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가정폭력 안전지킴이 약국’ 440곳을 지정 운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가정폭력 피해자 조기 발견과 지원을 위해 시와 성남시약사회와 협약해 안전지킴이 사업에 참여한 약국들이다. 이 사업은 약사가 약국을 찾는 주민에게서 가정폭력 징후를 발견하면 경찰에 신고하고, 피해지원 관련 정보를 해당 주민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시는 해당 피해자를 전문상담기관인 성남가정폭력상담소, 굿패밀리상담센터, 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등에 연계해 심리상담, 의료와 수사·법률 지원, 쉼터 입소, 치료회복 프로그램 제공 등의 보호와 지원 조치를 한다. 가정폭력 안전지킴이 약국의 역할과 주민 홍보도 병행한다. 성남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총 86명) 10명은 지난 7월 4일부터 12일까지 태평3·은행2·야탑3동에 있는 27곳의 가정폭력 안전지킴이 약국을 찾아가 해당 피해자 징후발견 시 적극적인 경찰 신고를 당부하고, 성남시 지원 체계를 설명했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안전지킴이 약국에 대한 홍보 캠페인도 펼쳐 필요시 도움을 요청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가정폭력을 당한 주민이 가장 먼저 찾는 곳이 약국이라는 점에 아이디어를 얻어 이 사업을 추진 중”이라면서
경기도는 7월 11일 첫차부터 경진여객 운수종사자의 파업이 예고됨에 따라도민의 출퇴근길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수원시와 화성시 공공버스 13개 노선을 운행 중인 경진여객 노조에서 7월 11일(월) 첫차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10(일)에 통보함에 따라 마련되었으며 경기도와 수원시, 화성시는 긴급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세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을 11일 첫차부터 바로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 파업으로 운행이 중단되는 공공버스는 수원시 3000·7770·7780· 7800·8471·8472·9802번 노선과 화성시 1006·7200·7790·8000·8155·8156번 노선 등 총 13개 노선이다. 경기도, 수원·화성시는 기존 출퇴근 시간대 전세버스 40대 투입 외에도 추가로 전세버스 27대, 예비 공공버스 10대, 관용차 7대 등 가동물량을 총동원해 대체버스 84대를 마련했으며, 이를 파업노선에 바로 투입하기로 했다.홍순학 경기도 공공버스과장은 “공공버스 일부 노조의 갑작스러운 파업 통보로 주말 동안 긴급히 대체버스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그럼에도 출퇴근 시간대 혼잡노선으로 인한 도민 불편이 예상되
경기도는 올해 7월부터 도내 노인복지관 3곳을 대상으로 실내 IPTV를 활용해 인근 버스정류장의 실시간 버스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App) 사용이 비교적 서툴러 주로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전광판(BIT)을 통해서만 버스정보를 이용하는 고령자들의 편의를 증진하고자 올해 처음 도입하게 됐다.복지관 내에 이미 설치돼 있는 IPTV 화면에 복지관의 ‘앞 버스정류소’와 ‘건너편 버스정류소’의 실시간 버스 도착 예정 시간과 날씨, 미세먼지 상태 등의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것이 골자다.이번 시범 운영 서비스의 대상 기관은 ‘고양 일산노인종합복지관’, ‘파주시노인복지관’, ‘가평노인복지관’ 3곳이다. 버스정보를 제공하는 정류소는 각각 ‘일산노인종합복지관(정류소번호 20138, 20140)’, ‘노인복지회관.경찰서(30312)’, ‘노인복지회관.파주병원(30317)’, ‘보건소(44141, 44142)’ 정류소다.이는 고령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기도 우대용 교통카드(G-PASS)’의 지난해 버스 정류소 이용실적을 바탕으로 현장 조사와 기관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선정된 곳들이다.도는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고령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이하‘한난’)는 현장 근로자 안전 강화를 위해 4차 산업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지능형 영상 헬멧’을 이달 말까지 전사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능형 영상 헬멧’은 중앙에서 설비를 원격으로 통제하는 제어실과 현장에서 직접 설비를 운영하는 작업자 간 음성, 영상, 도면, 사진 등 실시간 정보를 음성 명령 기반으로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 영상 통화가 가능해 중앙제어실의 전문가와 현장 작업자의 이중 감시를 통한 현장 내 안전성 확보와 원격 기술지원을 활용한 업무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한난은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현장 안전 강화에 효과적인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근로자 안전사고를 예방해나갈 방침이다. 송현규 한난 안전기술본부장은 “앞으로도 한난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안전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는 등 현장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첨 부 : ‘지능형 영상 헬멧’ 활용 현장점검 사진 1부. 끝.
광주시는 기존 마을변호사‧세무사‧법률홈닥터 등 분야별 법률·세무 상담을 하나로 통합‧관리하는 로택스(Law-Tax) 예약 서비스를 7월부터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로택스(Law-Tax) 시스템은 법률(Law)과 세금(Tax)을 연계해 손쉽게 상담 예약 및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시민 중심의 통합 법률·세금 상담 예약 서비스로 상담자가 법률상담 스케줄러에 상담일시 및 내용 등을 직접 기재해 예약을 완료하면 로택스(Law-Tax) 전문가가 사전검토를 통해 상담자에게 내실 있는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시는 시민들에게 무료 법률·세무 상담의 접근성을 높이고 맞춤형 전문 상담을 통해 시민의 서비스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7월부터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되는 로택스(Law-Tax) 예약 서비스에 광주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법률·세무 문제와 관련해 시민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양질의 무료 법률·세무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당부서 기획예산담당관 이지혜 주무관 760-8462, 백승영 팀장 760-2714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오는 7월 1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금난새의 오페라 이야기, 프랑스 편’을 주제로 한 기획연주회를 연다. 생상스(1835~1921)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샤를 구노(1818~1893)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파우스트’, 마스네(1842~1912)의 오페라 ‘베르테르’ 등 프랑스 작곡가들의 오페라 작품에서 주옥같은 아리아와 이중창을 연주한다. 연주회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5000원, A석 1만원이며, 인터파크 또는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청소년, 65세 이상, 장애인(1~3급), 국가 보훈 유공자, 성남시 병역 명문가는 50%, 성남시립교향악단 회원은 30% 할인율을 적용받는다.
광주시는 지난 25일 6‧25참전유공자회 광주시지회와 공동으로 광주시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제72주년 6‧25전쟁 기념행사 및 안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9개 보훈단체장을 비롯한 보훈가족, 신동헌 시장,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임일혁 시의회 의장, 방세환 광주시장 당선인,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올바르게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1953년 7월 강원 금성지구 송실리 전투에서 공을 세운 故임종욱 일병의 무공훈장을 69년 만에 자녀인 임부택님에게 전수하고 6‧25전쟁 참전용사인 한동근님의 인터뷰 영상을 제작, 상영해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번영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참전용사들의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이분들을 예우하고 지원하는데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지난 25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켜낸 자유, 지켜갈 평화' 라는 슬로건 아래 조국수호에 헌신한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와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6·25전쟁 제7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행사는 6·25참전용사, 각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2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전쟁 동영상 시청에 이어 국민의례, 회고사, 기념사, 격려사, 만세삼창, 6·25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애국정신 함양을 위하여 헌신한 호국, 안보단체 유공자 10명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김상돈 시장은 기념사에서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경제적 번영은 나라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몸 바쳐 희생하신 분들과 6.25참전 유공자 여러분의 값진 공훈 속에 이루어진 것임을 우리는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참전 유공자에게 감사와 예우의 뜻을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의왕시지회 주관으로 ‘6·25전쟁 사진전시회’를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아름채노인복지관에서, 22일부터 24일까지 사랑채노인복지관에서 진행했으며, 25일에는 6·25전쟁 기념식장인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어 6일간의 사진전시회를 마무리 했다.
□ 대기업 프렌차이즈에서 주휴수당을 주지 않기 위해 각종 ‘꼼수’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의원(민주연구원장, 서울 마포갑)이 알바노조와 함께 ‘초단시간 노동 제도개선을 위해 주휴수당 피해사례 조사’에 따르면, 맥도날드와 베스킨라빈스, CU편의점, 홈플러스 등에서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주휴수당을 미지급했거나 근로시간 쪼개기 등을 하는 등 각종 편법을 쓰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조사는 지난 한달간 노웅래의원실과 알바노조가 직접 설문조사를 받아 심층 인터뷰까지 진행했다. □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맥도날드에서 일하는 A씨는 근로계약서에 근로시간을 22시간으로 정했으나 실제로는 15시간만 근로했다. 이유는 매장에서 스케줄을 배정해서 스케줄 관리사이트에 게시하면 확정 버튼만 있고, 거부 버튼이 없기 때문에 무조건 확정을 누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문제는 관리자에게 근로시간 결정에 관한 전권이 있기 때문에 배정한 근로시간을 거부하거나 저항한다면 관리자의 갑질에 의해 더 큰 피해로 돌아올 수 있어서 노동자 입장에서는 항의조차 못했다는 것이다. 그 결과 근로계약서로 정한 근로시간은 주 22시간이었지만 실제 근로시간은 주 10시간 정도로 근로시간이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