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속초시, 탄소중립 전문가 간담회 개최

- 하와이 탄소중립을 주도하는 블루플래닛 에너지 CEO 행크 로저스 외 다수 인사 참석 -


□ 속초시가 지난 4월 탄소중립 솔루션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유기성 폐기물을 활용한 바이오가스·바이오차 활용 방안에 대하여 논의한 데 이어 두 번째 탄소중립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 이번 간담회는 4일(화) 속초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병선 속초시장을 비롯해 미국 청정에너지 회사 블루플래닛 에너지의 CEO 행크 로저스와, 정재훈 호주 퀸즈랜드 대학 교수, 넷제로홀딩스그룹(주) 박희원 대표 등이 참석하여 속초시 탄소중립 정책 방향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누었다.

□ 간담회에서 행크 로저스 대표는 하와이의 리튬 이온 배터리 사용 확대로 석유연료 사용을 성공적으로 감축한 사례를 소개하며 속초시가 탄소중립 도시로 가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갖고 구성원의 참여를 이끌어 낸다면 불가능해 보이는 정책들도 조금씩 이루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으며, 속초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수소연료전지 활용 확대, 폐기물을 활용한 바이오에너지 생산 등 다양한 정책 구상에서 영감을 얻어가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또한, 카본리터러시 프로그램을 주도하고 있는 정재훈 호주 퀸즈랜드 대학 교수는 탄소중립 정책이 완전히 자리 잡기 위해서는 시민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고 특히 아이들 대상 조기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으며, 이와 함께 탄소중립의 중요성에 대한 모두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도록 시가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하였다.

□ 이병선 속초시장은 “세계적인 관광지이며 미 50개 주에서 석유의존도가 가장 높던 하와이가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확대를 위한 법안 마련과 노력으로 탄소중립을 주도하게 된 사례를 통해 속초시의 탄소중립 정책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정선군, 군민정원사가 일궈낸 ‘북평 바람정원’서 팜파티 개최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28일 북평 둔치 꽃밭 일원에서 ‘북평 바람정원 팜파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확보한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주민주도형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육성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정원도시 정선, 군민정원사 양성과정’프로그램을 운영했다. 7월까지 12주간 진행된 군민정원사 양성과정 프로그램은 북평 마을활력센터와 북평 둔치 꽃밭 일원에서 생태정원과 문화의 이해, 생태정원 디자인 이론, 생태정원 조성 실습 등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이 진행됐으며, 참가한 교육생 20명 전원이 교육을 수료해 군민정원사 자격을 취득했다. 특히 교육기간 동안 군민정원사가 정성을 다해 가꾼 ‘북평 바람정원’은 660㎡ 면적에 블루베리, 상추, 허브 등 먹을 수 있는 채소류를 식재하였고, 농약 및 경운이 없는 친환경적이며 실용적인 정원이다. 또한 다양한 식생물들이 조화를 이루며 생태계를 보호하고,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정원으로 조성했다. 이에 지난 28일 군민정원사, 지역주민, 관광객 및 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과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