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지난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박범인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국장, 담당관, 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군 인구감소 대응 계획 수립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시행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 대응 마련을 위해 일자리 창출, 정주 환경
개선, 생활인구 확대 등 지역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5개년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개최됐다.
특히, 금산 지역 특성을 반영해 금산군이 나아가야 할 인구정책 기본
방향 전략과 인구정책 과제 발굴에 대한 의견수렴과 토론이 이루어졌다.
군은 인구감소 대응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역 여건 및 국내외 사례분석, 군민
및 금산군 방문객 대상 설문조사, 지역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타운홀 미팅을 진행해 왔다.
또, 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사항을 보완‧개선해 △고품격 주거단지 조성 △교육지원 강화 및 대안학교 육성 △산업단지‧물류단지 조성 및 일자리 창출 등 3대 중점 인구시책 방향에 맞춰
중‧단기
금산군 인구감소 대응 계획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살아가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정주 인구를 늘리고
금산군의 청정자원과 쾌적한 환경, 대도시와 인접해있는 강점들을 살려 생활인구 유입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라며 “금산을 살기 좋고 찾아오는 매력 도시가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런 노력에 힘입어 금산군 인구는 지난 1월 말 5만62명에서
지난 4월 말 5만333명으로 271명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