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주택건설사업 조건으로 도로를 개설한 뒤 기부채납을 하지 않은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 일원 도로에 대한 소유권을 되찾았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지는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 422-71번지(금전마을 계룡리슈빌) 일원 6필지다. 도시계획시설 소로 1-8호, 소로 1-9호, 소로 2-75호로 총 면적은 878㎡다. 시는 앞서 지난 2004년 아파트 인근에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고 시에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해당 사업자에게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했다. 하지만 사업자가 공사 완료 후 소유권 이전은 물론 준공 승인도 받지 않은 채 법인을 청산한 탓에 이전 등기 절차가 중단됐다. 시는 시유지 확보에 대한 강한 의지로 해법 마련에 몰입했다. 관계 부서가 머리를 맞대 장기 미준공 도시계획시설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법률 자문을 거친 끝에 청산한 법인을 대신해 준공 절차를 이행한 것이다. 이후 시는 사업자를 상대로 소유권등기이전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4월 수원지방법원은 피고(사업자)에게 ‘무상귀속을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 절차를 이행하라’고 확정판결하며 용인시의 손을 들어줬다. 시는 지난 9일 해당 토지에 대한 소유권 이전 절차를 마쳤다. 이상일 시장은 “소유권 양도 주체가 없어 소유권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사법부가 신중한 판단을 내려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의 재정 건정성을 확보하도록 숨은 재산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위당정협의회 논의 내용 브리퍼 :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박구연 - < 1. 인사말씀 > □ 안녕하십니까.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박구연입니다. < 2. 고위당정협의회 논의 내용 > □ 어제 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당정은 오염수 처리의 과학적 안전성을 철저히 검토하고, 수산물 안전관리도 빈틈없이 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 먼저, 오염수 방류에 대한 우리 국민의 불안을 고려해, 우리 해역과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 해양 방사능 조사지점을 현재 92개에서 200개로 확대하고, 확대된 지점의 세슘과 삼중수소의 분석 주기는 현행 1~3개월에서 2주까지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 또한, 수산물 위판 물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43개 위판장에서 유통 전 검사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 다음으로, 당정은 우리 어민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각종 의혹의 무분별한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 지금 이 자리(일일 브리핑)를 통해 가짜뉴스나 괴담에 대한 사실관계를 바로잡기로 했고, ○ 인터넷 포털과 협업해 국민들께서 검색을 통해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정확한 실시간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또한, 당정은 불안심리로 인한 단기적 소비 충격에 대비해, 적체물량 적기 해소, 소비 활성화, 수산업계 경영난 극복 지원 등 방안을 마련해나가기로 했습니다. □ 어제 당정이 논의한 내용은 구체화 되는대로, 일일 브리핑 등을 통해 국민들께 신속히 전달드리겠습니다. 우리 해역 수산물 안전관리 현황 브리퍼 : 해양수산부 송상근 차관 - < 1. 인사말씀 > □ 해양수산부 차관 송상근입니다. < 2. 우리 해역·수산물 안전관리 현황 > □ 6월 19일 기준, 우리 수산물과 해역에 대한 안전 관리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지난 6월 15일 추가된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총 41건이었습니다. 전부 적합입니다. ○ 검사 건수 상위 5개 품목은 붕장어 4건, 뱀장어 4건, 고등어 3건, 방어 3건, 가리비 2건 등이었습니다. □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 결과입니다. ○ 시료 확보가 되는대로 진행하고자 했던 11건 중 4건의 검사가 완료되었고, 전부 적합이었습니다. ○ 나머지 7건에 대해서도 시료 확보 후 검사가 이뤄지는 대로 곧바로 결과를 공개하고, 알려드리겠습니다. □ 선박평형수에 대한 안전관리 현황입니다. ○ 후쿠시마를 포함한 인근 지역 6개현에서 주입된 선박평형수에 대하여 항만에서 이동형 측정 장비로 방사능 오염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 지난 브리핑 이후, 치바현 치바항에서 입항한 2척에 대한 조사가 있었고 모두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 3. 개별 설명 사항 > □ 다음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과 관련된 개별 사항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후쿠시마 오염수의 국내 유입 시기 관련 언론 보도 □ 먼저, 최근 국내 전문가 인터뷰에서 언급된 ‘오염수의 국내 유입시기’에 관하여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 지난 2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오염수 방류에 대비하여 해양확산 시뮬레이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 시뮬레이션은 오염수가 방류되면 우리 해역에 언제 얼마 만큼의 농도로 삼중수소가 유입될 것인가를 분석하기 위해 실시한 것입니다. ○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방출된 오염수 중 삼중수소는 4~5년 후부터 우리 바다로 유입되어 10년 후 우리 바다의 평상시 삼중수소 농도의 약 10만분의 1 수준인 0.001 세제곱미터당 베크렐(Bq/㎥) 내외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와 관련, 최근 보도된 전문가 인터뷰 중 전혀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어 확인해드립니다. ○ 일부에서 “해당 시뮬레이션은 0~200m 표층의 물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수심 200~500m 물은 대만해협을 통해 제주 근해를 거쳐 동해로 유입되는 데 5~7개월 걸린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 국내 연구소의 시뮬레이션에 사용된 모델은 표층에서 수심 5천미터까지 계산이 가능한 모델이며, 시뮬레이션 결과도 수심 200~500m의 중층수 거동을 포함하여 심층까지 계산한 결과입니다. ○ 중층수 유입에 관한, 보다 상세한 설명은 저의 브리핑이 끝난 후, 서울대학교 조양기 교수님께서 해주시겠습니다. ② 해양 방사능 · 수산물 안전 Q&A 코너 운영 □ 다음 “해양방사능・수산물 안전 Q&A” 코너 개설에 관한 사항입니다. ○ 일일 브리핑을 통해 안전 정보와 개별 이슈에 대한 팩트체크 등을 매일 전해드리고 있지만, 그래도 해소되지 않는 궁금증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국민 여러분들께서 조금 더 편하게 우리 해역과 수산물 안전에 관해 궁금한 사항을 확인하실 수 있도록, 내일(6.20)부터 일주일 간 시범운영을 거쳐 “해양 방사능·수산물 안전 Q&A” 코너가 운영됩니다. ○ 관련 코너는 해수부 홈페이지에 접속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으며, 무엇이든 궁금하신 사항을 올려 주시면, 관련 담당자가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③천일염 관련 □ 지난주 브리핑에서 말씀드린 대로 최근 천일염 품귀 및 소금가격 인상은 4~5월 기상여건으로 생산량이 줄어 생긴 문제가 근본 원인입니다. ○ 6~7월 생산량이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천일염은 이번 달부터 점차 생산량이 회복되고 있어서 공급문제가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6월 생산량(6.1~6.16)은, 신안군 현지 확인한 결과, 지난주 금요일까지 생산량은 2만톤 이상이며, 현재 추세대로라면 6월 전체 생산량은 평년수준인 4만톤은 무난하고, 5만톤까지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 그리고, 올해 생산된 햇소금 10만톤도 7월에 출하할 계획이라고 신안군이 오늘(6.19)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하였습니다. □ 「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도 지난주에 지금 굳이 높은 가격으로 천일염을 구입하는 것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했습니다. ○ 그리고, 지난 16일 한국소비자원에서 천일염 판매행위에 대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 “원전 오염수가 방류되면 소금이 오염된다”는 전혀 과학적이지 않은 괴담성 정보에 현혹되는 일이 없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 우리 천일염은 지금도 안전하고 앞으로도 안전합니다. □ 정부는 필요시 정부가 일정물량을 수매 후 할인해서 공급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는 만큼, ○ 천일염 공급,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이상입니다.
2027년 말까지 건립되는 인천시 신청사의 윤곽이 드러났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신청사 건립공사 설계 공모 심사 결과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컨소시엄의 ‘통합된 청사, 중첩된 정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가 지난 3월 2일 공고한 국제설계공모에는 56개 업체가 참가 등록 했고, 단독 또는 컨소시엄으로 9개 작품이 접수됐다. 기술심사와 두 차례의 본심사를 거쳐 최종 5개 입상작이 선정됐다.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지난 6월 16일 2차 본심사 과정은 인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중계되기도 했다. 본심사위원회는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에 따라 지역건축위원회 등에서 추천 받아 공개 추첨한 예비위원 포함 8명으로 구성했다. 박미진 교수(인천대학교)가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김현아(아이앤건축사사무소), 라채화(예일건축사사무소), 민범기(테라도시건축사사무소), 백현아(건축사사무소이화), 이윤정(건축사사무소현일), 이창호(건일건축사사무소)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당선작과 입상작들은 지난 16일 열린 최종 2차 본심사 결과 △ 당선작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컨소시엄 △ 2등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컨소시엄 △ 3등‘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컨소시엄 △ 4등‘종합건축사사무소건원’컨소시엄 △ 5등‘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컨소시엄으로 결정됐다. 유용수 시 행정국장은 “신청사가 인천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하고 미래 행정 변화에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한 청사가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신청사는 현 청사의 동측 주차장(운동장)에 들어선다. 연 면적 8만 417㎡, 사업비는 2,848억 원 규모다. 이번 국제설계공모 당선자가 올해 하반기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하고, 시는 2025년 건축공사에 착수해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붙임 1. 당선작 및 입상작 조감도 1부. 2. 국제설계공모 심사결과 1부. 붙임1 인천광역시 신청사 건립사업 당선작 및 입상작 ◆ 당선작 ○ 수상자 :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외 2 ○ 작품명 : 통합된 청사, 중첩된 정원 ◆ 입상작(2위) ○ 수상자 :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외 2 ○ 작품명 : 올 웨이즈 커넥티드 인천 ◆ 입상작 (3위) ○ 수상자 :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 외 2 ○ 작품명 : 인천백야(仁川白夜) ◆ 입상작 (4위) ○ 수상자 : ㈜종합건축사사무소건원 외 2 ○ 작품명 : 천 겹의 인천 ◆ 입상작 (5위) ○ 수상자 :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 외1인 ○ 작품명 : 시민이 만드는 신청사(Disclosed Agora) 붙임 2 신청사 건립사업 국제설계공모 심사결과 1. 사업 개요 ❍ (위 치) 인천광역시 남동구 정각로 29 ❍ (사업기간) 2023. ~ 2027. ❍ (사 업 비) 2,848억원 ❍ (사업내용) - 신 청 사 : 연면적 80,417㎡ (1단계) - 리모델링 : 본관동 등 주민편의시설, 사무공간 조성 (2단계) 2. 설계공모 개요 ❍ (공모방식) 일반설계공모 ❍ (규 모) 부지면적 69,0910㎡, 연면적 80,417㎡ ❍ (설계요역비) 9,420백만원 * 공사비 : 134,852백만원 ❍ (용역기간) 착수일로부터 330일 3. 작품심사 개요 ❍ 심사일시 - 1차심사 : 2023. 6.13.(화) - 2차심사 : 2023. 6.16.(금) ❍ 심사위원 구 분 성 명 소 속 비 고 심사 위원 김 현 아 아이앤 건축사사무소 라 채 화 예일 건축사사무소 민 범 기 테라도시 건축사사무소 박 미 진 인천대학교 백 현 아 건축사사무소이화 이 윤 정 건축사사무소 현일 이 창 호 건일 건축사사무소 4. 심사 결과구 분 수 상 자 작 품 명 비 고 대표 건축사 공동 참여자 1 (당선) ㈜해안종합건축사 사무소 ㈜상지건축사사무소 ㈜충일건축사사무소 통합된 청사, 중첩된 정원 기본 및 실시설계권 부여 2 (입상) ㈜희림종합건축사 사무소 ㈜소프트아키텍쳐랩 건축사사무소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올 웨이즈 커넥티드 인천 보상금 40,000,000원 3 (입상) ㈜해마종합건축사 사무소 아키그룹성창건축사사무소 혜안건축사사무소 인천백야 (仁川白夜) 보상금 30,000,000원 4 (입상)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 ㈜단에이앤씨종합건축사사무소 ㈜백림종합건축사사무소 천 겹의 인천 보상금 20,000,000원 5 (입상) ㈜포스코에이앤씨 건축사사무소 ㈜에스에스피 건축사사무소 시민이 만드는 신청사 (Disclosed Agora) 보상금 10,000,000원
경기도가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제9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킨텍스가 주관한다.경기도와 행정안전부는 국내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대기업 등과 재난 안전산업 관련 기업 간 구매상담회를 운영하고, 국외 기관 관계자 초청 및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국내 재난 안전산업 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재난안전관리 기술을 소개하는 ‘디지털 재난관리 특별관’을 비롯해 방재(화재)안전·보안·산업안전·생활안전·교통(해양)안전·공공안전 6개 분야별 재난 안전 기술 및 제품을 배치해 관람객을 맞이한다.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 또는 기관의 참가 신청은 8월 18일까지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공식 누리집(https://k-safetyexpo.com)에서 할 수 있다. 6월 30일까지 접수를 완료하면 참가비 할인 혜택을 준다.재난 안전산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도민 관람객이 안전산업박람회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박람회 기간 안전 체험 마을을 운영하고, 재난 안전 토크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선보인다.공식 누리집에서 개인이나 단체의 박람회 참관 사전 등록할 수 있다. 참가 예정 기업·기관 현황, 비즈니스 프로그램, 부대행사 등에 대한 세부 정보도 얻을 수 있다.2022년 기준 전국 재난 안전산업 관련 업체 수 7만 3천897개, 종사자 수는 44만여 명으로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산업 규모도 점차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전체 66%에 달하는 4만 9천140개의 기업이 연 매출 10억 원 미만의 소규모 업체로 제품홍보 및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도 보건의료대표단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타슈켄트주와 공동 의료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보건 의료 분야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했다.경기도와 도내 의료기관 7개소(▲고려대학교안산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아주대학교의료원 ▲분당제생병원 ▲지샘병원 ▲시화병원 ▲부천세종병원) 등 총 30여 명으로 구성된 경기도의료대표단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를 방문했다.대표단은 6월 14일 타슈켄트주정부를 공식 방문하고 조이르 미르자예프(Zoyir Mirzayev)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주지사를 접견했다. 접견 자리에서 타슈켄트주 주지사는 양 지역 간 보건 의료 분야 협력에 관한 관심을 표명하며 향후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으며, 경기도 대표단도 우즈베키스탄 의료인 초청 연수와 상호 교류 협력 사업 추진 등 보건 의료 분야 주요 협력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조이르 미르자예프 주지사는 2022년 9월 경기도를 방문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보건 의료 분야 협력관계 구축에 대해 의견을 나눈 바 있다.6월 15일에는 타슈켄트시에서 경기도-타슈켄트주가 주최하는 공동 의료학술대회가 열렸다. 경기도 엄원자 보건의료과장, 고려대학교안산병원 소화기내과 정성우 교수, 대장항문외과 홍광대 교수 등이 한국 측 발표자로 참석해 경기도의 보건 의료분야 협력 사업 성과 및 보건 의료 체계와 우수 의료기술을 소개했다.우즈베키스탄 측은 아브두가니예프 우루그백 타슈켄트주 보건국장, 가니예프 타슈켄트주 공화국 암센터장 등이 발표자로 참석해 ‘새로운 우즈베키스탄, 새로운 보건 건강’을 주제로 우즈베키스탄 의료 현황 등을 공유했다.이 자리에서 고려대학교안산병원, G샘병원이 타슈켄트주 보건국과 보건 의료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외에도 경기도 의료기관은 타슈켄트 내 의료기관과 업무협약(MOU) 체결, 의료인 간 교류를 진행했다. 대표단은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경기도 의료를 알리기 위해 ‘2023 메디컬경기 비즈니스 포럼 B2B 행사’, ‘우즈베키스탄 환자 상담회’를 개최해 현지 의료에이전시 및 의료인과 비즈니스 미팅 30여 건, 환자 상담 40건의 실적을 거뒀다.엄원자 경기도 보건의료과장은 “우즈베키스탄 주요 지방정부와 지역 간 협력에 관한 보다 진전된 대화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의료분야 정책교류 확대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라며 “이번 방문은 경기도 의료협력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타슈켄트주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두 지역 간 의료 교류가 더욱 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제36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조사분야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소방청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시·도본부에서 선발된 정예의 화재조사관들이 화재조사 전문지식과 현장 감식 능력을 겨루는 자리로, 전문지식을 평가하는 필기시험과 화재 현장을 재현한 장소에서 화재 원인을 정확하게 찾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북부에서는 고양소방서 소속 최승희 소방위와 윤현두 소방위가 대표선수로 경연에 참여해 전국 1위의 영예와 전국 최고의 화재조사관이라는 명예를 동시에 안았다. 지난해에는 경기도북부 대표로 참가한 남양주소방서 화재조사관들이 전국 1위를 차지해 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2년 연속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고덕근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화재조사의 궁극적 목적은 과학적인 화재 원인 규명으로 억울한 화재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2년 연속 전국대회를 우승한 경기도북부 화재조사관들의 전문지식과 감식 능력으로 그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16일 태안유브이(UV)랜드에서 드론 활용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한 ‘2023년 충청남도 공무원 드론 조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공무원의 드론 조종 능력을 향상하고 행정에 드론 활용도를 높이고자 마련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도·시군 드론 조종 자격 취득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 종목은 경기장에 설치한 코스별 비행과 착륙까지를 평가하는 정밀 조종 분야와 드론 조종자·드론 관제센터 운용자 간 실시간 촬영 영상 공유 및 음성 통화 등을 통해 합동 수색을 펼치는 수색 분야를 진행했다. 대회 결과, 정밀 조종 분야에서는 홍성군 최진배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태안군 서민주 주무관, 천안시 박준호 주무관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수색 분야 최우수상의 영예는 청양군 김기호 주무관이 안았고 우수상에는 예산군 임한솔 주무관, 아산시 문현서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드론 종합 평가에서는 태안군이 최우수상을, 홍성군과 아산시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아울러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부대행사로 드론 장비 전시와 시연을 추진해 항공측량, 방제 등 다양한 산업용 드론과 최신 드론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고재성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담당 공무원의 드론 기술 능력을 향상하고 행정에서 드론 활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다양한 행정 업무에 드론을 더 많이, 효율적으로 활용해 도정과 시·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원도립대학교(총장 김광래)는 6월 16일(금) 10시 대학본부 세미나실에서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하 선원노련)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날 전달식에는 도립대 교직원을 비롯하여 선원노련 박성용 위원장과 관계자들, 그리고 장학생으로 선발된 재학생 20명 등이 참석하여 장학금 전달, 선원노련 박성용 위원장 인사말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전달식 후 도립대 학생 3명에 대한 문철수 ㈜KSS&KMI 선원연합노조위원장의 현장 면접도 진행되었다. □ 선원노련은 우리나라 해상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권익보호단체로서 1946년 해상노동연맹으로 처음 설립된 이후, 선원의 권익보호 및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으며 강원도립대학교에 2021년부터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 강원도립대학교 김광래 총장은 “3년 연속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에 감사드린다”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강옥희)은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6월 16일(금)과 17일(토) 정선 로미지안가든에서 <별빛이 내리는 요가>를 개최하였다. 프로그램이 진행된 정선 로미지안가든은 강원 유니크 베뉴에 선정되어 치유와 성찰의 숲으로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정선의 명소이다. 참가자들은 정선의 빛나는 별빛 아래서 요가 및 명상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 전후 포토존을 배경으로 전문 사진작가가 찍어주는 요가 프로필 사진은 참가자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강원관광재단 관광콘텐츠팀 이태우 팀장은‘프로그램 특성상 많은 분들이 참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별빛이 내리는 요가> 프로그램은 지난주 춘천 산토리니에서 시작하여 참가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으며, 이번 정선에 이어 6월 23일과 24일에는 강릉 경포호수광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강원관광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및 참가신청 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이 전기차를 앞세워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사격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20일부터 파리에서 열리는 제 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기간 중 전용전기차를 활용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알린다. 현대차그룹은 부산 로고를 랩핑한 전용전기차 10대를 한국 대표단에 이동 차량으로 제공했다. 회원국 주요 인사들은 물론 파리를 찾은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을 알리는 홍보 활동이다. 'BUSAN is READY!'라는 로고를 랩핑한 전용전기차들이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 등 파리 주요 관광 명소 주변을 운행할 계획이다. 한국 공식 리셉션이 열리는 21일에는 총회장과 리셉션장을 오가며 각국 대표부 이동 차량으로 쓰인다.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EV9 등 현대차그룹의 전용전기차 3종이 나선다. 이번 BIE 총회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의 '최종 관문'이라 불린다. 한국 대표단이 4차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치열한 유치활동을 하는 동안 장외에서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들이 부산의 얼굴이 되는 셈이다. 이번 랩핑 차량들은 이전과 달리 전용전기차로만 구성돼 눈길을 끈다.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부산세계박람회의 비전을 고려한 결정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전용전기차들이 지난해부터 전세계 주요 ‘올해의 차’를 석권해온 만큼 부산이 표방하는 탄소중립 엑스포를 더욱 강조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에도 친환경 차량 등을 활용해 현지 우호 분위기 조성에 나선 바 있다. 지난해 6월과 11월 170~171차 BIE 총회 기간 중 파리 시내 주요 관광 명소에서 부산세계박람회 로고를 랩핑한 차량을 운행했다. 아이오닉 5, 코나 일렉트릭, 투싼 등이 총회장과 파리의 주요 관광 명소 주변을 돌며 부산을 알렸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준비된 부산'을 새긴 전용전기차들은 파리 곳곳을 누비며 움직이는 응원도구"라며, "마지막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부산만의 경쟁력과 비전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끝] <사진설명> 현대차그룹은 20일부터 파리에서 열리는 제 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기간에 부산세계박람회 로고를 랩핑한 전용전기차를 활용해 유치 활동을 지원한다. 사진 1~3) 파리 주요 명소를 순회하며 부산을 알리고 BIE 총회장과 리셉션장을 오가며 이동을 지원할 현대차그룹의 전용전기차들(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EV6)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대표단은 16일 스페인 바스크주 이니고 우르꾸유 렌테리아 주지사를 만나 양 지역의 산업, 문화관광 등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스페인 바스크주는 역사보전과 강 생태복원, 차별화된 문화도시 건설을 3대 목표로 25년 동안 구겐하임미술관 분원 유치 등 25개의 프로젝트를 민간 합동으로 추진하며 세계적인 문화도시 브랜드를 구축한 대표적인 지역이다. 이날 회담은 바스크 주지사 관저에서 박완수 도지사,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이니고 우르꾸유 렌테리아 주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산업과 문화관광 분야 등에서 우호교류 협력을 추진하는 데 뜻을 모았다. 박완수 도지사는 “바스크주의 관광 성과와 경험, 산업 분야의 교류 협력은 바스크주와 경남의 상호 발전의 시너지가 될 것”이라며 “경남과 바스크주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스크 주지사는 10월 일본 도쿄에서 바스크주간 행사를 개최하게 된다며 행사 기간 경남의 방문을 희망했다. 박 도지사는 바스크주에서 경남을 방문해줄 것을 요청하며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초대의 뜻도 전했다. 이니고 우르꾸유 렌테리아 바스크 주지사는 경남의 여건이 바스크주와 유사한 점이 많다며 향후 교류협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왔음을 밝히는 한편, 한국과 경남 방문을 적극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경남도는 도내 주력산업의 서유럽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바스크주와 교류협력을 조속히 성사시키기 위해 실무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구겐하임미술관 등 미술관‧박물관 교류, 오케스트라와 전통춤,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세계 합창단 대회 교류를 우선 추진하기로 했으며, 문화관광 분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공동프로젝트 발굴 등 실무 차원의 노력도 약속했다. 박 도지사는 마리아 아이노아 온다르사발 바스크무역투자청장과 함께 경남과 바스크주의 투자 및 시장진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바스크주는 대한민국과 산업 분야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서울 종로구에 바스크투자무역청 한국사무소를 개소한 바 있다. 박 도지사는 “바스크무역투자청과 경남투자청 간의 파트너십이 구축된다면 양 지역 기업의 해외진출과 투자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함께 성과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대표단은 19일부터 프랑스로 이동해 도내기업과 프랑스 현지기업의 수출계약식에 참석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창업 캠퍼스인 스테이션F를 방문한다. 이어 수출상담회, 우주항공분야 투자유치 설명회, 프랑스 국립우주센터(CNES) 연구소 방문을 통해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조인재)는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조정으로 여름 휴가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숙박시설 99개소, 골프텔 7개소, 물놀이 시설 13개소에 대하여 오는 6월 19일부터 7월 14일까지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철(7~9월) 경남도 방문자수는 월평균 13,963,736명으로 평월(평균 12,074,173명) 대비 15.7%(1,889,563명) 높았다. 숙박시설 방문자수 또한 여름철(7~9월) 월평균 3,453,358명으로 평월(평균 2,724,570명) 대비 26.7%(728,788명) 높았다. 관광숙박시설 등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는 소방ㆍ건축ㆍ전기ㆍ가스 등 분야별 종합조사로 실시하며 ▲소방시설 정상 작동, 폐쇄ㆍ차단 행위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전기 및 가스시설 안전관리 ▲화재취약시설 소방관서장 현장 행정지도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각 시‧군별 화재취약대상 및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소방관서장이 현장 에 방문하여 화재안전 지도 등 화재안전컨설팅을 진행한다. 화재안전조사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안전관리 지도를 실시하고 중요 위반사항은 관련법령에 따라 입건, 과태료, 행정처분 등의 계도를 통해 조속히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조인재 경남소방본부장은 “여름 휴가철 관광숙박시설, 골프텔 등 이용객 증가로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용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