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3 (토)

  • 구름조금동두천 9.8℃
  • 구름많음강릉 6.8℃
  • 맑음서울 10.3℃
  • 맑음대전 10.0℃
  • 맑음대구 10.0℃
  • 구름조금울산 9.5℃
  • 맑음광주 10.5℃
  • 맑음부산 11.7℃
  • 맑음고창 8.7℃
  • 흐림제주 11.8℃
  • 맑음강화 7.1℃
  • 맑음보은 10.1℃
  • 맑음금산 9.3℃
  • 맑음강진군 11.1℃
  • 구름조금경주시 8.3℃
  • 구름많음거제 12.0℃
기상청 제공

한국환경공단, COP29에서 탄소시장 전문가와 국제감축 논의

스웨덴^캐나다^일본 기후 협상가, 세계은행 등전문가와 국제감축 이행 논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0일(현지시간)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9)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국제 탄소시장을 활용한 청정 에너지 전환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공단은 국제감축 전담기관으로, 파리협정 제6조 세부규칙 협상 등 기후변화협약(UNFCCC)의 감축, GST* 등 주요 의제를 담당하는 자문단을 파견해 기후협상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청정 에너지 전환을 위한 탄소시장 활용을 목표로, 한국과 아태지역의 국제감축 이행상황을 공유하고 COP29의 국제 탄소시장 세부규정 협상결과에 대한 스웨덴 등 5개국 협상 전문가를 초청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한국환경공단 송인범 부장은 탄소가격은 정부와 기업이 지속가능발전을 촉진하는데 책임을 부여한다고 강조했으며,
Mary Burce Warlick 부사무총장(국제에너지기구)은 개회사를 통해 국가간 탄소거래를 통해 청정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는 선순환을 제안했으며, Dirk Weinreich 의장(국제탄소행동파트너십)은 온실가스 감축 이행의 구심점으로서 탄소시장의 역할에 대해 말했다.
Stefano de Clara 사무국장(국제탄소행동파트너십)은 아태지역의 탄소시장 구축과 국제감축사업 방향에 대해 공유했으며, 공단 윤성렬 대리는 한국의 국제감축사업과 배출권거래제 운영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기후 협상가와 국제 금융․탄소 전문가가 격식 없는 대담과 충분한 토론을 통해 참석자의 이해를 높였다. 
 David Newell 기후변화 협상가(스웨덴 에너지기구)는 Luca Lo Re 국제기후․에너지 분석가(국제에너지기구)와의 대담을 통해 COP29에서의 파리협정 제6조 협상 주요쟁점을 안내하고, 스웨덴의 상황을 공유하며 민․관분야 협력의 중요성을 피력했으며, 일본 파리협정 6조 이행센터 Hayato Nakamura 기후협상 담당, 캐나다 환경부 Jackie Mercer 탄소시장 상쇄 담당, 세계은행 Sandhya Srinivasan 기후변화금융 전문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Thiago Chagas 탄소가격 팀장, 유엔개발계획 Leticia Guimaraes 탄소시장 팀장이 참석해, 환경․사회적 건전성과 협력국가의 역량강화, 민간부문 투자 유도 등을 국내․외 탄소 거래의 필수 고려 사항으로 꼽았다.
윤용희 한국환경공단 기후대기이사는 “탄소거래는 경제적 개념을 넘어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한 필수 수단이다.”라며 “공단은 국내 배출권거래제의 공정한 운영과 여러 나라와 국제기구 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한국수자원공사, 민간 전문가와 최신 시설진단 기술 활용 확대 방안 논의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11월 21일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다목적댐, 광역상수도 등 주요 시설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진단 기술 공유 및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설진단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고 민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를 비롯하여 기업 및 학계 등의 민간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전국적으로 20개의 다목적댐과 50개의 광역·공업용수도 등 국가 주요 물 인프라 시설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예측하지 못한 변수가 증가하여 시설관리 측면에서 어려움이 큰 만큼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고 주요 시설 진단의 정밀성을 높이는 한편, 이에 기반한 유지보수 역량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 진단 분야 정책 및 제도 공유 ▲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진단 기술 최신 동향 ▲ 안전 및 기술 진단 우수사례 ▲ 상호 협력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은 “한국수자원공사는 다목적댐, 광역상수도와 같은 국가 핵심 시설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계와 민간기업의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