급조치 할 예정이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하여 매년 집중호우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러한 임도사업지 사전점검 등을 통하여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 1일∼5월 15일)이 종료됨에 따라 봄철 산불현황을 분석하고 산불조심기간 종료 후에도 대응 대책을 마련하여 상시 산불 대응체계를 유지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봄철 산불발생은 전국(496건) 대비 관내(125건) 25% 발생하여 예년 평균보다 13% 산불발생이 줄었으며, 대형산불(피해면적 100ha 이상)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 관내 125건 : 서울 3건, 인천 9건, 경기 90건, 강원 23건 건조특보 발효일수 증가 등 산불발생 위험이 여느 해 보다 높은 상황 속 산불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것은 산불 예방활동 강화와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한 첨단장비의 활용이 주요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산불예방을 위해 주말 전직원 공무원별 담당지역을 순찰하여 1,200개 마을회관 등을 방문하여 3,500여명 계도하고, 위반행위 99건을 단속하여 과태료 1,100여만원을 부과하였으며, 산림불법행위 15건을 사법 처리하였다. 아울러 담수량이 많고 산악지형에서도 운행능력이 우수한 고성능 산불진화차량을 처음 도입하여 산불진화헬기 진화가 어려운 야간 산불진화에 적극 활용하여 조기 진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산불조심기간이 끝났지만 여전히 산불 위험요인이 많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산불예방 및 대응태세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시를 비롯해 인천 대표 기업, 단체, 학계, 공공기관 등 총 35개 기관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민·관·산·학 탄소중립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규성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직무대행, 유정복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심형진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심상준 한국지엠(주) 전무 등 각 기관의 대표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보다 5년 앞당긴 2045 인천시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함에 따라 인천 내 민·관·산·학이 협력해 탄소경제 전환을 준비하고 온실가스를 자발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보유한 전문역량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탄소경제 전환 준비 및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 △탄소중립 이해 및 기후행동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탄소중립 우수사례 발굴 및 성과 확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매립지공사 이규성 사장 직무대행은 “우리 공사는 폐기물 매립장에서 발생한 매립가스를 포집해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통해 많은 양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한다면 인천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더 많이 감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붙임 : 업무협약(MOU) 사진 1부 붙임 업무협약(MOU)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