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구의회에 제출한 2023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일반회계 1,256억 원이 6월 15일 상임위원회의 심의와 21일 예산결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1,133억 원만이 반영, 총 123억 원의 사업예산이 삭감됐다고 23일 밝혔다. 삭감된 123억 원에는 ▲방범용 CCTV 설치 ▲공원⋅숲길⋅녹지대 정비 ▲노후경로당 시설개선 ▲소상공인지원센터 조성 등의 사업비가 포함되어 있어 하반기 주민 복지증진을 위한 동대문구의 움직임에 제동이 걸렸다. 특히 국비⋅구비 5:5 매칭사업으로, 전 세계적 기후⋅에너지 위기를 넘어서기 위한 ‘2050 탄소중립 동대문구 조성’사업의 핵심인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예산 1억 원과 동대문구의 녹지 부족에 대한 현안을 예술⋅역사 등 다양한 관점으로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창의예술 교육랩’ 운영예산 5천만 원이 ‘전액 삭감’되어 공모사업을 통해 어렵게 확보한 외부재원 1억 5천만 원도 반납할 위기에 처했다. 이런 와중에 구의회 홈페이지 운영을 위한 사업예산 5천 5백만 원은 원안대로 가결돼 구의회가 구민의 대표로서 구민들의 복지와 행복을 위해 제대로 된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일고 있다.또한 ▲서울시립도서관(동대문) 착공 전 주민쉼터 제공위한 ‘생태학습장 조성’ 예산 5억 원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위기 가구를 발굴하여 안타까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동네방네 두드림 활동단’ 운영사업비 7백만 원 ▲노원구 사례를 벤치마킹, 휠체어 탄 장애인도 이용 가능한 ‘장애인 전용 미용실 조성’ 사업비 5억 원 ▲‘밥퍼’ 앞을 포함해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통학로 개선 사업비’ 약 7억 원 ▲노후화된 휘경2동 구립경로당 리모델링 예산 8천만 원이 구의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됐다. 전액 삭감은 아니나 ▲올 여름 최악의 폭염이 예상돼 취약계층 1인당 10만원씩 지원하는 ‘냉방비 예산’은 14억 5천만 원 중 13억 1천만 원이 삭감됐으며 ▲공공기관 행정인턴을 운영해 청년들이 사회진출에 필요한 경력을 쌓도록 지원하는 ‘청년행정인턴 지원 사업’ 예산은 7천 4백만 원 중 2천 1백만 원이 깎여 원활한 사업운영이 사실 상 어려워졌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에 추경에 제출한 예산들은 모두 동대문구 주민의 편익과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들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예산들이다. 구청장 개인의 성과를 위해, 공무원들의 실적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 아님에도 구의회가 이러한 주민의 삶과 직결된 예산심의를 본인들의 정치적 이해관계나 개인적 감정을 가지고 처리하는 경향을 이번에 느꼈다.”며 “집행부에서 제출한 주민들을 위한 사업예산의 상당부분이 삭감됐지만, 그럼에도 동력을 잃지 않고 동대문구 전 직원들과 함께 동대문구의 발전을 위해, 다시한번 구의회와 협력할 것이며 구민의 행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최선을 다해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재)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사장 김태흠, 이하 진흥원)은 지난 6월 24일, 충청남도 대전학사관(대전광역시 선화동 소재)에서 상반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충남미래인재를 대상으로 충남을 주제로 한 workshop과 장학증서 수여식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진흥원의 재능키움 및 멘토링활동 장학생으로 선발된 53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장학생들이 충남의 인물, 역사, 문화, 산업, 경제 등을 주제로 자율적인 연구조사 활동, 토론과 발표를 통해 충남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하는 워크샵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재능키움 장학생 김○○(천안, 한국외대) 학생은 “충남을 대표하는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이렇게 동기들과 함께 충남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가져 매우 자부심이 생기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진흥원 박하식 원장은 “우리 힘쎈 충남은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자랑스러운 충남의 미래인재 여러분들은 충남의 보배들이다. ‘충남’을 가슴에 품고 자신의 비전과 목표를 이루어 대한민국의 힘이 되길 기원한다”며 격려했다. 한편 진흥원은 충남도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평생교육사업 및 장학사업을 운영 중이며 금년부터 시행되는 청소년 해외연수사업 실시를 앞두고 있다.
전라북도는 23일(금) 현지시각 오후 3시, 네덜란드 와게닝겐대학교에서 와게닝겐 푸드바이오 연구센터(Wageningen Food & Biobased Research center, 이하 WFBR)와 푸드테크와 바이오테크 분야의 지식 파트너십 개발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와 WFBR 드루이터 연구사업부문 디렉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 방안 논의, 업무협약(MOU) 체결, WFBR의 농생명혁신성장위원회 자문기관 위촉장 전달 등 농생명산업의 주요 분야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양 기관 간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이번 협력은 세계 최고의 농생명 대학이자 연구기관인 네덜란드 와게닝겐대학교*와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 조성의 비전을 실행하는 전라북도가 미래 신산업인 푸드테크와 바이오테크부문 연구협력을 위해 공동으로 대응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1918년 공립대학으로 인정된 이래, 세계 농생명기술의 싱크탱크로 발돋움하여, 약 6천명의 교직원과 1만1천명의 학생이 식품, 건강, 지속가능한 농업시스템, 사회변화 분야에서 전 세계를 선도 WFBR은 와게닝겐대학교(Wageningen University & Research, WUR)의 9개 연구소 중 하나로써, 농산물 수확 후 관리, 식품 유통공급망, 농식품 로보틱스, 대체단백질, 바이오제품 안전성 등을 주로 연구하고 있으며, 바이오기반 제품연구개발 시설 등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WFBR의 전북도 식품공급망과 대체단백질 연구정책에 대한 자문, ▲WFBR과 전북도내 식품·바이오 연구기관 및 대학과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 프로그램 발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WFBR을 지난 6월 13일에 출범한 농생명혁신성장위원회의 자문기관으로 처음 위촉함에 따라 와게닝겐대학교의 전문과학기술과 연구정책에서의 경험을 전북도에 제도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는 “식품-바이오기술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시작으로 와게닝겐대학교와 함께 전북도가 농생명산업을 선도하고 농생명산업의 글로벌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주최하고 김포통진두레놀이보존회가 주관한 ‘2023 통진두레단오제’가 24일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우리 고유의 명절 단오(음력 5월 5일)를 기념한 이 행사는 오전 10시 공연마당에서 경기도 무형문화재 김포통진두레놀이의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단오만의 특색있는 행사를 즐기려는 시민들은 주말 아침 시간 임에도 불구, 공연마당을 꽉 채우며 공연의 흥을 돋웠다. 이어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예천공처농요, 경기민요, 조선마술사, 말뚝이변검 등 전통 공연이 차례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씨름한마당에서는 초등학교 3~6학년생들의 ‘어린이 씨름왕 선발대회’가 펼쳐졌다. 참가한 어린이들의 진지한 태도와 집중력 있는 경기에 시민들은 큰 호응을 보냈다. 올해로 두 번째인 씨름대회는 지난해보다 훨씬 뜨거운 경합의 장이 됐으며, 승자와 패자 모두시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떡메치기, 창포물 머리 감기, 봉숭아 물들이기, 소코뚜레 만들기, 전통 새총 쏘기 등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와 놀이를 체험했다. 이번 ‘2023 통진두레단오제’는 어린이 씨름왕 선발대회의 시상식과 퓨전국악 퍼레이드로 마무리했다. 모든 행사가 끝날 때까지 현장에는 많은 시민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를 즐긴 한 가족은 “아이들이 난생 처음 보는 광경에 신이 났는지 집에 갈 생각을 안 해 꽤 오래 여기에 있었다”며 “다음에는 우리 아들들도 씨름대회에 출전 시켜볼까한다”는 행사 관람 소감을 전했다. <사진설명_김포시가 우리 고유 명절 중 하나인 ‘단오’를 기념해 마련한 ‘2023 통진두레단오제’.>
울산시는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6월 25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위대한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이라는 주제로 ‘6.25전쟁 제73주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신범철 국방부 차관, 김기환 울산시의장, 지역 국회의원, 육군 53보병사단장, 울산보훈지청장, 6·25참전용사,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화랑무공훈장 전수, 유공자 표창, 6.25영웅 제복입혀드리기, 6.25전쟁 회고사, 돌아오지 못한 영웅에게 바치는 노래, 6.25 노래제창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6.25전쟁에서 돌아오지 못한 12만 1,879명의 영웅들을 소개하고 함께 자리에 모셔 위로하고 존경하는 시간을 가진다. 화랑무공훈장 전수는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되었으나 실제 훈장을 전수받지 못한 영웅들을 대상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유족에게 대신 전달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지부 김상근 회원 등 6명에게 호국보훈 시정발전 유공으로 울산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선열들이 없었으면, 오늘과 같은 울산의 발전을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면서 “이번 73주년 행사 및 국가보훈대상자 위문금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우리 울산시민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국가보훈대상자와 유족 1만 1,000여 명에게 위문금(1인 5만 원) 총 5억 5,000만 원을 지급한다. 끝.
전라남도는 24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성균관 본연의 자세를 확립해 민족문화 창조적 계승사업 동참을 다짐하는 ‘제11회 대한민국 청년 유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철우 보성군수, 최종수 성균관 관장, 최영갑 성균관유도회 총본부회장, 지역 유림 대표자 및 전국 청년유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도덕성을 함양하고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유림대회는 식전공연과 기념식, 주제발표 및 전문가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남은 훌륭한 유교 문화와 전통을 간직한 곳으로서, 선조들께서 남긴 전통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전남향교재단을 비롯한 5개 유림단체에 유림지도자 교양강좌, 선비체험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선비문화 포럼 등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유교문화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균관청년유도회 전남본부는 1976년 창립 후 22개 시군지부 600여 명의 회원과 함께 매년 대한민국 청년 유림대회와 선비문화 포럼 개최 등을 통해 도민의 올바른 도덕성 함양에 앞장서고 있다.
◈ 현지시각 6.22. 오후 6시 슬로베니아 코페르 시청사에서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협정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알레시 브르잔 코페르 시장 참석해 협정서 서명◈ 이번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통해 양 도시는 ▲ 항만 ▲ 경제문화 ▲ 정보통신(IT) ▲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 추진할 계획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현지시각으로 22일 오후 6시 슬로베니아 코페르 시청사에서 슬로베니아 최대 항만도시이자, 중․동부 유럽 최대 해상물류 관문도시 코페르 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슬로베니아 코페르시는 지리적인 이점과 항구와 연계된 편리한 철도시설,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 부동항을 갖춰 대한민국이 중․동부 유럽 지역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수출하는 항구다. 이번 협정 체결은 지난 2018년과 2019년 양국 정상 간에 논의*된 부산과 코페르 양 도시 간의 협력 분야를 넓히고, 발전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 슬로베니아 코페르항을 중심으로 양국 간 교역․투자 및 해운․물류 협력 확대를 논의 이날 협정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알레시 브르잔 코페르 시장이 참석해 직접 협정서에 서명했다. 이번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통해 양 도시는 ▲ 항만 ▲ 경제․문화 ▲ 정보통신(IT) ▲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정을 계기로 양 도시는 상호 협업을 통해 부산은 세계 최고 수준의 트라이포트 복합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코페르는 중․동부 유럽 해상물류 허브도시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등 상호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과 코페르시 간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이 양 도시의 경제성장과 지역 간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두 도시가 협력해 상호 목표로 하는 트라이포트 복합물류시스템과 중․동부 유럽 해상물류 허브도시를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참고 1 부산市-코페르市 우호협력도시 체결 개요 ㅇ 일 시 : ’23. 6. 22.(목) 18:00~18:30 ※ 현지시각 ㅇ 장 소 : 슬로베니아 코페르시 청사 ㅇ 참 석 : 부산시장, 슬로베니아 코페르 시장 등 (부 산 시) 시장, 2030엑스포추진본부장, 외교통상과장 등 (코 페 르) 시장, 주슬로베니아대한민국명예영사 등 ㅇ 주요내용 : 우호협력도시 협정문 체결, 양 도시 관계자 환담 개최 등 ㅇ 협력분야 : 코페르항과 부산항 간 관계 강화, 경제협력, 인적교류, 문화협력, IT와 디지털화 관련 사례 공유 등 참고 2 코페르市 개황 ㅇ 도시명 : 코페르市 ※ 이탈리아어 카포디스트리아, 크로아티아어 코파르 ㅇ 면 적 : 311.2㎢ ㅇ 인 구 : 52,630명(2020년 기준) ※ 소재지 : 코페르 마을 25,753명(’20년) ㅇ 위 치 : 이탈리아 남서부의 이스트리아 지역에 위치한 코페르는 이탈리아 국경에서 남쪽으로 약 5킬로미터(3.1마일), 트리에스테에서 20킬로미터(12마일) 떨어진 이 나라에서 가장 큰 해안 도시 ㅇ 기 후 : 습한 아열대 기후, 가장 건조한 달에도 상당한 양의 강우량이 있으며 월 평균 강수량은 60㎜를 훨씬 넘음 참고 3 협약체결 사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장마를 앞둔 24일 보성 회천면 산사태 취약지 관리 실태와 보성읍 배수펌프장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비상 상황 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 대응태세 구축을 당부했다. 보성 회천면 회령리 산사태 위험지역은 최근 사방댐 설치를 완료해 산지 하부의 주택 안전성을 확보했다. 보성읍 배수펌프장은 침수에 취약한 보성읍의 수해복구와 항구적 피해 방지를 위해 2018년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로 지정된 후 132억 원(국비 50%·지방비 50%)의 예산을 들여 2022년 8월 설치를 완료했다. 김영록 지사는 “주민 생활권 내 인명피해 우려지역은 응급조치와 함께 ‘선 주민대비, 후 보고체계’가 중요하다”며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전남도는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주민 대피체계 구축, 재해 위험지역 지정을 통한 재해 예방사업 추진 등 도민 안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지역 인명피해 우려 지역은 557개소로 비상 상황 시 1만 1천647세대 1만 5천435명이 대피하도록 사전 통제 및 대피장소를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산사태 피해 우려지역 2천890개소를 지정해 5천777세대 7천771명이 대피하도록 마을회관, 주민센터 등을 대피소로 운영하고 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23일(14시 14분) 관람객 500만 명을 돌파했다. 개장 84일 만에, 최종 440만 명의 관람객을 확보한 2013정원박람회의 기록을 훌쩍 넘어섰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는 순천만국가정원 호수정원 나루터에서 500만 번째 입장객을 맞이하는 행사를 열었다. 라퍼커션의 시원한 타악기 연주로 시작된 행사에는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과 함께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과 정병회 순천시의장 등이 참석했다. 500만 번째 입장객은 성남시에서 가족여행으로 순천을 방문한 이경옥 씨 가족이었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과 정병회 순천시의장은 500만 번째 입장객에게 쉴랑게 숙박권과 정원드림호 탑승권, 100만 원의 순천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 해당 순천사랑상품권은 양운승 명성사우나 대표가 500만 관람객 돌파를 축하하며 후원해왔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짧은 기간 내 500만 명 관람객이 오실 정도로 큰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남은 기간 여름 휴가지로 가장 멋진 정원을 보여드리겠다. 개울길광장, 빙하정원, 그린아일랜드 등 여러분들이 재충전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많다. 오셔서 더위도 날리고 새로운 에너지도 얻고 가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해 온 직원들과 시민, 그리고 적기에 예산 지원에 힘써온 시의회에도 감사를 표했다. 이경옥 씨는 “순천에 계신 부모님을 뵙기 위해 가족여행 차 정원박람회를 찾았는데 뜻밖의 행운을 얻게 돼 기쁘다. 기대 이상으로 잘 꾸며진 정원과 따뜻한 분위기까지 더해져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들 김준성 군이 “너무 행복해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하자 자리에 함께한 관람객 모두를 미소 짓게 했다는 후문도 전해졌다. 조직위는 500만 관람객 돌파를 기념해 대형 경품 추첨 행사도 기획하고 있다. 다가올 7월 1일 오후 7시 전후로 오천그린광장 상설무대에서 500만 경품 및 현장 경품 추첨이 진행될 예정이다. 500만 경품 추첨은 국가정원 동문과 서문, 남문 그리고 순천만습지와 오천그린광장에 위치한 응모함에 사전 응모한 자를 대상으로 하며, 조직위는 추첨에 의해 1명에게 아반떼 모던 자동차를 선물한다. 그 외 현장 경품으로는 쉴랑게 숙박권(1명), 자전거(1명), 제습기(1명), 박람회 입장권(10명) 등이 있다. 현장 경품은 추첨일 당일, 행사 현장에 자리한 분들에게만 증정한다. 현장 경품 추첨함은 24일, 오천그린광장 입구 일원(종합안내소 맞은편)에 설치된다. 한편 모든 경품 추첨행사가 끝난 뒤 오후 8시 오천그린광장에는 SES 출신 가수 바다의 뮤지컬 갈라쇼가 펼쳐진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6월 23일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 500여 명의 보훈 가족이 자리한 가운데 6·25전쟁 제73주년 기념식 및 제14회 보훈 가족 위안 행사를 개최했다. 전년도까지는 코로나19로 규모를 축소했었으나, 국가유공자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고 해가 갈수록 인원이 줄어들고 있어 엔데믹을 맞아 올해는 최대한 많은 보훈 가족을 모시고자 1,024세대의 보훈 가족에게 초청장을 발송했다. 그 결과, 역대 최대 규모의 보훈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1부 6·25전쟁 제73주년 기념식과 2부 보훈 가족 위안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6·25전쟁 참전유공자회 조정규 회장과 회원, 이상근 군수, 정점식 국회의원,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상기했다. 이상근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귀한 목숨을 바치셨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에 머리 숙여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국가를 위한 헌신과 희생으로 오늘날 대한민국의 번영이 있게 하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의 말씀을 드리며, 보훈 가족 예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점식 국회의원은 격려사에서 “희생과 헌신에 정부 차원에서 합당한 보상과 예우를 해야만 하며, 지난 6월 5일 62년 만에 국가보훈부로 승격한 만큼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 국가의 품격이다”며 “꼼꼼히 챙기고 보살펴,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정규 6·25전쟁 참전유공자회장은 회고사를 통해 73년 전 위기의 순간에서 포기하지 않고 온몸으로 밀려드는 중공군과 맞서 나라를 지켜낸 기억을더듬어 가면서 회고사를 들려주어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우리 민족 최대 비극의 역사였던 6·25전쟁이 일어나자 위기에 놓인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전장으로 향했던 이십 대의 젊음이 이제는 아흔의 노병으로 이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를 할 때는 몸이 불편함에도 자리에서 일어나 정면 국기를 향해 거수경례하는 전쟁 영웅들의 모습은 아직도 당당하고 듬직해 보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고성군에는 78명의 6·25전쟁 참전 영웅들이 생존해 계시고, 그마저도 병원 입원이나 거동이 불편해 20명만이 행사에 참석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고성군은 6·25참전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한 분 한 분 꼼꼼히 챙겨 전국 최고의 보훈 행정을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호국보훈의 달 보훈 격려금(1인 5만 원) 지급 △6·25전 기록 사진전 개최 △보훈 가족 영화데이트(68명) △소규모 현충시설 일제 정비 △모범국가유공자, 자원봉사자 표창 △보훈단체 공용차량 지원(군비 4,500만 원, 카니발 11인승)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여름방학 기간에는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보훈시설 어디까지 가봤니’ 프로그램을 추진해 보훈시설을 탐방하며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자라나는 꿈나무들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줄 계획이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23일 고양시의 반지하주택 침수 방지시설 설치 상황을 현장 점검하고, 조속한 설치 완료를 당부했다. 오병권 부지사는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고양시 사업부서장에게 조속한 공사 완료를 지시한 후, 침수 방지시설 설치 작업 중인 성사동의 대상 가구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에게 꼼꼼한 시공을 당부했다. 오병권 부지사는 “다음 주부터 남부지역에서 정체전선이 올라오면서 많은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다. 특히 엘니뇨로 인해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도 예상된다”라면서 “침수 방지시설은 도민들이 풍수해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다. 수해 예방을 위해 6월 말 설치 완료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오 부지사는 매주 1회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주재하는 한편 침수 방지시설 설치 가구 수가 많은 시군 순으로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고양시는 지난해 8월 8~17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하천 계획 홍수위보다 낮은 주택단지 등에 배수펌프 용량 부족과 배수관로 통수능 저하로 312세대 주택과 73개 상가가 침수돼 다수의 이재민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고양시에서는 현재 침수 방지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반지하주택 550가구와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9개소에 대한 공사계약을 완료한 상태로 6월 말까지 설치 공사가 계속될 예정이다.도는 침수 방지시설 이외에도 고양시의 근본적인 수해 방지를 위해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올해 강매배수펌프장 용량 증설사업을 추진 중이다. 내년에는 대화배수펌프장의 추가 증설과 장항 배수펌프장 신설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6월 23일(금) 부산보훈병원(원장 이정주)을 방문하였다. 조 장관은 이 원장으로부터 병원 운영현황을 들은 후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분들을 위문하여 존경과 감사를 표하였으며, 치료와 재활업무에 여념이 없는 병원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희생하고 헌신하신 유공자와 그 가족들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의료진들께서는 보훈대상자분들이 자긍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진료해 주시고, 해양수산부도 유공자분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단단하고 든든한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하였다. 부산보훈병원은 부산시를 포함한 경남, 제주권역의 보훈대상자를 진료하기 위해 1984년에 개원했으며, 461개의 병상을 갖추고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 참전군인의 진료를 전담하고 있다. 현재 309명의 국가유공자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일 평균 2,065명의 환자가 이용하고 있다. 참고 부산보훈병원 현황 ㅇ 1984. 4. : 150병상 개원(동구 범일동) ㅇ 1992. 5. : 병원 신축(현재 사상구 이전) ㅇ 2005. 2. : 224병상 신관 및 별관 증축 ㅇ 2022. 3. : 재활센터 개소(80병상) ㅇ 2022. 7. : 現 461병상 운영 (중환자 10, 간호간병 96, 완화의료 20 포함) ㅇ 2023. 9.(예정) : 요양병원 완공(180병상) □ 시설 현황 ㅇ 소재지 : 부산광역시 사상구 백양대로 420 ㅇ 대지 66,764㎡(20,196평), 건물 48,233㎡(5개동, 14,590평) 병상수 진료과 직원(명) 장례식장 의료장비 461 20 873 9 MRI 3대, CT 2대 등 2,205종 405억원 상당 □ 진료 현황 ㅇ 진료대상 - 부산‧울산‧경남‧제주 보훈대상자 14만명 및 인근 4개구 지역주민 ㅇ 진료인원(2023. 5월말 기준) - 재원환자: 423명(국비 309명, 사비 114명) / 외래환자: 일 평균 2,065명 □ 지원 사항 ㅇ 애국지사, 상이군경 등 국가유공자 국비 전액 진료 ㅇ 유․가족 및 참전유공자 등 감면진료(30~90%) ㅇ 고엽제 검진․신체검사․보철구 공급 등 국가 위임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