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남도, 금원산 휴양림 주말 요금체계 ‘확’ 바꾼다

- 금요일, 공휴일 전일 평일은 주말요금 체계에서 주중으로 편입
- 도민에게 2∼4만 원 요금 인하 효과로 이용기회 확대·이용률 향상 기대
- 주말 요금 체계 개편은 전국 공립 111개 휴양림 중 최초 시행

        
경남도는 금원산 자연휴양림에서 도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보다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 주말 요금체계 대폭 개편 내용을 담은「경상남도 금원산 자연휴양림 및 생태수목원 관리·운영 조례」개정안을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말요금 개편 주요 내용은 기존에 금요일, 토요일, 공휴일 전일이 주말로 규정되어 있던 개념을 토요일과 연휴기간 중 공휴일의 전일만 주말로 규정하고 금요일, 공휴일 전일 평일은 주중으로 편입하는 것이다.

주말요금 체계 개편에 따라 주중으로 편입되는 요일에 대해서는 요금 인하 효과가 2∼4만 원 정도로 예상된다.

제도 개편 배경은 자연휴양림 이용률이 주말 요일별로 현격한 차이가 나는 데 있다. 

2019년 비수기 4개월 동안 이용률 통계분석 결과, 토요일과 연휴기간 중 공휴일 전일은 이용률이 88.8%인데 비해 금요일과 공휴일 전일 평일의 이용률은 34.2%에 그쳤다.

이와 같이 금요일 및 공휴일 전일 평일 숙박 이용에 대한 수요가 현저히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조례에 규정한 ‘주말’이라는 개념 틀 안에 갇혀 동일한 요금을 책정하고 있었음에 따라, 수요자 입장에서는 동일하지 않은 가치에 대해 동일한 비용을 지불하고 이용해야만 했고, 운영자 입장에는 자연휴양림 운영 활성화 및 이용률 향상에도 지극히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개편하는 주말 요금 체계 개편은 전국 111개소 공립 자연휴양림 중 최초이고 이 제도 도입으로 인해 앞으로 도민들이 휴양림을 이용하는 기회가 늘어나 이용률도 향상될 전망이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9월부터 주중 하루 휴가만 내고도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는 「이용시간 선택제」를 도내 휴양림 5개소(금원산, 산청한방, 함양 대봉산, 용추, 산삼 자연휴양림) 10개 객실에 대해서도 전국에서 최초로 도입하여 추진하고 있다. 

윤동준 산림휴양과장은 “작은 생각의 전환으로 추진한 제도개선으로 코로나19 시대 심신에 피로가 많이 쌓인 도민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이용 기회를 넓혔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시설사용 요금표(8조 제1항 관련)                                (단위 : )

구 분

요 금

기 준

비 고

비수기

주 중

성수기

및 주말

숲속의집

34.0(6인용)

56,000

80,000

1/1

입장료 및

주차료 면제

 

비수기 주중은 시설사용료 30% 할인

 

 

 

 

 

 

 

 

 

 

48.0(10인용)

80,500

115,000

62.0(13인용)

96,600

138,000

산림문화

휴양관

33.0(5인용)

48,300

69,000

1/1

36.3(7인용)

56,000

80,000

42.9(10인용)

72,100

103,000

52.9(13인용)

88,200

126,000

숲속

수련장

세미나실 (127)

종일

140,000

종일

200,000

1/1

 

반일

70,000

반일

100,000

84(19인용)

119,000

170,000

91(20인용)

126,000

180,000

98(22인용)

133,000

190,000

134(30인용)

182,000

260,000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인천시, 총선 당선인 만나 지역현안 논의
인천광역시는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18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국회의원 당선인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한 내달 중에는 국민의힘 인천지역 국회의원 등과 당정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초당적 협력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어 가기 위한 첫 걸음으로 준비한 자리로,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12명, 전원이 참석했다. 유정복 시장은 당선인들에게 인천 시민의 마음을 담은 축하 인사를 전하며, 당면현안 해결 방안과 역점 추진 사업에 대해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사업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경인고속도로(남청라IC~신월IC) 지하화 ▲경인전철(인천역~구로역) 지하화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대체매립지 확보 ▲경제자유구역법 개정 및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등에 대해 논의하고 당선인들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유정복 시장은 “그간 지역 국회의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많은 숙원사업이 해결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제22대 국회에서도 오직 시민, 오직 인천의 미래만을 위해 인천의 힘을 하나로 모아 긴밀하게 소통하고 적극 힘써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대성공’
충남도는 전세계 52개국 99개 도시에서 활동 중인 한인 최고경영자(CEO)들이 한 자리에 모인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이날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박종범 (사)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최재구 예산군수, 월드옥타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회식을 개최했다. 올해 대회는 △충남 홍보관 △지역상품 홍보·판매전 △투자유치설명회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예산 그린바이오산단, 천안·홍성 국가산단, 베이밸리 등 대한민국 4차산업 중심지인 충남을 월드옥타 회원들에게 직접 보여준 만큼 앞으로 더 큰 성과가 기대된다”며 “참석 회원 모두 ‘보부상의 고장’ 예산에서 소중한 추억을 가지고 안전하게 귀국하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난 16일 개회식에 이어 17일 스플라스 리솜 1층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전세계 34개국 67개 도시에서 바이어 186명이 방문해 충남의 우수한 지역상품에 대한 선풍적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도는 총 상담건수 531건, 상담액 3642만 달러를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