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경기도, 인수위 제안 공모 8개 우수제안 가운데 4건 채택. 이 가운데 2건은 이미 시행 중


○ ‘똑톡! 경기 제안’ 공모 시 채택된 우수정책 제안 추진
 - (실시 완료 2건)북위례지역 서울 연계 노선 신설, 이동노동자 쉼터 명칭 변경 및 운영 확대
 - (추진 중 2건) 소득 제한 없는 난임 지원 정책, 자전거 안전교육 후 경기도 어린이 자전거 운전면허 도입 등
○ 불채택 및 장기 검토 등 우수 제안(3건)에 대한 숙성 추진(전문가 및 실무부서 등) 


민선 8기 경기도정에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인수위 제안 공모 ‘똑톡! 경기제안’에서 선정된 우수 제안 8개(중복 제외) 가운데 4개 정책이 실제 추진 중이거나 시행을 앞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최근 8개 제안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실무부서에서 채택된 제안은 4건이라고 25일 밝혔다. 채택된 4개 제안 중 2개 제안은 시행이 됐고, 나머지 1건은 추진 중, 1건은 검토 중으로 나타났다. 불채택된 제안은 2건으로 그 이유는 예산의 과다소요이며, 그 밖에 장기 검토, 시군 사무 등 각각 1건이 있다.
채택 제안 가운데 첫 번째 ‘북위례 지역의 서울 연계 노선 신설’ 제안은 북위례 지역에 버스 서울 연계 노선을 신설하자는 내용이다. 현재 강남, 거여·마천역 등 연계 노선이 운행 중이며, 추가로 서울시와 협의해 33번(감일지구~거여역~북위례), 38번(복정역~북위례~중앙보훈병원역~하남시청) 2개 노선의 증차 운행이 지난 4월부터 시행 중이다.
두 번째 ‘이동노동자 쉼터 명칭 변경 및 운영 확대’ 제안은 ‘쉼터’라는 명칭이 이용자들을 단순한 보호 대상자로 전락시켜서 노동자로서의 자존감을 떨어뜨릴 수 있으며 주말·휴일에도 쉼터 운영 확대, 간이 쉼터의 지속적인 확충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도 조사 결과 시·군에서는 이미 ‘고양 휴다방’ 등 특색있는 명칭을 사용 중이며, 주말 운영은 올해 수원․광명․파주 등을 추가해 6개소로 확대했다. 간이 쉼터도 올해 8개소를 시작으로 ’26년까지 총 20개소를 추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세 번째 제안인 ‘소득 등 규제 없는 난임 지원 정책추진’에 대해 도는 많은 도민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에 대해 면밀히 검토 중이다.
네 번째 ‘자전거 안전교육 후 경기도 어린이 자전거 운전면허 도입’은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전거 교육과 어린이 자전거 운전면허 도입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도는 올해 도민 자전거 안전교육 수요를 조사해 내년에 교육 관련 본예산을 편성해 추진할 계획이다.
나머지 ‘청년기본소득 조건 완화 지원’, ‘경기도 임산부 교통비 지원’은 예산 과다로 불채택됐고, ‘농수산물 직거래용 대체불가토큰(NTF) 발행으로 소득증대 및 신선한 농수산물 제공’ 제안은 신기술에 대한 인프라 구축 등 바로 적용이 어려운 상황으로 장기 검토하기로 했다.
그 밖에 ‘이장 회의자료 읍사무소 누리집 등재’ 제안은 이장 회의자료를 읍사무소 누리집에 게시해 달라는 내용으로, 이·통장 제도가 시군에서 운영 중인 사항인 만큼 각 시·군에 협조 요청을 했다.
경기도는 도민의 우수한 아이디어 사장 방지를 위해 시군 사무인 이장회의 자료 등재를 제외한 나머지 3건에 대해 전문가, 실무부서 등과 함께 제안 숙성의 자리를 마련해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제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도민의 소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정선군, 군민정원사가 일궈낸 ‘북평 바람정원’서 팜파티 개최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28일 북평 둔치 꽃밭 일원에서 ‘북평 바람정원 팜파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확보한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주민주도형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육성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정원도시 정선, 군민정원사 양성과정’프로그램을 운영했다. 7월까지 12주간 진행된 군민정원사 양성과정 프로그램은 북평 마을활력센터와 북평 둔치 꽃밭 일원에서 생태정원과 문화의 이해, 생태정원 디자인 이론, 생태정원 조성 실습 등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이 진행됐으며, 참가한 교육생 20명 전원이 교육을 수료해 군민정원사 자격을 취득했다. 특히 교육기간 동안 군민정원사가 정성을 다해 가꾼 ‘북평 바람정원’은 660㎡ 면적에 블루베리, 상추, 허브 등 먹을 수 있는 채소류를 식재하였고, 농약 및 경운이 없는 친환경적이며 실용적인 정원이다. 또한 다양한 식생물들이 조화를 이루며 생태계를 보호하고,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정원으로 조성했다. 이에 지난 28일 군민정원사, 지역주민, 관광객 및 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과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