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25일 6.25전쟁 제72주년을 맞아 인천지부 보훈단체장 등과 함께 수봉공원 6.25참전 인천지구 전적비를 참배한다.
시는 관련단체와 협의해 대부분 고령이며 몸이 불편한 회원들이 많고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상태에서 안전한 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참배인원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기념식을 대신해 박 시장은 나라를 위해 위국 헌신하신 6.25전쟁 참전유공자분들을 추모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자 인천지부 13개 보훈단체장, 도성훈 시교육감, 이제복 인천보훈지청장, 이안호 미추홀구의회 의장 등과 함께 참배한다.
또한, 인천지부 6.25 참전자회 회원 2,500여명에게는 위로의 마음을 담은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그 어느 해 보다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전쟁과 위기가 없는 역사는 없다. 단지, 나라가 어려울 때 희생하신 선열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고 믿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과 대한민국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기를 바라며 희생과 헌신으로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첨전유공자분들에게 마음을 다해 감사드린다.”고 전할 예정이다.
<붙임> 문자메시지
※ 관련 사진은 행사(11시) 이후 시 홈페이지 ‘인천시 인터넷방송’(http://tv.incheon.go.kr/)
‘포토인천’에 게시될 예정입니다.
| 6.25전쟁 제72주년 참전유공자에 대한 시장님 위로 메세지 6.25.(토) / 문자 발송 |
대한민국과 인천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6.25참전 유공자회 회원 여러분, 박남춘 인천시장입니다.
6.25전쟁 제72주년인 올해, 참전유공자분들게 직접 인사드려야하나 끝나지 않은 코로나 19로 기념식을 갖지 못해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늘 평화롭기만 한 나라는 없습니다. 전쟁과 위기가 없는 역사도 없습니다. 단지, 나라가 어려울 때 희생하신 선열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그 고귀한 피가 우리 역사의 혈맥에 흐르고, 그 뜨거운 충성심이 대한민국의 정신에 깃들어 있습니다.
그 분들을 기리고 그 후손을 예우하는 것은 국가와 지방정부의 당연한 책무입니다. 인천시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모든 애국과 헌신을 기리고 계승하는 일에 더욱 열과 성을 다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인천과 대한민국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기를 바라며 희생과 헌신으로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참전유공자분들게 마음을 다해 감사드리며 점차 무더워지는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가정에는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