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경남 지역의 첫 모내기가 10일 오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이명리 정달마을 쌀 전업농 조태웅(69세) 농가의 논(0.5ha)에서 진행됐다. 이 날 이앙되는 벼 품종은 쌀알이 맑고 깨끗하며 밥맛이 아주 좋아 최고품질 쌀로 평가받고 있는 “수광”으로, 해당 품종을 재배하고 있는 진전면 조기재배단지(10ha)에서는 이를 추석 전 수확하여 햅쌀로 판매할 계획이다. 쌀 소비가 점차 줄고 있는 시대 흐름 속에서 정부뿐만 아니라 쌀 전업농가에서도 소비자의 기호에 맞춘 고품질 쌀, 기능성 쌀을 생산하기 위해 품종 선정에서 부터 가공, 포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경남도의 모내기는 5월~6월 초에 본격적으로 진행 될 예정이며, 경남도에서는 영농에 필수적인 농자재 등을 공급하는 고품질 쌀 생산단지 조성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조현홍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우리 주식인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책임지고, 논 타작물 등 정부 시책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는 쌀 전업농가의 첫 모내기라 더욱 뜻깊다”고 말하며, “우리 농민이 웃을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도내 3개 도시가스사에서는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및 주택용 요금경감가구(사회적 배려대상자)를 대상으로 4월부터 3개월간 도시가스 요금 납부유예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업종별 소기업 중 상시근로자가 5인 또는 10인 미만인 경우’가 해당되며, 주택용 요금경감 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 주거, 교육 급여자), 장애인(1~3급), 독립유공‧상이자, 차상위계층, 다자녀가구, 차상위확인서 발급계층 등이 대상이다. 유예 대상자는 4월 도시가스요금 청구 분부터 3개월 분(4월 청구서를 이미 납부한 경우는 5~7월 청구서) 요금의 납부기한이 각 3개월 연장되며, 연장 기간 중에는 미납에 따른 연체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또한 납부기한이 연장된 요금에 대해서는 납부기한 도래 시부터 연말(12월)까지 균등분할 납부가 가능토록 해 요금 부담이 일시에 몰리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분할 납부를 희망하는 경우, 납기완료 전까지 관할 도시가스사 콜센터로 4월 16(목)부터 5월 15일(금)까지 1개월 간 신청가능하며, 소상공인의 경우에는 자격에 대한 확인을 위해 중기부에서 발급하는 소상공인
조규일 진주시장은 10일 2022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 중인 진주실크박물관 건립 현장을 방문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한국실크 연구원을 방문하여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실크업계의 다각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진주실크박물관은 진주실크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려 지역문화 창달과 실크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문산읍 실크전문단지 내에 9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실크역사관, 전시․판매장, 북카페, 체험교육실, 휴식공간 등을 갖추고 실크 산업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한 국내 유일의 기념비적인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100년을 이어오며 지역 경제발전을 선도한 진주실크의 역사, 문화, 산업의 가치 등을 정립하고 알리는 역할을 할 진주실크박물관이 진주실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조 시장은 한국실크연구원을 방문하여 내수 및 세계시장에 대응하는 실크산업의 마케팅 다각화 및 기술 고도화를 통해 신산업 도출 및 고부가 가치 제품 개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진주실크박물관이 건립되면 실크전문단지(업체), 한국실크연구원,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등 주변의 특성화된 자원과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남해군 남해읍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힘을 모았다. 남해읍행정복지센터(읍장 장명정)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심리 위축과 경기침체가 이어지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참여해 위기를 극복하고 고통을 함께 나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착한가격, 희망나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착한가격, 희망나눔운동’은 남해군의 지역화폐인 화전(花錢) 가맹점에서 화전화폐로 계산하는 소비자에게 일정률의 할인을 제공해 소비부담을 줄이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려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는 운동이다. 이 운동에 참여하는 업소는 자발적으로 화전화폐 이용금액의 5~10%를 소비자에게 할인해 준다. 소비자는 참여업소 입구에 부착된 ‘착한가격, 희망을 함께 나누는 곳’이란 스티커를 보고 할인업소인지를 알 수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남해군이 추진하는 화전화폐 특별할인 정책에 따라 이미 10%의 할인을 받고 화전을 구매한 군민들은 참여업소를 이용할 경우 추가로 5~10%를 더 할인받게 되어 소비부담이 줄게 되며, 화전화폐 이용은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장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남해군지회(지회장 장형효)는 지난 8일 코로나19로 위험에 노출된 경제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장형효 지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군민들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 말이 아닌 행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으로 지역의 어려움을 같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돌보는 경남지체장애인협회 남해군지회의 도움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사태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남해군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코로나19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관광객 감소 및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피해가 심각한 여행ㆍ숙박업을 운영 중인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오는 10일부터 긴급 특별자금 150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특별자금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고강도 물리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한 업체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넘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 지원대상은 보증신청 접수일 현재 도내에서 ‘여행사 및 기타 여행 보조 서비스업’(업종코드 N752) 및 ‘숙박업’(업종코드 I55)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다. 지원은 업체당 최대 7천만 원 융자한도로 2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며, 2년간 2.5%의 이자를 지원하고, 1%대 내외의 보증료율을 0.5%로 고정 운용해 금융부담을 경감한다. 기존 신용등급 또한 6등급에서 10등급까지로 완화해 저신용자도 대상이 될 수 있도록 사각지대 해소에도 노력했다. 특히 도는 신용보증재단의 대출 병목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금융기관 위탁보증, 인력확충, 심사절차 대폭 간소화를 통해 소요기간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자금상담 예약은 10일 오전 9시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http://gnsinbo. or.kr)에서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초‧중‧고등학생 3차 개학 연기로 가구 내 주부식비 및 생활비 지출의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에 ‘희망 박스’를 전달한다. 여수시에 따르면 8일 쌍봉종합사회복지관 주차장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쌍봉종합사회복지관 직원, 활동지원사 등 55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 희망 박스 포장 행사’가 열렸다. 희망박스는 제육덮밥, 김, 카레, 라면 등 식료품 19종과 샴푸, 린스, 치약, 물티슈 등 생필품 6종을 포함, 총 25종 1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채워졌다. 희망박스는 만 18세 미만의 자녀를 둔 국민기초수급자 및 한부모가정 885세대에 택배로 전달할 예정이다. 금번 희망박스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 주민을 위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을 기탁한 대성건설, (유)KMT, 시경아스콘, 민주평통 여수시협의회, 황소게장의 후원금 총 9천만 원으로 마련됐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라는 초유의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저소득 가구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정성껏 희망박스를 만들었다”면서, “귀중한 성금을 기탁해 주신 후원처와 봉사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코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옹점리 국유림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총 3대(산림 2, 임차 1)의 산불진화헬기를 투입해 진화 중 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상에는 진화차 3대, 산림공무원, 전문진화대원 등 인력 100여명이 현장에 긴급 투입되었다. 이번 산불은 오전 11시 15분 경 발생하였으며, 산불발생 원인은 추후 조사 예정으로 빠른 시간 내 진화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해군 지역사회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계각층의 온정을 담은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남해군 공무원들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남해지사(지사장 이만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위기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해군민들에게 힘이 되고자 성금 600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 ‘화전’을 각각 기탁했다. 남해군 공무원들을 대표해 성금을 전달한 전국공무원노조 남해군지부 최종기 지부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우리군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해 하루빨리 모두가 미소 짓는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남해지사 이만우 지사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해군 취약계층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건강한 남해군을 유지하기 위한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 및 지역화폐는 취약계층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남해군이 지난달 전 군민들에게 일회용 마스크를 무상배부한 데 이어 코로나19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일회용 마스크를 추가 배부한다고 7일 밝혔다. 배부대상은 남해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군민과 거소등록자 등으로 배부수량은 1인 3장씩, 약 15만장에 이른다. 이번에 지급되는 마스크는 일회용 일반 마스크로 경상남도를 통해 수입된 마스크 9만장에 남해군의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호남성 익양시에서 전달한 마스크 6만장이 더해져 마련됐다. 익양시는 앞서 지난 3월 남해군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6만장을 전달한 바 있다. 배부는 마을별 이장을 통해 8일부터 각 가정으로 전달할 예정이며, 전달받지 못한 군민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아 갈 수 있다. 남해군은 지난 3월에도 KF94 마스크를 전 군민에게 2장씩 배부하였으며, ‘군민 일제 방역의 날’을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남해군은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해군민들도 2주간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봄철 외출 자제,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있습니다&
전남 함평군(군수 권한대행 나윤수)이 정부가 지난 4일 발표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4.19)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대응 수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6일 전 부서 간부들이 모인 코로나19 대책회의에서 지속적인 감염병 해외유입과 산발적 지역사회 감염에 따른 정부의 이번 조치를 설명하고 군 차원의 강화된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군은 종교시설과 유흥업소 등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지역 시설 101개소에 대한 운영제한 조치를 오는 4월 19일까지 2주일 더 연장한다. 불가피하게 운영해야 할 경우 2m 이상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하기 등 방역 당국이 정한 예방 수칙을 준수토록 하고 미준수 시 집합금지명령, 구상권 청구 등의 행정명령도 즉각 발동한다. 이들 시설에 대한 방역사항 준수 여부 등의 현장 점검도 주 2회 이상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자의 무단이탈과 관련해서는 군 경찰서와 연계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주민신고제 등도 운영한다. 또한 따뜻한 기온 탓에 이동량이 증가한 돌머리해수욕장 등에는 비상근무 공무원을 배치해 체온 측정 등의 감염병 예방 활동을
진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필요한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감염병 취약계층에게 추가 무료 배부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과 학부모(1차)와 임신부, 택배․버스․택시기사 등(2차) 코로나19 감염 취약계층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배부한바 있다. 이번에 배부되는 방역 물품은 보건용 마스크 1만9,000매, 면마스크 6만8,000매, 교체용 필터 35만6,000매, 손소독제 7,800여개 등이며 시는 그동안 자체 확보한 물량과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구입한 물량을 중증장애인, 법정 저소득층, 어린이집 아동, 가정양육 아동 등에게 오는 8일까지 배부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중 건강 취약계층과 중증장애인 등 9,500여명에게는 보건용 마스크 각 2매와 면 마스크 1매(교체용 필터 10장 동봉) 등을 배부하고 그 외 법정 저소득층 1만4,000여 명에게는 면마스크 1매와 교체용 필터 10장씩을 배부한다 아울러 시는 어린이집 및 가정양육 아동 1만2,600명에게는 면마스크 3매와 교체용 필터 10장씩을 어린이집 교사 2,400명에는 면마스크 3매씩을 배부
이승옥 전남 강진군수가 지난 2일 강진군 SNS를 통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착한 임대료 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규모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이 심화됨에 따라 임대인(건물주)들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는 취지의 운동이다. 강진군에서는 1호 박형엽(오렌지 문구)씨, 2호 윤현임(시장내 금연상회)씨, 3호 청주김씨 대종회(회장 김규현), 4호 김창진(서울거주)씨, 5호 해남윤씨 대종회(회장 윤영수), 6호 김미순(모란추어탕) 씨가 동참했으며, 감면임대료는 8백여만 원에 이른다. 민간의 참여와 더불어 군 또한 지역사회의 고통 분담을 위해 공유재산임대료 50% 감면, 착한임대인 재산세 감면 등을 전개하고 있다. 공유재산 임대료 50% 감면은 행정기관부터 솔선수범해 임대료 인하를 추진하고 이를 민간으로 확대시켜 나가고자 추진되며 감면대상은 관광객 감소 및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업용 관광시설 등 201개소가 해당된다.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은 과세기준일(6월 1일) 이전 3개월 이상 임대료 인하 및 인하 약정을 체결한 건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향후 17년간의 매립용량이 남아있는 만흥매립장의 지속 사용을 위해 주민지원협의체와 협의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작년 6월 이후 11차례 회의와 간담회, 28차례 개별면담을 갖고 수차례 협의 노력을 지속해왔다. 특히 지난 27일 시는 주민지원협의체와 회의에서 “협의 완료 시까지 만흥매립장 사용종료를 유예하는 안”을 제시해 덕충, 오림, 연등동 주민대표 등이 찬성했지만 만흥주민대표 6명이 회의장을 빠져나가며 결국 회의가 무산됐다. 만흥매립장 주변마을 대표 15명 중 9명은 시와 협의 시까지 매립을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만흥동번영회에서는 올 3월말 사용 종료하고 공원을 만들 것을 주장하고 있다. 만흥쓰레기 매립장을 포함 전국의 모든 매립장은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사용승인을 받으면 매립 용량이 다할 때까지 별도의 변경이나 연장승인 없이 계속해서 매립할 수 있다. 환경부도 매립 용량이 남아있는 매립시설을 사용 종료하는 것은 막대한 예산 낭비 등이 발생되어 바람직하지 않다고 여수시의 질의에 회신한 바 있으며 새로운 쓰레기 매립장 조성 과정에서 지역갈등 같은 사회적 비용도 감당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지난해 6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코로나19 여파로 소비가 부진한 공직자들의 양식 수산물 사주기 운동을 통해 관내 어민돕기에 나섰다. 군은 최근 소비 위축과 수출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넙치와 전복 소비촉진 행사를 오는 4월 17일까지 추진하고 있다. 군청 각 부서와 유관 기관별로 구매 희망자를 파악해 신청하면 군청 민원실 앞에서 현장 배부하게 된다. 지난 27일까지 두차례 판매를 통해 약 4,000만원(넙치 430kg, 전복 921kg)가량 주문이 들어오며 큰 호응을 얻었다. 다만 이번 수산물 사주기 운동은 지역 상권 및 수산물 유통업계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군청과 유관기관 직원들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편 해남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양식 산업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라남도에 양식 수산물 정부 수매와 경영안정자금 지원, 정책자금 상환기간 연장 및 이자보전 지원확대 등을 건의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코로나19의 철저한 방역과 함께 지역 내 양식어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으며, 모든 공직자와 유관기관 직원들이 수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서 어려운 어가를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