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최근 발생한 대형교통사고(해운대 사망 3명, 부상 21명, 감만동 사망4명, 부상 1명)와 관련하여 시민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하여 경찰청을 비롯한 교통관련단체와 협업체제를 통한 교통사고 줄이기에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통사고 줄이기 종합대책은 각 기관별로 추진해오던 교통안전관련 시책을 분야별 협업체제를 구성하여 추진함으로써 그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부산시는 화물차 불법 주차의 근원적 해결을 위하여 ’16. 12월 개장예정인 노포차고지(334면)외에 긴급으로 우암터미널(240면) 등에 720면을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으며, 중장기적으로 2020년까지 총 3,164면을 설치하고 밤샘주차 노상주차장을 남구, 강서구 등에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찰청과 합동으로 심야시간대, 곡각지 등 사고우려지점에 대한 대형화물차 불법 주차에 대한 상시단속과 상습법규위반으로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는 버스·택시·화물차 등 사업용차량에 대해 집중단속을 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내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재실시해 중앙분리대(8개소 3억원) 및 정지선 후퇴(3→5m) 설치확대, 신호기 위치 조정 및 추가 설치, 2중 주·
단장면은 지난 9일 단장면 행정지도 부서인 산림녹지과(과장 최영태)와 단장면 표고버섯 단체 회원들과 함께 면사무소에서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산림녹지과장은 나노국가산업단지 조성, 폴리텍대학교 밀양캠퍼스 및 나노마이스터고 건립 등 시정 주요추진 상황과 농촌형 휴양관광단지 조성, 자연휴양림 조성, 미촌시유지 개발 진행상황, 울산~함양 고속도로 건설공사 등 각종 다양한 사업을 알기 쉽고 상세하게 설명하였고 임산물(대추,버섯,반시) 관련 보조사업 추진현황 및 내용설명을 소재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민들은 시정과 관련하여 궁금했던 사항을 많이 알게 되었고 밀양시의 사업에 대한 행정의 노력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 행정과 민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대하여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영태 산림녹지과장은 “오늘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은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소중한 시간이었고 각종 건의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시간을 마련하여 좋은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좋은 의견을 시정에 많이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밀양시 하남읍은 지난 9일 자매결연지 부산진구 개금1동에 하남읍에서 재배한 방울토마토 100박스를 판매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한여름 다양한 과일이 홍수 출하기를 맞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판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울토마토 농가들을 위하여 자매결연지 개금1동 주민들이 흔쾌히 주문을 받아줘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직접 농산물을 재배한 하남읍 농가는 판로를 개척하여 걱정을 덜고, 개금1동 주민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싱싱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양 지역 간 서로 윈윈하고 있는 셈이다. 손차숙 하남읍장은 “양 지역 간 지속적인 교류로 관계가 더 공고해 지고 있으며, 앞으로 하남읍의 농산물만이 아니고 타 읍면동의 농산물도 직거래 알선할 수 있도록 힘써 보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가곡동새마을부녀회(회장 정봉순)는 지역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회원 13명은 이른 아침부터 나와 가곡둔치에 조성된 코스모스 동산 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활동은 가곡동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에 있는 코스모스 동산이 잡초로 무성하여 아름답게 가꾸고자 새마을부녀회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가곡둔치는 과거의 유채꽃 명소로 아름다운 유채꽃밭은 보는 이들에게 감탄을 자아내 왔다. 올해부터는 주민에게 가을의 정취를 선사하기 위해 코스모스를 식재 관리하고 있다. 조이제 가곡동장은 "꽃길 관리와 아름다운 가곡동 만들기는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사항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리며, 가을에는 코스모스, 봄에는 유채꽃이 만개하는 아름다운 가곡동에 많은 시민이 방문해 주시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하동 북천초등학교(교장 김선영)는 지난 8일 병설유치원과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꿈키움 물놀이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물놀이 체험학습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친구들과의 친화력을 높이고자 사천시 진양호 캐리비안에서 실시됐다. 학생들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수영장에서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을 배운 후 워터슬라이스, 야외 유수풀 등에서 물놀이를 했다. 신나게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온 학생들은 저마다 즐거운 표정으로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올해부터 실시된 생존수영수업에서 어릴 때부터 물을 무서워하지 않고 기본수영 영법을 익히기 전에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물과 친할 수 있도록 했다. 2학년 정나연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물놀이가 너무 즐거웠고 여름이 시원했다”며 물놀이 참여 소감을 밝혔다. 북천초등학교는 앞으로 학생들의 학교 부적응을 예방하고, 친구들과의 친화력을 높이기 위한 꿈키움 사업으로 겨울철 스포츠 활동(눈썰매)도 실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일반인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함양·산청·하동·진주 출신 항일 투사 42인에 관한 문건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구한말 을사늑약(1905년) 이후 영호남 지리산 일대에서 일본군에 맞서 싸운 산청 출신 권재윤(權載胤·시천면), 이성진(李聖辰·시천면), 함양 이선전(李宣傳·마천면), 하동 이태현(李泰鉉·악양면), 진주 주금석(朱金石·대평면) 등 42인의 인적사항이 기록된 문건을 하동의 한 향토사학자가 발굴, 광복절을 맞아 공개했다. 이번 문건을 공개한 정재상 경남독립운동연구소장(전 하동문화원 향토사연구위원장)은 “국가기록원 문건 ‘폭도에 관한 편책’ 등에서 박동의 경남창의군에서 활약한 항일투사 42인에 관한 활동사항과 인적사항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문건에는 출신지별로 주소, 직업, 성명, 나이 등이 구체적으로 기록돼 있다. 지역별로는 함양군 마천면과 백전면, 산청군 삼장면 주민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현, 이선전, 권재윤, 이성진, 주금석 선열은 1907년부터 산청 출신 박동의 경남창의군소속의 의병장으로 지리산 일대인 산청, 함양, 하동, 진주, 거창, 합천, 남원, 구례 등지에서 권석도(함양 백전면), 이덕길(산청·건국훈장,20
우리나라 꽹과리 분야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상공운 김복만 선생이 지난 겨울 청소년예술단 하울림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지난 8일 다시 하동을 찾았다. 폭염특보 속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지리산 둘레길의 게스트하우스로 지어진 하동군 적량면 삼화에코하우스는 무더위도 잊은 채 지역 청소년들의 신명나는 풍물소리로 왁자지껄하다. 하동을 대표하는 놀이판 들뫼(회장 박재홍) 산하 청소년예술단 하울림이 방학을 맞아 여름연수를 실시하고 있는 것. 청소년예술단 하울림은 하동지역 유치부와 초·중·고등학교 학생 5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예술단. 자신들의 키 만큼이나 긴 줄을 단 상모와 부포를 자유자재로 돌리면서 둥글게 혹은 디귿자 모양의 대형을 만들어가며 꽹과리·징·장구·북 등 사물을 구사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절로 감탄이 난다. 남녀 유치부·초등학생 27명과 중·고등학생 23명이 한데 어우러져 사물놀이의 종합장르라고 할 수 있는 농악놀이를 펼치는 이들 속에 TV나 신문·잡지 등에 등장하는 낯익은 사람이 있다. 주인공은 사물놀이 진쇠예술단을 이끌고 있는 살아있는 꽹과리의 전설 김복만(51) 대표. 장구에 김덕수가 있다면 꽹과리에 김복만이 있다할 정도로 우리나라 꽹
농촌 어르신들의 무료함을 달래면서 일자리도 창출하는 ‘1경로당 1일감 갖기’ 사업이 농촌마을 경로당에 신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동군은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2014년부터 신바람 경로당의 일환으로 ‘1경로당 1일감 갖기 사업’을 추진해 올해로 3년차를 맞았다고 10일 밝혔다. 1경로당 1일감 갖기 사업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핵가족화하면서 가정 내 어르신들의 역할이 줄어들고 자연스럽게 경로당에 많이 모이는 점에 착안해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자 군수공약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를 위해 2014년부터 2년간 관내 경로당 23곳에 5800만원을 투입해 경로당별로 다양하고 특색 있는 일감을 창출하고 있다. 일감은 아프리카 신생아를 위한 털모자 뜨기에서부터 복조리·항아리·둥구미 같은 전통공예품 제작, 민속촌이나 장례식장에 납품하는 짚신 만들기 등 다양하다. 또한 코스모스·어성초 등을 활용한 천연비누 만들기, 전통방식을 이용한 한과제조 등 큰 힘 들이지 않으면서 소일거리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일감을 통해 어려운 이웃도 돕고 소득도 창출하고 있다. 이처럼 1경로당 1일감 갖기 사업을 통해 경로당이 단순한 휴식의 장소가 아니라 소일거리로 활력이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해양플랜트 설계엔지니어링 전문인력을 양성할 영국 애버딘대학교 한국캠퍼스의 하동 설립이 교육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유치가 최종 확정됐다고 발혔다. 이에 따라 애버딘대학교 한국캠퍼스는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9일 하동군에 따르면 교육부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갈사만 조선해양산업단지에 들어설 애버딘대학교 한국캠퍼스 설립에 석사과정(1년) 100명, 박사과정(3년) 60명, MBA(1년)과정 25명 등 정원 185명을 최종 승인했다고 지난 8일 통보해왔다. 애버딘은 북해 유전지의 중심도시로, 영국 내 해양플랜트 관련 기업 본사의 약 80%가 위치하고 있으며 애버딘대학은 노벨상 수상자를 5명이나 배출한 영국 내 해양플랜트분야 1위 대학이다. 애버딘 한국캠퍼스가 운영되면 현재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세계엔지니어링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북해 유전지의 해양플랜트 설비 운영 경험과 심해저 자원 개발 기업 및 연구단체들의 연합체인 ‘Subsea UK’와의 협업을 통해 기자재 설계 제작 등 관련 기술지식과 정보공유가 가능하게 됐다. 이를 통해 현재 국산화율 20%대에 머물러 있는 해양플랜트 각종 장비․기자재의 조기 국산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밀양시 산내면(면장 손옥수)은 8일, 내촌마을회관에서 ‘주민과의 격의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은 산내면 행정지도 담당과장인 김병태 기획감사담당관이 나서 나노국가산업단지 조성, 폴리텍대학교 밀양캠퍼스 및 나노마이스터고 유치 등 시정 주요추진 상황과 국립기상과학관 설치, 밀양철교 건립 등 각종 공모사업 확정과 국책사업 등에 대해 알기쉽고 상세하게 설명하였으며 그 외에도 얼음골 사과축제와 관련한 지역화합 분위기 조성 등 다양한 소재로 격의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민들은 경로당 운영비 지원 확대를 건의하였으며 시정과 관련하여 궁금했던 사항을 많이 알게 되었고 밀양시 사업에 대한 뚜렷한 기대감과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는 반응이었다. 김병태 기획감사담당관은 "오늘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고, 언제든 건의사항이 있으면 또 다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좋은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9월 30일까지 전 읍‧면‧동에서 ‘주민등록 특별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킴으로써 주민생활의 편익 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 처리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된다. 중점 조사내용은 허위 전입신고자 및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확인, 90세 이상 고령자(1926.6.30. 이전 출생자) 거주 및 생존여부 확인, 장기결석 및 미취학아동 등 교육기관에서 요청한 자의 실태조사, 주민등록이 말소․거주불명 등록된 자의 재등록, 주민등록증 미발급자의 발급 등이다. 조사방법은 전 읍・면・동에서 합동조사반을 편성, 사전 추출된 조사대상자에 대하여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여부 등에 대해 현장방문 조사로 실시된다. 무단전출자, 허위신고자는 사실조사 결과에 따라 최고․공고 후 거주불명등록 조치하고, 말소자 등은 재등록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며 사망자에 대해서는 세대원 또는 가족에게 최고․공고를 통해 사망신고를 하도록 안내하고 기간 내에 하지 않을 경우 직권말소 조치를 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사실조사기간 동안 주민등록 거주불명등록자 등의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 신고하여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할 경우에는
하동초등학교(교장 이춘호)는 여름방학을 맞아 8일∼19일 2주간의 일정으로 ‘Fun Learn’ 여름 영어캠프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영어캠프는 하동초등학교를 비롯해 인근 4개 학교 3~6학년 102명이 참여해 글로벌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영어실력을 쌓는다. 영어캠프는 학생 발달 수준을 맞게 3개의 학년군으로 나눠 게임·노래·표현활동 등 활동중심 프로그램, 2016 리우 올림픽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여행·쇼핑·영화감상 등 실생활 회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영어 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정희철 교감은 캠프 개강식에서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영어캠프에 참여한 여러분들이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한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영어실력이 향상돼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영어 실력도 쌓는 행복한 영어캠프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개강식을 마친 노수기 학생은 “방학인데 일찍 일어나 학교에 오는 게 힘들었는데, 영어책 없이 신나는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개학 때 반 친구들에게 영어로 인사해서 깜짝 놀라게 하고 싶다”고 기대에 찬 모습을 보였다. 하동초등학교는 매년 방학마다 학생·학부모의 요구를
하동군은 내달 5일부터 2016년 하반기 대학위탁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학위탁 평생교육과정은 하동군과 지역대학간 연계체제 구축을 통해 고등교육시설이 없는 군민을 위한 자격과정 및 전문교육을 목적으로 경상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등 2개 대학과 연계해 운영된다. 교육은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해당 강좌의 강사가 문화예술회관·종합사회복지관·하동도서관 등 관내 지정강의실로 찾아와 실시하며, 군내 주민등록을 둔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학별 교육과정을 보면 경상대는 △프리저브드 플라워 △약용식물자원활용지도사 △내손으로 황토 흙집 짓기 △초급성악 △커피문화해설사 △아름다운 펜드로잉 등 6개 과정을 운영한다. 또 경남과학기술대는 △홈패션 2급 △미술심리상담사 2급 △명리학과 섭생 △응급처치원 전문가과정 △부동산 생활풍수와 수맥 △천연비누와 화장품 △동화구연지도사 2급 등 7개 과정을 개설한다. 군은 교육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1인 1강좌에 한해 전체 수강료의 40~60%를 지원해 누구나 부담 없는 교육비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군민은 오는 26일까지 경상대(772-0772
하동군 행복천사들과 유관기관이 모여 35℃가 넘는 폭염 속에서 중증장애인 가족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과 아이코리아 하동지회(회장 강영숙), 주민행복과 희망봉사단 등 40명으로 구성된 하동군 행복천사들은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난 8일 하동읍 두곡마을 서모(58)씨 집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지체·시각 중복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서씨는 지적 2급 장애인 아내와 아들을 돌보며 정부지원을 받아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데 집안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아 상한 음식물과 곰팡이가 핀 세탁물이 쌓여 있는 등 주거환경이 몹시 열악했다. 이에 행복천사들은 하동읍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집 안팎을 병역한 뒤 집안에 쌓여 있는 음식물과 쓰레기를 말끔히 정리하고, 하동119소방서의 살수 지원을 받아 가재도구를 세척했으며 종합복지관 내 사랑의 빨래방을 이용해 침구와 옷가지 등을 깔끔히 세탁했다. 청소가 끝난 뒤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폭염 속에 무사히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중고 에어컨도 설치했다. 또한 희망복지지원단은 서씨 가족을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건강․주거․보건․자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한 각종 복지서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8월 12일부터 8월 14일까지 ‘제4회 한중일 아동우호 그림전’ 부산 수상자 8명(금상 외 7명)을 상하이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부산·상하이·후쿠오카의 미래 꿈나무들이 자국의 아름다운 풍경과 미래의 모습을 담아낸 이번 그림전에는 부산과 부산의 자매도시인 중국 상하이, 일본 후쿠오카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총 300여 명이 참여하였다. 이 중 부산을 대표하는 아동 9명이 수상을 하였으며, 이들은 지난 7월 2일 부산시민공원 미로전시실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상장과 부상으로 상하이 문화탐방의 기회를 제공 받았다. 부산 수상자 대표단 8명은 오는 8월 13일 중국복리회소년궁에서 개최하는 상하이 전시 개막식 참석과 함께 다양한 중국 상하이의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상하이 전시 개막식에서는 부산 수상자 대표아동이 수상 소감 발표와 함께, 참석단 8명이 합창 및 악기연주를 선보이며 문화교류를 할 예정이다. 이미 부산에서는 두 차례에 걸쳐 전시회를 진행하였으며, 중국 상하이에서는 8월 13일부터 10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국제교류재단 중어권 교류사업 관계자는 “이번 상하이 전시전 파견으로 부산-상하이 자매도시 간 우호와 협력이 한층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