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남성현)은 7.26일 장마가 종료되고, 전국적으로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듦에 따라 오늘(29일) 14시부로 전국의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 단계로 발령하였다.
※ 위기경보 단계 :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아울러, 오늘(29일)부터 이번 호우(7.9.~7.19.) 피해 조사를 위한 행정안전부 주관 중앙합동조사가 실시됨에 따라 7.15일 설치된 산사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산사태예방지원본부로 전환되어 운영한다.
산림청은 이번 호우로 인한 수습대책의 일환으로 7.29일부터 8.4일까지 산림피해 조사·복구 추진단을 운영하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속한 복구와 2차 피해 예방를 위한 복구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산림청 이종수 산림재난통제관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피해에 대하여 면밀히 조사하고 복구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며 “향후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조치와 사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