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전남, 충남, 전북, 경남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를 발령한데 이어, 내일(27일)까지 강원, 충청, 전라, 경북북부 등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어 광주, 강원, 충북, 경북 지역에 19시부로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추가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시도 지역은 ‘관심’ 단계를 유지한다.
* 위기경보 단계 :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기상청에 따르면, 남부지방에 20~100mm의 비가 내렸고 오늘(26일)부터 내일(27일)까지 강원, 충청권, 전라권, 경북북부 지역에 30~100mm이상(많은 곳 120mm 이상)의 강우가 예측되어 ‘주의’ 단계를 추가 상향 발령하게 되었으며,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산불피해지 등 주요 위험지역에 대하여 사전점검 등 대비를 철저히 하는 한편 신속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여 운영하고 있다.
산림청 김인호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된 지역에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유사 시 마을회관,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