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평 고속도로 재개 범대위(공동위원장 이태영, 장명우)는 10일 오전 10시 양평군청 앞에서 양평군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박명숙 경기도의회 의원, 이혜원 경기도의회 의원, 송진욱 양평군의회 의원, 오혜자 의원, 지민희 의원이 함께 동참했다. 행사 진행은 범대위 고승일 집행위원장의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추진 경과와 고속도로 백지화에한 배경 설명을 시작으로 장명우 공동위원장의 출정 선언문 발표, 전진선 양평군수의 격려사,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의 격려사, 박명숙 경기도의회 의원의 격려사, 이태영 공동위원장의 성명서 발표, 범군민 10만운동 서명식, 고속도로 재개를 위한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장명우 공동위원장의 출정 선언문을 통해 “지난 2008년부터 약 15년간 군민의 염원을 담아 추진해온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군민의 열망과 의지와는 상관없이 정쟁의 대립과 혼란 속에서 백지화돼 허탈하고 절망적이다.”며 “12만 5천 양평군민들은 남녀노소 여·야 상관없이 지역의 현안사항이자 숙원사업인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조속한 재개와 전면백지화 철회를 강력히 요청한다.”라고 성토했다. 이어 전진선 양평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최종 종점인 강상 JC를 가짜 뉴스로 덮고 특혜 의혹을 제기해 백지화가 된 현실에 많은 군민들이 울부 짓고 있다"면서 "양평 발전의 초석을 만들 강하 IC를 원하지 않는 군민이 지금 이 자리에 있다면 당장 손을 들고 답해 달라"고 변경안으로 사업이 재개될 수 있도록 뜻을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태영 공동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오늘 출범하는 범대위는 그 어떤 정치색도 없이 오직 지역 발전을 바라는 군민들의 염원을 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이라며 "특정 정당에서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가짜 뉴스로 일체의 정치적 쟁점화를 중단해 달라”고 호소했으며 “국토교통부는 사업의 전면 중단을 철회하여 양평 군민의 계속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양평 IC가 설치되는 고속도로 사업을 재개 하도록 촉구한다.”고 외쳤다.한편, 범대위는 추후 10만 군민서명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총 궐기대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금산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체험 콘텐츠를 살아보기 프로그램 적용이 돋보였다. 금산군은 지난 4월 진행된 금산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1기 프로그램의 성공에 이어 이달 3일부터 9일까지 2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금산삼계탕 축제와 연계 전국의 귀농‧귀촌 희망자 등 30여 명을온라인으로 신청받아 선착순으로 신청받아 참여한 도시민이다. 참여자들은 부리면 적벽강체험휴양마을에서 숙박하면서 금산군의 금산농업 현장, 체험농장, 관광지 등을 찾아가는 프로그램과 마지막 일정에는 제원면 신안사에서 1박하면서 템플스테이에 참여하면서 산사에서 힐링하면서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시간을 보냈다.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1일차 오리엔테이션 △2일차 농산물유통샌터방문, 귀농·귀촌성공 사례 농가 방문, 도자기 체험 △3일차 농촌관광 서비스농업 강의, 남이자연휴양림 목재체험장 방문 목공채험 △4일차월영산 출렁다리, 귀농‧귀촌교육센터, 금산군농업기술센터방문 △5일차 금산 약령시장 인삼꽃 주 만들기, 금산삼계탕축제참여, 적벽강 수통리 강가 체험 △6일차 템플스테이 체험 △7일차 간담회 등이다. 특히, 2일차 4일에 대한민국최초 거점 스마트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센터를 방문 마트나대형백화점, 마트에서 유통되고 있는 채소류의 유통 시스템 현장을 보고 도시민들이 궁금했던 부분에 대하여만인산농협 담당자(김동영 과장)로부터 질의 응답시간 가졌다. 다음 일정으로 귀농·귀촌 성공 사례 농가 방문을 방문 깻잎을 가지고깻잎장아찌를 담아 가져가는 프로그램을 농장주가 직접 시연하면서 진행했다. 2일차 마지막 일정 중에 남일면문도예 장미정원 도자기 공방에서 한 송이 꽃병을 만들었다. 참여자들이 만들어 놓은 도자기는 가마에 굽는과정이 20여 일 걸리는데 체험자들이 집에서 받아 볼 수 있도록 택배로 포장해서 보낼 예정이다. 3일차 오전에 농촌관광과 농촌문화에 대하여 김남돈 박사(교육농장발전소 대표)의 강의는 해외 사례를 통해 앞으로 한국의 농촌체험관광문화의 예시는 금산에서 일주일살아보기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5일 오후에 남이면 자연휴양림안에산림문화타운 목재체험장에서 참여자들이 사전에 신청한 목공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숲을 걷고 힐링하면서 산림이 사람에게 주는 유익함을 체험하는 소중한시간을 보냈다. 4일차 금산의 대표적인 관광지 월영산 출렁다리는 길이 275m, 폭 1.5m 규모로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이다. 주탑이 없는 무주탑으로 스릴만점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장소로 개장 한 달도 되지 않아 10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금산 여행 중에 가장 인상에 남는 장소이기도 하다.금산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중에 하나인 금산인삼추어탕으로 점심을 먹었다. 마지막 으로 금산의귀농‧귀촌교육정책과 현황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도록 예비귀농인 햇빛마을을 찾아가 실제 거주하고 있는 마을촌장(이현준), 총무(조윤희)과 진솔한대화는 도시민 중에 귀농‧귀촌을생각하는 분들의 많은 질문이 있었다. 실제 거주할 수 있는 집을 둘러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금산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 농업인에게 농업기술 보급업무와 미생물을 활용한 농업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도시농업치유센터에서 재배되고 있는 작물을 관람하고 직접 깻잎도 따서 담아갔다. 돌아가는 길에 칠백의총 역사문화 유적지를 찾아갔다. 나지막한 언덕으로자리하는 칠백의총은 우리 민족정신을 상징한다. 임진왜란 당시 전문 훈련도 받지 않고 변변한 무기조차가지지 않은 일반 백성들이 조직한 의병의 모습을 상상해본다. 수많은 외적의 침입과 전쟁 속에서 절대로물러서지 않는 불굴의 의지를 보여주었던 민족은 혈관 속에 특별한 힘을 간직하고 있는 것 같다. 1592년(선조 25) 조헌의 의병과 영규의 승병이 합하여 8월 18일 700인의의병이 왜군과 혈전을 벌여 전원이 순절한 곳이다.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5일차 7일은 삼계탕 축제가시작하는 첫날이다. 금산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참가자들이 축제장을 찾아 함께 축제에 참여하는 날이지만, 아침부터 비가 오기 시작했다. 제3회금산삼계탕 축제가 끝난 9일 6만여 명이 축제를 다녀갔다고한다. 사전에 준비한 닭 2만여 마리, 인삼 2만채(1,5000kg)이모두 소진되어 여름축제 답게 뜨거운 열기만큼 대박축제가 되었다. 참가자 30여 명은 자신의 기호에 맞게 10개 읍면이 준비한 삼계탕 메뉴를선택해서 먹었다. 이에 앞서 인삼관을 관람하면서 김정윤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1,500년 인삼종주지 금산의 인삼역사를 시작과 인삼의 다양한 요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관람을 통해 금산인삼을새롭게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금산수삼센터를 방문해서 인삼꽃주를 직접 담아가는 체험을 정순옥대표(큰길생약)님께서 체험을 진행했다. 한여름 장마비가 많이 내려 강가에 나가 고기잡는 프로그램할 수 없어 매우 아쉬웠다. 대신에 마을 세미나실에서 귀농인으로 정착하신 남상현(수통리 마을이장)이장님께서 금산에 정착하게 된 이야기를 정감있게 들려주었다. 이후에진행한 전통 연 만들기 체험은 차중철(금산문화원 부원장)님은선친 때부터 연에 관한 많은 연구를 해오셨고 아버지로부터 영향을 받아 오래도록 간직하고 있는 참여자들에게 설명하면서 우리나라 전통 연에 대한 과학적지식을 배우는 아주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금산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이제 5일째를 맞이하는 저녁시간 계획은 야외에서농촌팜파티 분위기를 만들어 화로에 불을 지펴 감자를 구워 먹고 귀농해서 색소폰연주에 남다른 재능을 사람들에게 가르쳐주고 있는 마을주민 특별출연과김규원 회장(금산가수협회)님과 가수들이 특별출연하는 낭만이있는 무대를 만들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아쉽게도 실내에서 진행했다. 이에 앞서 마을주민들이 미리 강가에서잡아놓은 물고기로 어죽을 끓여놓고 저녁 식사 전에 떡메치기로 만든 인절미와 적벽강수통리 마을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음식을준비해 놓았다. 마을에서 평생을 살아 온 마을 아르신들이 준비한 그야말로 시골밥상을 마지막으로 맛있게먹었다. 6일차 토요일 아침을 적벽강휴양마을(박동환대표)에서 먹고 모두는 운동장에서 마지막 기록을 카메라에 담았다. 아쉬움을손을 흔들면서 신안사 1박2일 템플스테이를 위해 제원면 25km 떨어진 신안사로 향했다. 사찰에서 방을 배정받고 잠시 누워서벚나무 고목 사이로 사찰의 기와를 바라본다. 그렇게 머물고 싶었던 사찰에서 주지스님과 차담을 했다. 세상의 시름이 녹아내리는 마음과 진정으로 나를 위한 쉼표가 또 있을까 싶다.오래도록 세월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마루에 걸터앉아 바느질하고 금산에서 태어나 금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대가 촉망되는 국악인 양가람청년의 판소리와 아이들의 합창이 깊은 산속에 울려 퍼지는 소리를 들을 때 갑자기 덩실덩실 춤을 추고 싶어진다. 사찰에서의 밥이 그렇게 맛있을 수 없다. 자연의 바람 새소리 울림이있는 계곡 사이로 뻗은 나무는 누구의 것이 아니다. 그저 바라만 보아도 좋다. 언제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을까. 그래서 금산에서 일주일 살아보기는깊은 철학을 담고 있다. 정체성을 찾아가는 길도 되고, 마음자리를찾아가는 나침판도 된다. 너무 멀리만 보고 정신없이 달려왔다. 그래서주위를 돌아볼 시간이 없었던 도시의 생활이 얼마나 좁은 공간이라는 것을 이제야 깨달아 알게 되었다. 너무멀리 바라만 보아서 주위를 놓쳐버린 것들을 가까운 주위를 둘러보는 소중한 시간을 찾은 느낌이다. 일주일 동안 금산에서 살면서 느꼈던 생각을 돌아가면서 한마디씩 한다. 금산을한 번도 오지 않았던 대부분 참여자는 금산이 이렇게 좋은 곳인지 몰랐다고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의인심이 너무 좋다고 한다. 좋은 사람이 좋은 사람과 인연이 되어 다음을 기약할 수 있는 마지막의 시간이그렇게 아쉽다. 신안사로 들어가는 주차장에 모여 금산 하늘을 향해 마음껏 손을 흔들어 본다. 다시 찾아오고 싶은 금산을 가슴에 담고 삶의 터전으로 운전대를 잡아본다. 금산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3기 9월, 4기 10월에 30명 단위로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은 귀농귀촌을 생각하고 있는 도시민으로 온라인 홈페이지 이벤터스(event-us.kr/geumsan/event) 금산에서 일주일살아보기를 채널구독하면 다음 모집 신청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금산에서살아보기 농촌여행 #금산군 - 이벤터스 (event-us.k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세계적인 관광자원 조성을 위해 시의 대표 명소인 행주산성 관광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행주산성 고유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환경을 정비하는 등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더욱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또한 관광 소외지역이 없도록 지역의 특성을 살린 콘텐츠 개발에 집중한다. 지역과 상생의 손을 잡아 특화 상품을 만들고, 특색 있는 거리를 발굴, 육성해 고양시 구석구석을 관광명소로 다듬어 가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은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관광자원을 확충하고, 지속적으로 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행주산성 역사·생태 프로그램 운영… 야간관광 명소로도 자리매김 고양특례시에 위치한 행주산성은 국가 사적 제56호로 임진왜란 행주대첩의 전승지이자, 삼국시대 석성과 토성의 이중구조로 이뤄진 역사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그동안 행주산성은 수도권 근교 여행지로 인기를 얻었으나, 체류시간이 짧고 주변으로 연계 관광이 이뤄지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인 ‘노후관광시설 재생사업’에 선정돼 총 3억2천9백만 원의 국도비를 유치,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중에서 지난해부터 시작한 ‘권율장군과 행주대첩’ 역사프로그램과 ‘살구꽃피는 행주’생태프로그램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 예약은 고양시 통합예약사이트 ‘체험·견학’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장애인, 고령자, 어린이 등 누구나 쉽게 행주산성을 관람할 수 있도록 보행로 개선, 3D 갤러리 설치, 음성 안내 서비스 지원 등 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행주산성역사공원 인근으로는 750m에 달하는 수변데크가 조성에 들어갔다. 대한민국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행주산성은 매년 ‘행주가(街) 예술이야(夜)’ 야간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축제에는 17일간 4만 7천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 1,123명의 지역 주민들이 축제 운영에 참여, 33개 음식점과 카페가 할인 혜택 제공에 동참한 바 있다. 한편 행주대첩의 승전 정신을 기리는 ‘고양행주문화제’도 매년 행주산성과 그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올해 행주문화제는 불꽃드론쇼, 투석전 등 풍성한 볼거리로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민·관·학 협력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 ‘비행청년과 화전에 막걸리 한 잔’ 고양특례시는 지역 간 균형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관광 콘텐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가, 역세권이면서도 여러 규제로 개발이 제한된 화전마을을 지역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5월에 열린 ‘2023년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에 ‘비행청년과 화전에 막걸리 한 잔’이 1위로 선정돼 도비 9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1차 서류 심사, 2차 현장 평가, 3차 발표 평가를 거쳤는데 특히 현장 평가에서 한국항공대학교 학생들과 화전마을 주민들의 애향심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협력 관계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비행청년과 화전에 막걸리 한 잔’ 사업은 한국항공대학교, 드론앵커센터, 화전동 벽화마을 등을 주요 콘텐츠로 대학생들과 함께 이야기를 발굴하고, 과거 번화가였던 먹거리의 명성과 대학가의 낭만을 되찾을 예정이다. 시는 한국항공대학교, 화전 주민자치회, 화전 마을관리 협동조합, 화전 상가 번영회 등과 함께 지역 상생과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을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거리, 골목으로 여행 떠나… 특색 있는 지역 명소 발굴·육성 고양특례시는 특색 있는 거리를 발굴,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고양시 관광특화거리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 2021년 제정한 바 있다. 지난해 그 첫 사업으로 ▲정발산동 밤리단길 디저트·카페거리 ▲식사동 구제거리 ▲흥도동 성사골 맛집테마거리를 지정했다. 관광특화거리는 지역협의체가 주도적으로 신청하고, 주민들이 지역 특화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는 데 직접 참여했다. 정발산동 밤리단길에는 증강현실(AR) 포토존을 설치해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식사동 구제거리에는 소형 간판 설치와 홈페이지 제작, 상인회를 대상으로 재활용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성사골 맛집테마거리에는 거리 입구에 조형물 설치, 홍보물 제작이 이뤄졌다. 시는 이들 특화거리의 지속적인 관광 활성화를 위해 7월 내로 컨설팅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월에는 ‘2023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에 ▲삼송동 골목갤러리(신규 우수)와 ▲고양동 높빛고을길(기존 우수)이 선정돼 도비 1억여 원을 확보했다. 올해로 3년째 선정된 고양동 높빛고을길은 마을해설사가 안내하는 시간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자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관광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새롭게 선정된 삼송동 골목갤러리는 ‘낙서’를 테마로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관광 명소로 조성할 예정이다. 향후 고양특례시는 특색 있는 골목들이 관광자원으로 발굴, 육성되면서 지역 관광 산업이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설명>1. ‘행주가(街) 예술이야(夜)’ 개막식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2. ‘권율장군과 행주대첩’ 프로그램3. ‘살구꽃피는 행주(밤마실)’ 프로그램4. ‘행주가(街) 예술이야(夜)’ (1)5. ‘행주가(街) 예술이야(夜)’ (2)6. ‘비행청년과 화전에 막걸리 한 잔’ 현장 평가7. ‘비행청년과 화전에 막걸리 한 잔’ 컨설팅8. 정발산동 밤리단길 AR 포토존9. 밤리단길 가이드북 지도10. 삼송동 낙서축제
수원시가 권선구 평리들(평리동·장지동) 일원 논, 습지에서 수원청개구리 서식 현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육안으로 수원청개구리 7개체를 확인했다. 수원시는 지난 4~6월 수원청개구리 전문가와 함께 10차례에 걸쳐 평리들의 서식 생물 종을 파악하고, 수원청개구리 서식을 관찰했다. 지난 5월 31일과 6월 9일에 수원청개구리 2개체를 발견했다. 6월 15일과 7월 5일에는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함께 ‘수원청개구리 생태환경·개체분포 조사’를 했는데, 2개체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고, 금개구리(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는 다수 발견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인근 지자체 개발사업 현장에서 발견한 수원청개구리 5개체를 포획해 형광고형물질로 표시한 후 평리들에 방사한 바 있다. 방사한 5개체 중 3개체가 안정적으로 서식하고 있는 모습을 5월 2일(2개체), 5월 31일(1개체) 확인했다. 모니터링에 참여한 수원시·멸종위기종복원센터·수원환경운동센터 관계자들은 주간에 논·습지 등을 이동하며 육안으로 서식지 환경과 알·유생을 집중적으로 확인했고, 야간에는 수원청개구리 특유의 울음소리를 모니터링하며 조사했다. 우리나라 고유종인 수원청개구리는 1977년 일본 양서류 학자 구라모토 미쓰루가 수원 농촌진흥청 앞 논에서 처음 채집했다. 울음소리가 특이해 신종으로 판단하고 1980년 ‘수원청개구리’로 명명했다. 2012년 환경부 멸종위기 1급 보호종으로 지정했다. 청개구리보다 번식기가 40일 정도 느리고, 금속성 음이 섞여 있는 울음소리가 특징이다. 울음소리 간격이 비교적 긴 편이고, 수컷은 논두렁 위, 논 안의 진흙이나 볏짚 더미 위에서 울음소리를 낸다. 강이나 수로를 끼고 있는 저지대의 큰 농경지를 선호하고, 번식기에 농경지로 이동해 논에서 산란한다. 수원시는 2020년부터 ‘생물서식지 생태적 관리 사업’ 대상지인 평리들에서 매년 수원청개구리 생태환경·개체분포를 조사했고, 매년 2~3개체의 서식을 확인한 바 있다. ‘생물서식지 생태적 관리 사업’은 수원시가 생물다양성을 높이고, 멸종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 개체를 증식하기 위해 2020년 평리들에서 처음 시행한 사업이다. 평리들 논 2만 1997㎡에서 우렁이 농법을 활용한 친환경 경작으로 멸종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금개구리 등의 서식 환경을 유지하고, 생물서식지를 보전하는 것이 목표다. 사진1)5월 31일 발견한 수원청개구리사진2)6월 15일 발견한 수원청개구리사진3)7월 5일 발견한 수원청개구리사진4)6월 15일 발견한 금개구리
충남도는 해외사무소의 역할을 기존 통상진흥과 더불어 외국인 투자유치 및 국제교류까지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해외사무소 역할 확대에 앞서 오는 8월 파견 예정인 신임 해외사무소장 3명과 기존 사무소장 2명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5-7일 도내 일원에서 공동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기존 인도·인도네시아 해외사무소장의 업무 노하우 공유를 시작으로, 기업 현장방문, 지휘부 접견, 소관분야 업무연찬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들은 기존 해외사무소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도내 (주)우양, 대한이앤씨, 블루텍을 방문해 수출 관련 애로사항 해결 선진사례를 청취하고, 해외사무소 운영 개선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연수 기간 중 해외사무소장들을 접견한 김태흠 지사는 하승창‧하원정 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규 해외사무소장들의 활약을 응원했다. 김 지사는 “국내와 현지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통상진흥에 집중돼 있는 해외사무소 역할을 외국인 투자유치 및 국제교류까지 확장해 나가자”며 “도정의 세계화에 해외사무소장들이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해외사무소 확대 운영 방침을 밝힌 도는 지난 5월 도의회 설치동의안 통과에 따라 내부공모를 거쳐 정훈희·성용찬·정걸기 사무관을 각각 독일, 일본, 베트남 해외사무소장으로 선발한 바 있다. 인도와 인도네시아 사무소는 민간전문가로서 도내 수출기업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하승창 소장과 하원정 소장을 유임했다. 윤주영 투자통상정책관은 “신임 해외사무소장들을 8월까지 파견하고, 10월 독일‧일본 사무소 개소를 목표로 신속히 후속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용인특례시에 들어서는 모든 아파트엔 전기차 충전시설이 의무적으로 설치된다. 시는 전기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아파트 주차장에 충전시설을 충분히 확보하도록 기준을 강화한 ‘용인시 공동주택 계획 및 심의 검토 기준’ 개정안을 고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규 아파트의 설계단계에서부터 전기차 전용 주차 공간과 충전시설 설치 계획 등을 확인해 전기차 충전에 대한 입주민 간 갈등을 막고 전기차 이용을 활성화하겠다는 시의 선제적 조치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설치 대상을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서 시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대상인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대폭 확대한 게 개정안의 주요 골자다. 지금까지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에 대해서만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의무 설치하도록 했다. 시는 또 입주민들이 쾌적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전용 주차구획과 충전시설 설치 기준도 총 주차대수의 7%로 자체 상향했다. 종전엔 경기도의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에 따라 총 주차대수의 5% 이상 규모만 설치하면 됐다. 전체 충전시설의 20% 이상은 급속충전시설로 설치해야 한다. 도 조례에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만 이 기준을 적용하고 있지만 시는 민간의 공동주택으로도 확대했다. 지하주차장의 화재를 막기 위한 기준도 강화해 전기차 전용 주차 공간 테두리는 1시간 이상 불에 타지 않고 견딜 수 있는 벽체로 두르도록 했다. 이상일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300만대를 도입하겠다는 정부 기조에 따라 새로 짓는 아파트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대해 친환경 전기 자동차의 충전 인프라를 탄탄하게 구축하려는 시 차원의 노력”이라며 “이번에 확대한 기준이 효율적으로 구현되면 공동주택단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친환경 사회시스템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방ㆍ군수산업 중심의 지역 혁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논산시(시장백성현)가 ‘국방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전략적 움직임에 나선다. 오는 10일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국정과제를 총괄할 대통령 직속기구인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한다. 아울러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하 통합법률) 및 동법 시행령도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시대 관련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균형발전 시책 및 지방분권 과제를 추진하며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최종 심의하는 의결 기구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특구 내 투자기업에 세제혜택, 규제특례, 보조금 지원 등 대대적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공모 신청 및 선정은 2024년 상반기 중 진행된다. 논산시 역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지역 발전ㆍ혁신의 분기점으로 삼는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특히 타 도시와 차별된 논산만의 고유 가치인 ‘국방’을 중점 삼아 이웃 지자체인 계룡시와 연계해 협력형 국방기회발전특구 유치를 이뤄낸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향후 기회발전특구 추진단(TF)을 구성, 조직적 구심점을 갖출 예정이다. TF를 중심으로 특구 기본계획 수립및 선도 기업 유치에 속도를 더하는 동시에 신청권자인 충청남도에 국방기회발전특구 유치 관련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피력한다는 방침이다. 물밑에서는 부처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으며, 육군본부ㆍ계룡시등 기관과의 회의도 열고 있다. 또한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한 유치전은 물론 각종 세미나ㆍ전문가 특강ㆍ수도권및 충남도 대상 건의 활동 등을 꾸준히 추진하며 기회발전특구 지정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심각한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국방기회발전특구는쇠퇴한 충남 남부권의 성장을 이끌고 나아가 국가균형발전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군수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성공적으로 이뤄내 지역의 미래를 뒤바꾸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육군훈련소ㆍ국방대학교ㆍ육군항공학교 및 인근 계룡시의 3군 본부 등 풍부한 국방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국방친화도시’로 이름나 있다. 지난해에는 굴지의 방산기업인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의대규모 투자 약속을 이끌어냈으며, 최근 국방과학연구소(ADD) 산하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신설 성과도 일궈낸 바 있다.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환경 분야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환경인재 좋은 직장 매칭’ 사업에 참여할 취업준비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올해 신규 추진하는 ‘환경인재 좋은 직장(Good-Job) 매칭’은 경기, 서울 등 수도권에 소재하며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31개 환경기업에서 채용 연계형 인턴으로 근무할 환경 분야 취업준비생 60여 명을 모집하는 사업이다.관련학과(환경/화학)를 전공한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하며 졸업예정, 유예, 졸업생을 모두 포함하지만, 졸업생의 경우 공고일 기준 경기도 내 거주 중인 자로 제한된다.참여기업은 총 31개 사로 측정대행업, 환경 전문공사업 등 기존 환경서비스업 기업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등 RE100 관련 환경기업도 포함돼 있다.인턴은 기업에 제출한 자격 사항, 자기소개서 등을 토대로 선발되며, 9월부터 3개월간 근무를 통해 직무역량과 경력을 쌓고, 인턴십 종료 후 상호 간 합의가 이뤄지면 정규직으로 근로계약을 체결하게 된다.참여자 임금은 ’23년 최저임금(월 201만 580원) 이상의 급여와 4대 보험, 근로계약 체결, 담당 멘토 지정 등을 보장받으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을 통해 참여자 밀착 상담과 일자리 정보 수시 제공 등 취업 연계를 도모할 계획이다.앞서 도는 대학 캠퍼스로 찾아가는 현장 사업설명회를 통한 홍보와 환경기업-취업준비생-전문가 간담회, 대학교수 면담 등을 진행해 도내 6개 대학교 업무협약과 31개 환경기업 채용 연계 인턴십 참여를 이끌었으며, 오는 14일 오후 1시 온라인 사업설명회(Zoom)를 열어 취업준비생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김상철 경기도 북부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청년 인재들의 환경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RE100 등 환경기업의 저변 확대로 다양한 환경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도내 환경 분야 취업준비생과 환경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사업공고는 경기도 누리집(gg.go.kr) 고시‧공고란을 비롯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누리집(ggeea.or.kr), 경기청년포털(youth.gg.go.kr),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www.jobaba.ne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다.‘환경인재 좋은직장 매칭’ 인턴 참여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환경에너지진흥원으로 문의(031-985-0132)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참고 환경인재 좋은 직장매칭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 공고 사 업 명 : 환경분야 청년일자리 기회 강화 지원 사업목적 : 도내 환경분야 청년 인재와 환경기업 매칭을 통해 개인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채용연계 기회를 제공 사업대상 : 도내 환경 분야 취업준비생 사 업 량 : OO명(예산 범위 내에서 선정) 사업내용 : 환경직무 관련 취업준비생(졸업예정, 유예,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환경기업을 매칭시켜주어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 실시 근무조건 ○ 참여기업 : 서울 및 경기 등에 소재한 환경분야 기업(붙임 참여기업 리스트 참조) ○ 근무기간 : 2023. 9. 1.(금) ~ 11. 30.(목) (3개월) ※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연계의 경우 12월 중 종료(16~18주, 대학별로 상이) ○ 지원내용 - 급여 지급 : ’23년 최저임금 이상(기업마다 상이) - 근로계약 체결, 4대 보험 가입, 법정의무교육 이수 지원 등 - (협약대학* 재학생만) 학점 연계 : 각 대학 현장실습 과목 학점인정 *협약대학 : 대진대, 신한대, 안양대, 명지대, 수원대, 가톨릭대 모집기간 : 2023. 6. 28.(수) ~ 7. 18.(화) 16:00까지 신청자격 ○ 일반 참여자 - 관련학과(환경/화학) 취업준비생(졸업예정, 유예, 졸업생 모두 포함) - 졸업생의 경우 공고일 기준 경기도 내 거주 중인 자 - 졸업예정자의 경우 ‘취업계’를 통해 전일제 근무가 가능한 학생 ○ 현장실습 학기제 실습생 - 협약대학* 관련학과(환경/화학 등)에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 - 각 대학 ‘현장실습 학기제’ 참여 조건을 충족하는 자 신청방법 ○ 제출서류 : 참가신청서(붙임1) 및 구비서류 일체 ※ 구비서류 목록은 참가신청서 하단에 기재된 내용 참조 ○ 제출처 - 일반 참여자 → 진흥원 : 이메일 제출(gmlee2094@ggeea.or.kr) - 협약대학 재학생 → 대학 : 현장실습지원센터 또는 각 학과로 제출(대학안내에 따름) 선정절차 ○ 자격 확인 - 일반 참여자 : 진흥원에서 구비서류 검토를 통한 자격조건 확인 - 협약대학 재학생 : 대학에서 재학생 신청자의 참여 조건 충족 여부 확인 후 진흥원에 신청서류 일괄 제출 ○ 인턴 선발 - 신청자 참가신청서 및 자기소개서 등을 토대로 기업 내 선발기준에 따라 선발※ 각 기업별 선발기준과 방법은 상이할 수 있음 - 1지망 기업에서 선발되지 않을 시 지원서는 2지망, 3지망 기업에 순차적으로 전달되며 이 과정은 1지망 기업 선발인원이 사업량을 초과하면 실시하지 아니함 ○ 결과안내 - 진흥원 → 신청자 : 메일 및 문자를 통한 합/불 통보(개별연락) - 진흥원 → 협약대학 : 공문발송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현안업무 추진 격려와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직원과 함께하는 소통밥상’으로 조직 내부 소통에 힘쓰고 있다. ‘소통 밥상’은 시장과 직원들이 식사시간을 활용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주제를 두고 각자의 경험과 견해를 주고받으며 소통하는 시간이다.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및 급증하는 여권 민원 처리 등을 격려하기 위해 민원여권과 직원들을 시작으로 대중교통과, 관광진흥과, 여성가족과 가족다문화팀과 ‘소통 밥상’을 함께 했다. 직원들은 김병수 시장과 식사하며 업무 추진 애로사항뿐만 아니라 공직생활의 스트레스 등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했다. 한 직원은 “멀게 느껴졌던 시장님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소통 시간이 됐다”며 “시장님이 생각하고 계신 시정 방향에 대해 알 수 있었고,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한 김병수 시장은 “통하는 김포를 만들어 가기 위해 무엇보다 직원들과의 소통과 공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1_김병수 김포시장이 관광진흥과 직원들과 함께 ‘소통 밥상’을 진행하고 있다.>
□ 올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가락시장 9개 도매시장법인(공판장 포함, 이하 생략)과 함께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지수 관리를 새롭게 추진한다. □ 공사는 지난해 11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 경영 추진 계획’을 수립하여 ‘이해관계자와 연대하여 지속가능한 도매시장을 만들어가는 열린 공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총 16개 과제 및 47개 지표를 포함하는 ESG 경영 전락체계를 통해 ESG 경영의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연계하여 도매시장법인과 공동 노력이 필요한 과제 위주로 ESG 지표를 구성·관리하여 범 도매시장 ESG 경영 체계를 정립한다는 취지다. □ E(환경 경영) 지수는 전기사용량과 거래물량 대비 쓰레기 배출량으로 측정하고, S(사회적 책임) 지수는 위탁수수료 대비 각종 장려금 등 지급액, G(지배구조) 지수는 공정거래 위해 행위 발생 건수로 구성했다. - 특히 사회적 지수에 들어가는 각종 장려금 지급액에는 도매시장법인이 농안법 상 지급하는 장려금과 보전금 외에 산지에 지원하는 팰릿 출하비, 상품화비(포장상자·스티커 등), 물품 구입비 등 ‘출하주 직접 지원비’를 포함하여 실질적인 사회 환원 효과를 기대한다. □ 공사는 분기별로 도매시장법인 실적을 관리하고, 4분기 종료 후 이듬해 초에 기준년도(2022년 지수=100) 대비 연간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ESG 지수를 산출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 법인 표창 등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해 도매시장법인의 ESG 경영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 문영표 공사 사장은 “최근 공사 창립 39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이 ESG 경영 선언을 통해 지속 가능 경영 추진 노력 의지를 다졌다.”며, “앞으로도 가락시장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도매시장법인과 협력해 나아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정종근)은 7월 5일 함양관리소 조림 시험사업지(산청군 생비량면) 및 열식간벌 사업예정지(산청군 신등면) 현장에서 “산림순환경영 현장 기술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날 토론회는 산림청 산림자원과, 서부지방산림청, 경상남도·산청군 지자체 공무원, 산청군산림조합 및 산림기술 전문가 등 55명이 참석하여 산림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 이번 토론회는 조림 시험사업지를 방문하여 조림 수종 선정 및 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열식간벌 사업 예정지에서는 대상지 선정의 적정성 검토 및 간벌열 설정, 작업로 개설 생산재 수집 방법 등에 대한 전문가와 참석자의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했다. □ 정종근 서부지방산림청장은 “현장 기술토론회를 통해 산림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 공유로 사업추진 시 문제점 도출과 개선점 파악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림현장 노하우 등을 자유롭게 공유하여 숲을 보는 안목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송희)은 4개 광역시ㆍ도(20개 시ㆍ군ㆍ구), 국유림관리소 등 방제기관 대상으로 방제지역협의회를 6일 개최했다. □ 이번 방제지역협의회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및 방제현황, 하반기 방제계획, 예찰 및 지상방제 계획 등 관할지역에 대한 방제현황을 공유하였으며 이후 기관간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7개 시ㆍ군 대상으로 공동방제구역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동방제구역을 포함한 11개 시ㆍ군ㆍ구에 대하여 ’22년 10월 이후 77,665본 소나무재선충병 고사목을 방제하였다. □ 이날 방제지역협의회에서는 도로변, 생활권에서 발생한 소규모 발생목에 대한 효율적 방제를 위해 남부지방산림청에서 개발한 고사목 수집 장비 실연회도 진행하였다. □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증가하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방제방법을 모색하고 효율적이고 철저한 방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