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올해 상반기 지자체 발주공사 및 수행사업 건설현장의 중대산업재해 제로(ZERO, 0)화를 위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2년차를 맞아 강화된 법령과 높아진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도와 시군이 발주한 공사 및 수행사업 중 안전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120억 원 이하 중소규모건설현장 90여 곳이다. 합동 점검반은 도-시군 관계 공무원, 충남산업 안전지킴이, 고용노동부 대전지방노동청(천안·보령지청 및 서산출장소) 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 소속 전문가 30개조 128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건설현장 추락, 끼임, 부딪힘 등 사고유형과 비계, 사다리 작업 등의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이를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활동 중이다. 도는 합동 안전점검에 앞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건설현장 안전 전문가 10명을 추가로 위촉했으며, 18일에는 도-시군 관계 공무원, 충남산업안전지킴이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도 실시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건설현장 전반의 안전의식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자체 발주공사 중대산업재해 제로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관내 조림 후 20년 이상 경과된 활엽수림 중 사후관리 및 생육상태가 양호한 대상지에 대해 5월 26일까지 일제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산불피해지 복원, 내화수림대 조성, 기후변화 대응 등 대내외적으로 활엽수 조림 확대에 대한 요구와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 등을 위해 추진되었다. 활엽수 조림 성공지 조사를 통해 온대 북부(경기, 강원) 지역에서 잘 자라는 수종을 발굴하고 대상지의 지황(토성, 토심, 방위 등) 등을 파악 및 분석해 적지적수(適地適樹)를 이끌어내고, 이를 토대로 기존 침엽수 위주의 조림에서 벗어나 활엽수 조림 성공지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취지이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활엽수 조림 성공지 조사뿐 아니라 활엽수 양묘·조림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한 활엽수림 확대 정책을 펼쳐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담당 부서 북부지방산림청 책임자 과 장 박동신 (033-738-6280) 산림경영과 담당자 주무관 김성현 (033-738-6284)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5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제철 환경부 차관이 페루 ‘알비나 루이스 리오스’ 환경부 장관, 에콰도르 ‘루이스 바야스’ 외교부 차관과 연이어 양자 면담을 하고, 각국의 환경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번 양자 면담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확보 등 국가간 협력이 필요한 환경 분야 대해 양국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중남미 지역의 공동 대표국인 페루, 에콰도르와 국제 플라스틱 오염 관리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제철 차관은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인 페루와 에콰도르에 2030년에 개최될 예정인 세계박람회를 부산에서 유치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을 위해 힘을 보탤 계획이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기후변화 등의 환경 문제는 우리나라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며, 전 지구적인 협력이 필요한 문제”라며, “이번 양자 면담을 계기로 페루, 에콰도르 외의 다른 중남미 국가와도 환경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붙임 페루 및 에콰도르 양자면담 참석자 개요. 끝. 담당 부서 기후변화정책관 책임자 과 장 이형섭 (044-201-6831) 국제협력과 담당자 사무관 이경한 (044-201-6565) 붙임 페루 및 애콰도르 양자면담 참석자 개요 페루 환경부 장관 양자면담 ㅇ (주요내용) 플라스틱 협약, 폐기물 분야 등 환경 협력 논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지 요청 등 ㅇ (時/場) 2023.5.19.(금) 08:30~09:00 / 정부서울청사 회의실 ㅇ (참석자) 유제철 환경부 차관, 이형섭 국제협력과장알비나 루이스 리오스(Albina Ruiz Ríos) 페루 환경부 장관 등 주요경력 • 2022년 ~ 현재 : 환경부 장관 • 2019년 ~ 2022년 : 환경부 차관 및 생산부 자문관 에콰 에콰도르 외교부 차관 양자면담 ㅇ (주요내용) 플라스틱 협약, 자연 분야 등 환경 협력 논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지 요청 등 ㅇ (時/場) 2023. 5. 19.(금) 09:30~10:00 / 정부서울청사 회의실 ㅇ (참석자) 유제철 환경부 차관, 이형섭 국제협력과장루이스 바야스(Luis Vayas) 에콰도르 외교부 차관 등 주요경력 • 2022년 ~ 현재 : 외교이민부 외교 차관 • 2021년 ~ 2022년 : 외교이민부 이민 차관
수원시가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21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제15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를 열었다. 수원시와 수원출입국‧외국인청이 공동주최하고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선주민과 외국인 주민 등 5000여 명이 방문했다. 신명나는 길놀이퍼레이드(사물놀이)와 함께 중국, 일본, 몽골 등 11개국 100명의 외국인 주민이 세계전통의상 패션쇼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주배경 이주배경청소년이란 청소년복지지원법 제18조에 따라 다문화가족의 자녀, 중도입국청소년, 탈북청소년을 의미 ·비이주 배경 청소년으로 구성된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하이하이 치어리딩단이 치어리딩 공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2023년을 기념해 2023인분 규모의 오색롤케이크를 평평한 뻥튀기에 담아 나누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다양성과 조화로움을 상징하는 오색롤케이크에 열린 마음으로 조화롭게 어우러져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모범외국인 주민과 외국인주민 정착지원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이주민 자조모임 등으로 구성된 다문화공연팀과 다국적걸그룹 아이씨유, 트로트 가수 서인아씨가 특집 공개방송에서 공연했다. 이날 축제에 함께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축사에서 “다문화가 가진 풍요로운 다양성이 다름의 편견을 허물고, 소통의 장을 열며 우리 공동체를 더 건강하게 만들고 있다”며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있는 다문화 도시 수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사진1)이재준 수원시장이 다문화한가족 축제 참가자들과 함께하고 있다. 사진2)이재준 수원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오색롤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3)이재준 시장이 시민들에게 오색롤케이크를 나눠주고 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외국인 관람객 유치는 물론 세계 각국의 문화를 아우르는 ‘국가의 날’행사를 연일 성황리에 치러내며 국제행사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는 21일, 여수항으로 입항한 프랑스, 미국 크루즈 관광객 50여 명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가정원을 돌아보며 “세계 여러 나라의 정원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어 좋았다”, “5월, 장미정원이 굉장히 아름답다. 사진 찍기 바빴다”, “여행 일정이 정해져 있어 더 둘러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재방문하고 싶다”며 박람회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조직위는 지금까지 정원박람회장을 찾은 외국 크루즈 관광객만 하더라도 200여 명 이상이며, 10월에는 구미주 관광객 350여 명의 방문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지난해 11월 체결한 한국여행업협회와의 업무협약, 수차례에 걸친 여행사 초청 설명회, 전남관광재단 및 여행사와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온 조직위의 관람객 유치 활동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프랑스․미국 크루즈 여행을 유치한 크루즈갤러리 여행사 관계자는 “미국, 유럽 등지에서 동양 국가에 대한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크루즈 여행도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조직위와 지속적으로 박람회와 연계된 상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국가정원에서는 체코 국가의 날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갯벌공연장에서 열린 금관5중주 공연은 체코문화원장(미샤 에마노브스키)을 필두로 구성된 연주단의 선율로 유럽 작곡가들의 명곡을 풀어내 박람회의 품격을 한층 높여냈다. 주한체코대사(구스타브 슬라메취카)도 행사장에 직접 자리해 “체코의 날을 맞아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 이라며 “따스한 햇살과 함께 국가정원을 가득 채우는 멜로디와 리듬을 맘껏 즐겨주시기 바란다”며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진행된 체코 국가의 날 행사는 지난 4월 마리오네트 어린이 인형극에 이어 두 번째다. 조직위는 체코 국가의 날을 기념해 체코의 유명 정원 식물 그림 작가인 파블리나 쿠르코바의 보태니컬 아트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도 진행하고 있다. 전시회는 순천만국제습지센터 1층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전시 기간은 5월 21일부터 6월 21일까지다. 한편 조직위는 박람회에 방문한 외국인 관람객 수 산정을 위해 국가정원 동문, 서문, 남문에서 외국인 관람객 표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1일,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주최,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김용국) 주관으로 용인시청 잔디광장에서 제16주년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2023 다문화 한마당 축제’가 개최되었다. 3년 만에 야외에서 열리는 행사이니만큼 개최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본 행사에는 총 3,000여 명의 20개 나라의 세계인이 함께 하였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를 위한 축제를 함께 즐겨달라”고 기념사를 하였으며, 윤원균 시의장은“용인시의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 모두가 이렇게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행사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축하를 전하였다. 마라밍 살라맛 주한 필리핀 대사는 “한국과 필리핀 양국은 더욱 강력하며 포용적이며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공동체들과 함께 나아가고 있기에, 이러한 중요한 축제에 필리핀의 지지를 약속한다”고 축사를 하였으며, 무라트 타메르 주한튀르키예 대사는 “다문화를 존중하고 축하하며 평등, 사회적 포용, 문화, 전통 및 관습의 공유를 촉진하고 세계 공동체 건설에 기여하는 이러한 행사가 세계 평화에 크게 기여한다고 믿는다”는 축전을 보내왔다. 본 축제에는 CJ제일제당, 경기빙과, 농업정책과, 농협, 루터대학교, 모현기업인협회, 모현연합회, 용인로타리클럽, 용인시축구협회, 용인중앙시장상인회, 용인지역자활센터, 용인처인구청점, 종이나라, 진수꽃농원, 철쭉꽃농원, 커피베이 처인구청점, 하이트진로음료, 한국민속촌 등이 TV, 비데, 자전거, 커피세트, 쌀, 마스크, 화분, 입장권, 식기세트, 라면세트 등 다양한 물품 및 경품 등을 후원해주었으며,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엠뷸런스, 용인소방서에서 소방차를 행사 현장에 파견하여 혹시 모를 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하였다. 문의 :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031-337-3055(~7)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고 함.)가 18일 15시부터 2・5호선 왕십리역에서 공사 직원・지하철경찰대・시민(한국여성단체협의회, 법무부 시민서포터즈) 합동으로 범죄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 참여한 인원은 지하철보안관 등 공사 직원 15명, 지하철경찰대 15여 명, 시민 4명으로 총 34명이었다. □ 활동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지하철 범죄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예방효과를 높여 안심할 수 있는 지하철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자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왕십리역 역사 내 환승통로에서 이용객들에게 ‘성추행・불법촬영 OUT! 안전한 지하철 함께 만들어요’라는 문구가 적힌 범죄 예방 홍보물(물티슈 및 휴대전화 부착 그립)을 나눠주었고, 이후 역사 내 화장실을 합동으로 점검해 불법촬영 장비의 존재 유무를 확인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며 범죄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화장실 합동점검을 통해 발견된 불법촬영 장비는 없었다. ▲ 왕십리역에서 시민들에게 배부하는 물티슈에 부착된 안내문. <지하철을 범죄청정구역으로…CCTV 확충・경찰 핫라인 등 예방책 마련> □ 공사는 지하철 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실행할 예정이다. 직원과 곧바로 통화할 수 있는 SOS 비상호출장치(현재 역별 5~6개 존재, 총 1,550개소) 613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여자화장실과 수유실, 고객안전실에는 경찰 직통전화(핫라인) 589대를 새롭게 설치한다. □ 특히 지하철 성범죄 예방을 위해 1호선 서울역・종로3가역・동대문역 화장실에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서울시 협의를 거쳐, 탐지센서로 불법촬영장비를 자동 감지해, 원격으로 알림으로써 제거를 가능케 하는 ‘상시형 불법촬영장비 탐지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 2호선 교대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승강장에는 조명 밝기를 더욱 높이고 CCTV를 집중적으로 배치한 ‘안전지대(Safe-Zone)’를 추가로 설치한다. □ 현재 1~4호선 및 8호선을 대상으로 완료한 역사 CCTV 개량 및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도 2025년까지 전 노선에 도입함으로써 CCTV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힘쓴다. □ 이 외에도 자치경찰과 협업하여 성범죄 단속 건수가 많은 주요 역사를 대상으로 현재 38개 역 91개소에 설치된 안심거울을 164개 역 443개소로 확대한다. <범죄 발생 시 즉각 반응해 범인 제지에 나서고 체포를 돕는 직원들> □ 지하철 직원들은 지하철 내 범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갖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범죄가 직원에게 신고 되었을 경우 2인 1조를 원칙으로 출동, 범죄 행위를 제지하고 경찰에게 사건을 인계한다. □ 불법촬영 등이 의심되는 행위를 근무 중이던 직원이 목격, 이를 제지하고 경찰에 신병을 인계한 때도 여럿 있었다. # 올 4월 15일(토) 15시 35분 경, 2호선 강남역 대합실에서 40대 남성이 20대 여성을 몰래 촬영하는 모습을 순회업무 중이던 김성태 대리 등 지하철보안관 2명이 목격해 이를 제지하고 경찰에 신고하였다. 도주를 시도하던 용의자 남성은 체포된 후에는 자해행위를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5월 1일(월) 자정에는 2호선 을지로입구역 4번 출구에서 승객을 안내하던 역 직원 이주천 주임이 40대 남성이 20대 여성의 뒤를 쫓아가며 치마 쪽을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하는 모습을 발견, 남성을 제지했다. 이 주임은 남성의 도주를 막은 후 112에 신고, 출동한 경찰에게 신병을 인도했다. □ 공사는 지하철 내 불법광고(약물판매 등) 전단물 배포 등 시민들의 불편을 유발하는 경범죄에 대해서도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과 협력하여 수거 및 연락번호 차단 등 맞춤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지하철 범죄에 적극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제한적 사법권도 필요> □ 이렇듯 범죄 예방 및 현행범 제지 등에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현행 체계로는 공사 직원에게는 지하철 내 범죄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사법권이 없어 효과적인 대응이 어렵다는 한계가 존재한다. 이에 공사는 철도안전법 또는 경범죄처벌법을 위반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직원이 제한적인 사법권(행위 조사・확인 등)을 행사할 수 있도록 관련법안(직무사법경찰법) 개정을 서울시와 함께 그간 입법부에 요청해 왔다. ○ 최근(4. 25.)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 등 국회의원 11인이 도시철도 운영기관 임직원에게 제한적인 사법권을 부여할 수 있도록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 공사 관계자는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지하철에서의 범죄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이니만큼 범죄 적발 시 직원들은 그 대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현장 시민들이 도와주신다면 큰 힘이 되며, 제한적 사법권 부여도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붙임 왕십리역 범죄예방 캠페인 행사사진 5매. 끝. 붙임 왕십리역 범죄예방 캠페인 행사사진 5매
사단법인 대한민국유권자총연맹(이사장 김희매, 이하 연맹)은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 최종 후보에 오른 3명의 후보 모두 문재인 정부 탈원전에 협력한 인사들로 현 정부의 에너지분야 국정철학과 맞지 않는 인사라며 반드시 재공모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맹에 따르면 최종 후보에 오른 강승진 한국공학대 명예교수, 김현제 에경연 선임연구위원, 양의석 에경연 부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정책에 직간접적으로 조력했던 학자들이다.강승진 교수는 문재인 정부 때 전기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김현제 에경연 선임연구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부원장으로 재직하면서 탈원전정책을 내부적으로 주도한 조용성 전 연구원장을 보좌했다. 양의석 현 부원장 역시 전임 임춘택 원장이 부원장으로 임명했던 사람이다.유권자 연맹 관계자는 이런 어이없는 일이 발생한 원인으로 문재인 정부 알박기 논란을 일으킨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을 지적했다. 연맹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반발이 윤석열 정부 출범의 주요한 배경 중 하나인데 전 정부 에너지정책을 함께했던 사람이 에너지 분야 씽크탱크 수장에 오른다는 것은 난센스”라고 말했다.이어 “지난 정부의 현실을 외면한 탈원전정책 추진으로 에너지정책이 정치 문제가 됐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며 특히 탈원전 정책으로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위치한 영남 지역 경제는 직격탄을 맞았다고 할 수 있는데 부원장으로 재직했던 사람이 반성은커녕 다시 원장으로 지원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행태”고 비판했다. 연맹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 때 조용성 전 원장도 재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됐기 때문에 재공모를 진행해도 문제가 없으며 그때 유력 후보가 탈락한 이유 중 하나는 에경연에서 원전업무를 잠시 맡았기 때문에 환경단체가 반대했다는 풍문이 돌았다”라고 지적했다.김희매 이사장은 “학자는 진실을 말해야 하는데 외압도 아니고 지난 정부에서 고위직에 있던 사람들이 에너지정책이 180도 바뀐 정부에서 다시 기관장에 지원한다는 것이 학자의 양심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정부의 탈원전에 동조하면서 한수원으로부터 매년 수십억원에 이르는 연구용역비를 받은 에경연의 행태 역시 실망스러웠는데 전직 부원장들이 반성은커녕 다시 지원한다는 사실 자체로 국민은 더는 에경연의 연구발표를 신뢰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주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농촌일손돕기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봄철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봄철 농촌일손돕기는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농촌 내 자체 노동력 확보가 곤란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집중 지원함으로써 적기영농 실현과 함께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다. 전 읍면동에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지원 대상은 진주시 내 농업인으로 고령농·장애·부녀자·독거 농가 등 소외계층 농가이다. 특히 과수·밭작물 등 수작업 인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농가를 우선 선정해 지원한다. 주요 일손 돕기 작업은 단감 솎기, 밭작물 수확 등 기계로 대체할 수 없고 노동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농작업이다. 시는 농가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인력을 제외하더라도 일손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범시민적인 농촌일손돕기 운동 전개와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공무원을 비롯한 군부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여러 봉사단체 등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농촌일손돕기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진주시청 공무원들이 일손 부족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참여하고 있다. 19일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농업기술센터 직원 40여 명이 금곡면 검암리 단감 재배 농장에서 감 솎기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시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농촌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며 “유관기관이나 단체에서도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진주시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055-749–6183)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농촌일손돕기 현장 사진
진주시는 20일 충무공동 영천강변과 이성자미술관 옆 광장에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지역민의 상생발전을 위한 아홉번째‘모모장터(모으고 모이는 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모모장터는 진주시와 국토안전관리원, 주택관리공단,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저작권위원회 등 5개 이전공공기관과 경남사회적가치지원센터 그리고 진주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였으며, 이외에도 해피빌더스, 진주공예창작지원센터, 경남서부보훈지청,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참여하려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영천강변과 이성자미술관 옆 광장, 공원 등에서 나누어 개최되었으며, 자원순환체험 및 로컬푸드 장터 등 일부 프로그램은 안전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진행되었다. 올해 행사에는 특별히 진주공예창작지원센터와 협업하여 지역 창작활동가들의 기념품 연계 지원을 위해 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하였으며, 공공기관 관계자 및 지역민들에게 창작활동가들의 물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소방 안전체험, 가상 안전점검 VR체험, 승강기 안전체험 등 기관별로 특색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하였으며, 양말목 공예·안전모 화분 만들기·짜투리 가죽 공예 등 재활용품을 활용한 자원순환체험을 통해 행사장을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자원 재활용 방법을 알려주고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시간이 되었다. 이외에도 강소농연합회 및 전통시장 상인회, 마을기업이 참여하여 된장찌개 꾸러미, 딸기스무디, 토마토를 포함한 지역 농산품을 판매하는 등 로컬푸드 제품을 홍보하고 이용을 장려하였다. 더불어 거리전시회, 버블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진행해 봄날을 맞아 구경하러 나온 지역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였다. 진주시 관계자는 “‘모모장터’는 모으고 모이는 장터라는 의미에 맞게 이전공공기관 직원들과 지역민들이 서로 모여 어울리고 화합하는 장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함께 협업하여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융화사업을 지속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모모장터 운영 장면
□ 속초시가 대포농공단지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제3농공단지 내 시유지(대포동 992-2번지) 정비공사를 통해 주차장 확충에 나선다. □ 대포농공단지는 그동안 단지별로 차량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주차면이 부족하여 도로에 주차하는 행위가 상시 발생하고 있었고, 도로변 주차 차량으로 인한 통행방해 및 사고의 위험이 존재하여 주차장 확충에 대한 필요성이 단지 내 입주업체 사이에서 여러 차례 제기되었다. □ 이에 속초시는 2억 8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8월까지 대포 제3농공단지 내의 공지 정비를 통해 99면의 임시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며, 공사가 완료되면 단지 내 주차난이 해소되어 도로 상의 안전문제와 근로자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속초시는 이외에도 보도면이 불량하여 보행자의 안전 및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제3단지 구간에 대한 보도정비도 추진하여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 이병선 속초시장은 “앞으로도 대포농공단지의 기반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및 관리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0일 정약용 펀그라운드에서 「남양주형 나로서기 나비스 스텝 업」(약칭 나나 스텝 업)에 참여하고 있는 자립 준비 청년들을 위한 독립 축하 캠프 ‘WE PLAY’를 개최했다. 나나 스텝 업은 아동 돌봄 시설 등에 있는 아동이 연령 도래에 따라 홀로 세상에 첫발을 내딛게 되는 초보 자립 준비 청년인 나비스(novice, 초보자)의 긍정적인 홀로서기를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청년 지원 사업이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부터 자립 준비 청년에게 관심이 있는 남양주 시민과 기업들이 지정 기탁한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전문가·동행·자립 선배 및 청년 등 멘토단과 멘티인 자립 준비 청년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시 홍보대사인 배우 박효준이 함께해 청년들에게 더욱 특별한 하루를 선사했다. 이날 캠프에서는 멘토와 멘티의 신뢰감 및 청년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비롯해 자립 준비 청년들과 같은 환경에서 성장한 브라더스키퍼 김성민 대표가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며 청년들을 응원했다. 또한, 청년들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버스킹 공연과 가오가이, 키츠요지, 청년 밴드 등이 준비한 ‘WE PLAY 콘서트’, 음악과 함께 즐기는 피크닉을 통해 따뜻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현장에 방문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오늘 캠프를 통해 서로 관심을 갖고 응원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나누는 뜻깊은 인연이 지속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 아름답게 빛날 여러분의 인생을 응원하며,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생각으로 인생의 주인공이 돼 열심히 살아가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나나 스텝 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자립 준비 청년은 “사회로 나오면 친구들과도 연락이 끊기는데 같은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할 수 있는 인연이 생긴 것 같아 기쁘다.”라며 “오늘 캠프를 통해 나 자신에 대한 소중함을 새삼 깨달았고, 앞으로는 더 자신감 있게 세상살이를 준비해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나 스텝 업은 현재 45명의 멘토단과 함께하고 있으며, 지역 내 18세 이상 자립 준비 청년 117명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