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지사 주재, 임신·출산 분야 인구2.0 위원회 개최○ 저출생 대응을 위해 도민참여단 위원 자유토론과 정책제안 주제토론 - 가족친화 조직문화 조성․확산, 둘째희망플러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위기 임산부 핫라인 등 논의○ 육아, 초등돌봄, 결혼 분야도 순차적으로 정책 제안과 도민 의견 청취○ 김동연 지사, “작은 것부터 시행해 우리 사회의 분위기와 문화를 바꿨으면” 경기도가 저출생 대응을 위해 가족친화기업 특별보증 등 가족 친화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소득 기준을 폐지하는 등 임신·출산 분야 전략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26일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재로 엄마․아빠(아이원더 124, 아빠하이!), 기업대표, 전문가 등 23명의 위원이 함께한 가운데 제1차 (가칭)인구2.0 위원회를 열고 저출생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김동연 지사는 “작더라도 임신 전 단계부터 임신기간 중, 출산과 출산 후까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하나 해보겠다. 경기도부터 한번 시작을 해보자”라며 “제가 이번 달로 취임한 지 1년이 된다. 앞으로 3년 남았는데, 이 회의를 36번 하면 한번 회의 때마다 (문제를) 두건씩만 시정해도 70건 이상이 시정될 거다. 이를 시작으로 해서 우리 사회의 분위기와 문화를 바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이날 임신․출산 분야 자유토론과 ▲가족 친화 조직문화 조성․확산 ▲둘째희망플러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위기 임산부 핫라인 등에 대한 주제 토론을 이어갔다. 위원회에 참석한 기업대표들은 가족 친화 경영의 취지에 공감하지만, 이윤과 성과를 창출하려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숙련된 인력의 공백 시에 부담이 많을 수밖에 없다”라며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기업을 위한 지원이 적극 필요하다”라고 요청했다. 이에 경기도는 가족 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확대하기로 했다. 먼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가족친화제도에 대한 인식개선과 확산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가족 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현재 35개 사에서 내년부터는 50개 사로 확대한다. 인증된 기업을 대상으로 가족친화제도 도입 지원금도 현행 2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또 가족 친화 기업을 위해 500억 원 규모, 기업당 최대 3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 금융지원을 해 가족친화제도가 기업의 이익과 따로 있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로 했다. 공공분야의 가족 친화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난임 치료 휴가 등에 부부 동행 휴가를 신설하고, 공공기관 직원의 육아휴직 시 정규직 충원을 위한 별도 정원제와 수시 채용 등을 시행한다. 둘째아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둘째희망플러스 아이돌보미 서비스’도 시행하기로 했다. 둘째아 이상 출산 가정 가운데 긴급 양육 공백이 발생하면 소득에 상관없이 1인당 30만 원 내에서 돌봄서비스 본인부담액을 지원하는 방안이다. 임신․출산 분야에서 도민 요구가 가장 많았던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은 소득 기준을 7월 1일부터 전면 폐지할 방침이다. 지난해 기준 시술비 지원을 통한 임신 성공률은 28.5%, 출생아 6,896명으로 지원 대상 확대 시 출산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냉장고 영아시신 발견 사건처럼 경제·심리적 이유 등으로 임신·출산의 위기를 겪고 있는 모든 임산부가 마음 놓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위기 임산부 핫라인’도 논의됐다. 핫라인은 24시간 전문 상담과 함께 분만, 임시 숙식, 양육 용품 지원과 지자체, 법률, 병원 심리치료 연계 등을 담당하는 방안이다.도는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하고 종합적으로 검토해 해당 사업들을 시행할 예정이다. 인구2.0 위원회는 육아, 초등돌봄, 결혼 분야에 대한 회의를 도지사 주재로 계속할 예정이며 7월부터는 도민이 선정한 위원회의 명칭으로 운영하게 된다. 위원회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 토론회 등을 통해 나온 ‘둘째아 출생, 보편적 지원, 가족친화 조직문화 조성․확산’ 등을 경기도 인구 정책의 핵심 방향으로 설정하고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 자리에는 이재경(아이원더, 수원), 모리타니타카(아이원더, 안산), 유지영(아이원더, 오산), 최유진(아이원더, 용인), 오현진(아이원더, 화성), 박민지(아이원더, 군포), 김진환(아빠하이, 용인), 신상조(아빠하이, 시흥), 조용채(아빠하이, 김포), 박종철(가족친화 경영 기업대표, ㈜지온메디텍), 김상욱(가족친화 경영 기업대표, ㈜씨제이케이), 김재면(㈜동국 대표), 소지영(㈜디에이블 대표), 최슬기 KDI 정책대학원 교수, 호정화 아주대학교 교수, 이삼식 한국인구복지협회장 등 도민참여단 20명과 경기도 실국장이 참석했다. 또 60여 명의 도민참여단이 온라인으로 함께하며 정책 제안과 각오를 담은 희망 카드를 도지사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남시는 오는 6월 27일부터 8월 18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 승격 50주년 축하 영상’을 공모한다. 시 승격 50주년 축하 메시지에 ▲성남시 미래 비전 ▲과거 50년 발전사 ▲알리고 싶은 명소 등 지역을 홍보하는 내용을 담아 30초 이상~2분 이내로 제작한 동영상을 출품하면 된다. 1명이 2개 작품까지의 영상을 출품할 수 있다. 출품하려면 성남시 홈페이지(공고문)를 참조해 신청서와 영상작품을 접수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공모 출품작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관련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고 신청서에 주소를 기재하면 심사 때 가산점을 준다. 시는 적합성, 작품성, 활용성, 노력도 등의 심사로 총 18편의 영상작품을 선정해 총 7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최우수 1편 200만원, 우수 2편 각 100만원, 장려 5편 각 50만원, 노력 10편 각 5만원이다. 공모 결과는 9월 중 성남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선정된 영상은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 때 상영하고, 홍보에도 활용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오늘(26일)부터 내일(27일)까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 위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어 전남 지역에 06시 30분부로, 충남, 전북, 경남 지역에 07시부로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시도 지역은 ‘관심’ 단계를 유지한다. * 위기경보 단계 :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기상청에 따르면 충청, 전라, 경상권에 30∼80mm의 비가 내렸고, 오늘(26일)부터 내일(27일)까지 충남, 전북, 전남, 경남 지역에 30∼100mm 이상(많은 곳 120mm 이상)의 강우가 예측되어 ‘주의’ 단계를 상향 발령하게 되었으며,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산불피해지 등 주요 위험지역에 대하여 사전점검 등 대비를 철저히 하는 한편 신속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여 운영하고 있다. 산림청 이종수 산림재난통제관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된 바 국민 여러분께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유사 시 마을회관,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민선8기 핵심공약사업인 ‘치유농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의 일환으로 국립암센터와 협력해 진행한 암환자 대상 원예치유프로그램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의생명연구심의위원회(IRB)를 통과, 임상을 진행해 암환자의 재활과 사회복귀 등에 적용을 추진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도‧농복합도시의 특성과 의료 인프라를 적극 이용해 의료, 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치유농업을 적용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치유농업 의료효과를 입증해 암환자의 사회적 복귀를 돕고 사회적 약자 대상으로도 치유농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예치유 프로그램 IRB 통과해 의료효과 임상…의료기관 협업 결실 고양시가 2021년부터 국립암센터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암환자 대상 원예치유 프로그램은 지난해 치유농업 분야 최초로 의생명연구심의위원회(IRB)를 통과해 임상을 진행했다. 고양시는 국립암센터, 헤븐리병원 등 의료기관과 협력해 국내에서 입증 사례가 많지 않은 치유농업의 의료효과를 입증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진행한 암센터 원예치유 프로그램에서 참여자들은 삶의 질이 28.64% 상승하고 건강상태가 34.35% 상승했다고 답했다. 암센터와 함께한 원예치유 프로그램은 지난해 의생명연구심의위원회(IRB)를 통과, 임상연구에 돌입했다. 시는 하반기 학회지에 결과를 발표하여 치유농업이 의료계에 적용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국립암센터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암환자 치유프로그램은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이다. 암환자들의 정서적 치유와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암센터 내에 가와지1호를 활용한 생태논과 수생연못, 상자텃밭 등 치유정원을 조성, 원예활동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국립암센터 내 생태논과 대화농업체험공원에서 프로그램 참여 암환자들과 함께 모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일산서구 대화농업체험공원에서는 지난 2년간 치유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암환우 18명이 텃밭에서 직접 작물을 심고 수확해 신체활동을 증진하는 사계절 건강텃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복지제도 연계 치유프로그램 운영…암환자, 장애인 등 수요자 다양 고양시는 암환자, 알콜 중독환자, 장애인, 복지시설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농촌 자원을 활용해 건강회복과 증진을 추구하는 치유농업은 복지제도와 연계한 사회적 약자 지원책으로도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일산동구의 뇌신경계 전문병원 해븐리병원과 함께 치매환자 대상 치유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원예치료군과 대조군을 설정해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원예치료군의 주의집중력, 언어능력, 시공간적 지각 및 구성능력이 향상됐고 특히 기억력·전두엽 집행기능이 유의한 수준으로 향상됐다. 시는 이 결과를 토대로 지난 16일 인간식물환경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치료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적용을 통한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및 치매환자 부양가족의 부양부담 개선’에 대해 발표했다. 앞으로도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해 치유농업의 의료효과를 검증하고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복지 지원에 적용할 계획이다. 시는 매년 치유농업 프로그램 대상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도 암환자 뿐 아니라 △카프이용센터 알콜 중독환자 대상 원예치유 프로그램 △아.루다 사회적협동조합‧같이해 고양시 주간활동 방과후활동센터와 함께하는 장애인 대상 치유프로그램 △복지시설 입소자 관내 치유농장 연계 치유프로그램 △학교 치유텃밭 조성 등 다양한 수요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떠오르는 농업 신성장 동력…치유농업 전문인력 양성 2021년 3월 치유농업법이 시행되면서 같은해 11월 치유농업사 국가자격증 시험이 첫 시행됐다. 시는 2021년부터 전국 11개 치유농업사 양성기관(2021년 기준) 중 하나로 선정된 농협대와 협력해 지난해까지 80명의 치유농업사 교육생을 양성했다. 양성과정 이수 후 치유농업사 시험에서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치유농장과 관련기관에 취업이 가능하다. 치유농장도 꾸준히 육성하고 있다. 일산동구에 위치한 ‘뜰안에 힐링팜’은 고양시 1호 치유농장이다. 2021년 보건복지부-농촌진흥청과 협력하는 시범 치유농장으로 선정돼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치매환자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했고, 주간보호센터‧복지관과 연계해 장애인 대상 치유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에서 치유농업 부분 우수상을 수상해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인정받기도 했다. 올해는 매년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벤처농업대학 교육에도‘치유농업 전문가반’을 신설했다. 지난 4월부터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장 프로그램 개발, 디자인 및 설계, 운영사례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해 치유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과 치유농장 운영자 등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사진설명>1. 이동환 고양특례시장2. 국립암센터 내 치유정원3. 국립암센터 모내기행사4. 국립암센터 모내기행사5. 국립암센터 원예치유프로그램6. 대화농업체험공원 사계절건강텃밭 프로그램 입학식7. 대화농업체험공원에서 진행 중인 사계절건강텃밭 프로그램8. 지난해 진행한 해븐리병원 원예치유 프로그램9. 지난해 진행한 해븐리병원 원예치유 프로그램
파주시는 22일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혁신을 위해 ‘파주시 행정정보화 디지털 전환(DX) 전략’을 ㈜케이티와 공동연구하기로 하고,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연구는 2023년 3월 파주시와 ㈜케이티 간 정보화 사회 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케이티가 실행방안의 하나로 제안하며 추진하게 됐다. 시는 연구를 통해 내·외부 환경 분석을 통한 현안 및 개선 방향을 도출하고, 정보 통신 기술(ICT)을 접목한 실행과제를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일하는 방식 혁신, 행정서비스 혁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기반 구축 분야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실행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유창규 ㈜케이티 강북/강원광역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공동연구 수행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공동연구를 통해 도출된 실행과제는 2023년 8월 지능정보화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예산에 반영한 후 2024년부터 3년간 파주시 행정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케이티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파주시만의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 계획들이 도출돼 시민을 위한 획기적인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며, “단순 결합을 넘어 정보통신기술을 행정 업무와 융합해 행정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시민이 체감하는 새로운 행정 시스템이 창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이 우주항공산업도시로서 명성을 굳건히 하기 위해 나선 취임 후 첫 해외방문에서 자매결연 체결, 투자유치 MOU 체결 등 큰 성과를 거뒀다. 박 시장은 지난 14일 행정과, 우주항공과 직원 등과 함께 출국해 폴란드 제슈프시 방문, 2023년 파리에어쇼 참관 등 8박 10일간의 일정을 소화하고, 23일 귀국했다. 폴란드 제슈프시를 방문해 제슈프시 항공 관련 기업 방문, 항공산업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자매결연 체결했다. 그리고, 제슈프시가 추진하는 항공우주도시연합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항공우주도시연합은 항공우주산업 네트워크 집중화와 다양한 관련 사업 협력을 위해 제슈프시에서 영국 러쉬무어, 캐나다 미시소거, 대한민국 사천시 등에 제안한 것. 양 시는 항공우주산업 포롬 및 수출상담회 개최, 미술작품 교류전, 전통문화 공연팀 초청,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대회 사천시 참가 지원, 청소년 스포츠팀 친선교류 경기 개최, 관광 팸투어 및 대학생 배낭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약속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코노토프 시장과의 온라인 회의, 폴란드 기업과의 컨퍼런스를 통해 사천시의 항공우주기업 현황, 항공국가산업단지의 위치와 투자지원제도를 소개하며 사천시의 잠재력과 항공우주산업을 홍보했다. 폴란드 일정을 마무리하고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 간 2023 파리에어쇼에 참관한 박 시장은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함께 프랑스국립우주연구센터(CNES) 필립 밥티스트 의장을 만나 CNES 우주경제비전을 청취하고 우주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 및 우주항공복합도시 전담 추진단 조기 설치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이 장관은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리고, 관내 복합재 전문기업 송월테크놀로지(주)와 미국 벨 텍스트론 간 회전익 기체 복합재 구조물 및 메탈본딩 구조물 납품 MOU, (재)경남테크노파크와 네덜란드 플라잉카 개발업체 PAL-V 간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MOU 체결식에 참석해 사천시의 우수한 항공우주산업 인프라를 소개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박 시장은 이탈리아 대기업인 USCO ITR그룹의 ㈜ITR인더스트리즈, ㈜ITR포징(단조)와 중정비 기계부품 생산공장 신·증설을 위한 300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ITR인터스트리즈는 축동구호농공단지 26,246㎡ 부지에 2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으며, ITR포징은 기존 공장 인근 16,760㎡ 부지에 1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로 인한 고용인원은 총 50명이다. ITR인터스트리즈는 불도저 트랙 링크(궤도형 바퀴)를 제조하는 외투기업이고, ITR포징은 금속단조제품 생산기업이다. 이 밖에도 사천항공우주협동조합 김태형 대표 등과 세계적인 항공기업인 사프란, 엠브레어사, 오베르뉴 론 알프 지역의 항공우주 클러스터 회원사 등의 해외 기업 부스도 방문해 우주항공청 설립 예정지로서의 사천시 비전 설명과 함께 서울아덱스 사천시 홍보관에 초청했다. 오베르뉴 론 알프 측의 10개사와는 서울 아덱스 기간 중에 미팅을 갖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해외순방이 우주항공청 홍보뿐만 아니라 미래 우주항공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에 발전적인 성과를 거둔 것”이라며 “관내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많이 가진 만큼 향후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7월 2일 오후 1시 화개장터 문화多방에서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경상권 공연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청춘마이크는 열정과 재능있는 청년 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 제공 및 재정지원을 통한 전문예술가 육성을 도모하고, 국민에게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경상권은 경북 경산에 있는 ㈜예술마을민아트홀이 주관단체로 선정돼 ‘청춘정음 : 청년들이 말하는 바른 소리’를 주제로 다양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으로 이끌어가는 공연을 기획 운영한다. 하동에서는 3회 공연을 기획 운영 중이며, 2회차인 이번 화개장터 공연은 △흥쇼콰이어 △국악그룹 뜨락 △김대경 Quartet △도이 △안티미즈모 팀이 준비하고 있으며 대중음악, 양악, 국악,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하동 3회차 공연은 7월 27일 오전 11시 열릴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2023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경상권 사업 전반에 관한 사항은 주관단체인 ㈜예술마을민아트홀 홈페이지(artvip.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하동군은 6월부터 특정도서 무인도 9곳에 대한 환경순찰을 시작하면서 지난 22일 하동빛드림본부, 지리산국립공원 하동분소와 함께 20여명이 금남면 토끼섬·나물섬·장구섬·작은방아섬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및 생태계교란종 제거 행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동군과 영산강유역환경청 특정도서 환경감시원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정기 환경순찰은 6월부터 10월까지 특정도서 내 금지행위 계도·지도단속과 안내판 정비 보수,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병행하게 된다. 환경부가 지정하는 특정도서 무인도는 자연생태계, 지형·지질 등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으로, 군내에는 토끼섬, 나물섬, 장구섬, 작은방아섬, 마도, 소마도, 혈도, 오동도, 장도 등 9개 섬으로 2002년 5월 1일 지정됐다. 지정사유를 보면 △토끼섬은 거머리말 군락지, 잔디 밀생, 해안 무척추동물 생육 우수 △나물섬은 수리부엉이 서식, 해양동물 다양성 풍부, 해식애·사취·파식대 등 다양한 미지형 보유 등이다. 또한 △장구섬은 중생대 담수조개 화석, 검은머리물떼새 서식, 해조류 다양성 풍부로, △작은방아섬은 희귀식물 모감주나무 군락지 보유 등으로 지정됐다. 특정도서에서 토지 형질변경, 입목·대나무 벌채, 모래·자갈 채취 등 금지행위 시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을 수 있으며, 음식물을 조리하거나 야영하는 행위도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되는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6·25전쟁 제7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안산시 보훈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50여 명의 참전유공자와 국회의원, 도·시의원,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및 묵념 ▲화랑무공훈장 전수 및 보훈유공자 포상 ▲기념사 및 인사말씀 ▲기념공연 ▲6·25노래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 6‧25참전 유공자들이 국가보훈부에서 전달한 ‘영웅의 제복’을 입고 참석해 참전영웅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더 깊게 전달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오늘날 당연하게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신 호국영령의 헌신과 용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지키고 명예를 드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천일염 가격 안정과 공급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해양경찰청, 전라남도, 신안군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6월 25일(일)부터 현장 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합동점검반은 천일염 생산과 유통 동향, 출하 전 보관량, 유통이력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적기 출하와 유통을 독려하고, 시장 안정을 위한 현장 애로 사항도 청취하여 즉각 조치할 계획이다. 전국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신안군을 중심으로 매주 4회 현장을 점검하되, 향후 충청·경기 권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6월 25일(일) 신안군청에서 관계기관 합동점검반 착수회의를 개최하고, 이어서 전라남도 무안, 영암 등 천일염 유통 현장 총 3개소를 실제 점검할 계획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은 “천일염 가격과 수급이 안정화되도록 생산과 유통 현장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합동점검반을 시작으로 관계부처와 함께 유통 질서 교란행위를 근절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계속 말씀 드린대로 당분간 공급 여력도 충분하고, 국산 천일염은 지금도 안전하고, 계속해서 철저히 안전을 관리할 계획이니, 우리 천일염을 좋아하시는 소비자분들께서 안심하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하였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25일 6.25전쟁 참전용사들을 초대하여 제73주년 6.25전쟁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화성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제51보병사단 군악대의 경건한 연주로 시작하여 표창수여, 6.25 영상물 상영, 감사편지 낭독, 소년소녀합창단의 민요, 6.25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식장에는 특별히 청림중학교 학생들의 참전용사 감사편지가 전시되고 청림중학교 대표 구연아 학생의 감사편지 낭독이 진행되어 의미를 더하였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기념사를 통하여 “우리 시는 6.25 전쟁에서 보여준 정신을 계승하겠다”며, “앞으로도 보훈정책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6․25전쟁 제73주년 행사」 개최 -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 경기도는 자유 대한민국을 지킨 호국영웅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려 -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상기시키고, 참전용사의 명예 선양과 호국 안보 의식 고취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성숙한 민주주의, 평화로운 미래, 더 큰 번영을 열어가는 데 경기도가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25일 오전 11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3층 경기홀에서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 경기도는 자유 대한민국을 지킨 호국영웅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6․25전쟁 제73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김동연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과 UN군 참전용사들께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참전유공자와 유가족께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6·25전쟁 관련 기념비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역사의 현장이다. 도내 13곳에 UN군 참전비가 자리하고 있으며, 가평 등 격전의 영광과 상흔을 안고 있는 지역과 파주 DMZ처럼 정전과 평화를 표상하는 지역 모두 품고 있다”라며 “그 소중한 역사적 자산을 미래를 위한 더 큰 평화와 생명의 가치로 계승해 내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한반도 평화는 73년 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참전을 불사한 세계인의 염원이자 모두의 미래”라며 “성숙한 민주주의, 평화로운 미래, 더 큰 번영을 열어가는 데 경기도가 앞장서겠다.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사회갈등과 분열을 치유하며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배우고 참전용사와 UN 참전국들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호국 안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열렸다. 이 자리에는 6․25전쟁 참전용사와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군 지휘관, 보훈기관과 관계기관 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해병대사령부 군악대와 의장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UN 참전국 국기 입장식과 6․25 관련 영상 시청, 참전유공자 공로패 수여, 경기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과 6․25의 노래 제창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