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실향민 문화축제’ 이틀째, 청초호 엑스포 잔디광장에는 주말을 맞아 많은 시민들과 실향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축제를 즐기고 있다.
□ 둘째 날인 10일(토)에는 조도 인근 해상에서 함상위령제를 시작으로 ‘남북예술인 합동공연’과 이전 축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속초·이북사투리 경연대회’가 새롭게 펼쳐진다.
□ 대표적 실향민 문화 중 하나인 사투리를 통해 축제를 찾은 사람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실향민 문화를 선보이고 나아가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화합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아울러 이북 5도를 대표하는 20개의 무형문화재를 만나볼 수 있는 ‘이북무형문화재 축제’를 오늘(토)과 내일(일) 양일에 거쳐 축제를 찾은 분들에게 선보인다.
□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실향민문화 테마거리와 포토존에서 다양한 체험과 함께 추억을 남겼으며, 이북·실향민 및 지역 먹거리 부스, 실향민문화 홍보 및 지역문화 체험부스 등 축제장 곳곳에서 실향민과 속초의 특색 있는 문화를 경험했다.
□ 한편, 축제 첫날(9일) 저녁 엑스포 잔디광장 메인무대에서 열린 ‘뮤지컬 갈라 콘서트 갯배’ 공연에는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뮤지컬에 출연한 속초시 홍보대사 신승태는 열정적인 공연으로 많은 환호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