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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호우 피해 복구 35사단 장병들 ‘구슬땀’

○ 도내 35사단, 7공수특전여단 등 호우 피해 복구 투입
○ 연인원 1만 5054명 투입… 호우 피해 지역 복구 ‘집중’


기록적인 강수량을 보인 전북 지역에 막심한 피해가 발생했지만, 35사단을 비롯한 군 장병들의 헌신으로 피해 복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35사단, 7공수특전여단, 11공수특전여단,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등은 지난 17일부터 7월 28일까지 연인원 1만 5,054명, 연장비 464대를 투입하며,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35사단 등은 복구작전 전 현장 안정성 평가를 실시 한 후 위해요소를 제거하고 병력을 투입하고 있다. 또한, 복구작전 장기화를 대비해 교대 등 휴식 여건을 조성하고, 장비 및 병력 등을 통합 운영해 발빠른 복구 작업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토사 제거를 비롯해 침수주택 긴급정비 및 복구 도로정비, 배수로 정비에 나섰으며, 특히 가장 많은 호우 피해를 입은 익산에 1만 1,724명을 투입해 ▲가옥 복구 38개소 ▲도로복구 5.75km ▲비닐하우스 정비 80% 완료했다.
이들의 활동은 전북 곳곳에서 빛났다. 무주와 장수, 임실, 남원, 군산, 완주 등 도내 14개 시군을 누비며 총 130개소(7월 28일 기준)의 복구 작업을 완료, 피해 복구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했다. 

피해복구를 위한 각종 지원도 큰 힘이 됐다. 35사단은 수해 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1,000여개의 의류와 이불류, 커튼 등 세탁 지원에 나섰으며, 51군지단에서는 이동정비반을 운영해 각종 중장비 점검을 실시했다. 

향후 35사단은 피해 복구가 필요한 곳에 군 장병과 장비 지원 등 복구 작업에 속도를 올릴 계획이다.

오혁재 35사단장은 “계속된 집중호우로 전북 지역 큰 피해가 발생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피해를 입은 도민들에게 저희 군이 할 수 있는 것은 신속한 복구 지원 이었다”면서 “계속된 복구작업 힘쓴 장병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각종 재해 및 재난 현장에서 솔선수범하는 35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는 “35사단 군장병들의 헌신으로 전북 지역은 다른 어떤 곳보다 빠른 피해 복구가 가능했다”면서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35사단장과 장병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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