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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 행동의 시작! 그린웨이 환경축제 성황

○ 제13회 그린웨이 환경축제 성황리에 종료, 1만여명 찾아
○ 미래세대를 위한 지구 보호 책임감을 높이는 계기 마련
○ 탄소중립 생활실천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다짐


전라북도는 6월 3일 전북도청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13회 그린웨이 환경축제가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을 위해 지구력을 모으자!’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90개 기관·단체·기업이 참여했다. 또 1만여 명의 도민이 축제장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탄소중립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탄소중립 공감대 형성 및 실천문화 확산이라는 기획 취지에 따라 홍보 현수막과 전단지를 제작하지 않았다. 프로그램 운영도 일회용품 없이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등 축제에 참여하는 도민과 프로그램 운영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행사장 쓰레기는 50L 1봉지만 배출되어 높아진 환경의식과 탄소중립 실천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개막식에서는 유치원생부터 60대까지 각 연령별, 성별, 직업별, 세대별 대표들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선언식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임상규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며, “도에서도 기후변화 적응을 통한 지속가능한 전북 구축을 위해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사회 모든 분야에서 탄소중립에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전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업대표로 참여한 전북도시가스 김홍식 대표는 선언식에서 ”탄소중립은 미래 세대를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이며, 우리 기업도 탄소중립 역량을 높여 나가며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는 ‘토요 채식’, ‘지구력 해커톤, ’또또시장‘, ’신묘한 자판기‘ 등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높은 호응을 얻었다.

축제 전부터 당일까지 진행한 ‘신묘한 자판기’는 고래, 알바트로스, 지구자판기를 폐박스로 만들어 쓰레기가 해양생태계와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재미있게 해석했다. 아나바다 장터인 ‘또또시장’에는 100팀이 참여해 자원과 나눔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또 51개가 운영된 ‘지구력 체험부스’는 다양한 환경체험을 제공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미래세대를 위한 현세대의 책임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전라북도와 전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번 축제가 당일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민들의 생활 속에 탄소중립 실천이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련 사업들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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