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6월16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C등급(보통)을 받았다고 밝혔다.
○ 정부의 정책방향에 따라 효율성과 재무성과를 강조한 이번 경영평가에서, 가스공사는 국제 천연가스 가격 급등에 따른 원료비 미수금 증가로 재무상황이 악화돼 우수한 평가등급을 달성하지 못했다.
○ 이에 대해 가스공사 임직원은 부진한 경영성과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신임 사장 취임 이후 경영정상화를 위해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고 재무위기 극복을 위한 고강도 자구계획을 마련해 착실히 이행하고 있다.
○ 특히 가스요금 인상과 관련해 국민과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정부평가 결과에 따른 임원 성과급 전액삭감, 1·2급 성과급 50% 삭감에 더해 1급 직원의 성과급 50%도 자발적으로 반납하기로 했다.
○ 또한 금년도 임원 및 1·2급 임금 인상분 1.7% 전액을 반납하는 등 당초 자구노력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 아울러 가스공사는 조직 7개 부서 축소, 정원 102명 감축, 유인으로 운영되어 온 공급관리소의 스마트화(무인화) 등으로 비용을 절감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비핵심자산과 유휴 부동산 매각 등 추가 자구노력을 발굴해 국민 부담 경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가스공사는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천연가스의 안정적 공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더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추진할 것”이라며, “국민께 약속한 자구노력 이행에 총력을 기울여 내년에는 우수한 경영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