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부산시, ‘유치원 무상급식’ 예산 지원에 적극 나서야”

- 조철호 의원, 5분자유발언에서 부산시의 적극적 재정 지원 촉구 -
- 8대 광역시 중 교육분야 비법정전출금 최하위권인 부산시 질책 -

             
□ 내년도 유치원 무상급식 추진을 위한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과의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 부산시의회 조철호 의원(남구 제1선거구)은 9.15(수) 5분자유발언에서 “부산시가 재정부담을 이유로 현재 지원하고 있는 친환경급식비 분담금을 유치원 무상급식 지원금으로 돌리고자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이야기가 있다”며, “우리 아이들의 먹는 문제가 더 이상 흥정거리로 전락하지 않도록 교육투자에 적극 나서라”고 요구했다.
□ 유치원 무상급식은 단순히 학교 무상급식을 완결하는 차원뿐 아니라 심각한 저출산 시대에 유아 양육부담을 덜어주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2012년 누리과정 도입에 따라 ‘유치원 무상교육’이 실시되고 있지만, 누리과정 지원금이 7년째 동결되는 등 지원에 한계가 발생하고 있다. 결국 부산 유치원 원아의 80%에 해당하는 사립유치원 학부모들은 월평균 18만 원을 부담하고 있고, 그 중 많은 부분을 급식비가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 현재 전국적으로 유치원 무상급식이 실시되지 않는 곳은 서울․대구․부산 3곳이며, 서울과 대구는 지자체의 적극적 협조로 내년부터 무상급식 추진이 확실시되고 있다. 서울의 경우, 10여년 전 초등학교 전면무상급식 반대로 사퇴까지 한 오세훈 시장은 현재 관련 용역 추진 등 유치원 무상급식의 조속한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올 초 부산에서도 ‘유치원 무상급식’에 대한 문제가 공론화됐고 박형준 시장 취임 후 교육행정협의회 등을 통해 부산시와 교육청이 유치원 무상급식 시행에 뜻을 모았지만, 부산시와 교육청 간의 재원 분담에 대한 협의 난항으로 조율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 조철호 의원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이러한 상황에서 부산시가 ‘유치원 무상급식에 따른 시의 추가 재원 지원은 없으며, 대신 유치원 무상급식 재원 분담 금액만큼 현재 지원하고 있는 친환경급식비의 부산시 분담금을 삭감해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교육청에 전달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부산시가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지원하는 비법정전출금 규모 또한 8대 도시 중 가장 적다며,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에 인색한 부산시를 질책했다.
□ 조철호 의원은 “부산시는 재정부담을 핑계로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식의 발상을 즉각 멈춰야 한다”며 “박형준 시장이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을 위해 경계 없는 협력을 약속한 만큼 유치원 무상급식 재정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참고자료
(1) 부산지역 공/사립유치원 월 평균 학부모 부담경비
                                                                                                                      (2020.3월 기준, 단위:)

구 분

월평균 '학부모 부담경비

공립유치원

사립유치원

교육과정(급간식비 제외)

2,180

157,270

간식비

1,100

6,150

방과후과정비

310

9,190

입학졸업경비

8,280

7,390

합 계

3,590

180,000

자료: 부산시교육청(2021.2)


    (2) 부산지역 유치원 무상급식비용 추계

자료: 부산시교육청 제출자료(2021.2)

지원대상 : ·사립 유치원 385개원(40,765)

지원내용 : 유치원 학기중 급식비 지원

소요예산() : 24,160,688천원

- 공립: 2,770×190×8,201= 4,316,186천원

- 사립: 2,770×220×32,564=19,844,502천원


                             
 (3) ‘8대 도시세입예산 대비 교육분야 전출금 현황

지 역

2020(최종예산기준)

예산총액 (백만원)

비법정전출금 (백만원)

비율 (%)

서 울

40,838,374

221,811

0.54

부 산

14,162,190

47,867

0.34

대 구

10,601,065

61,610

0.58

인 천

11,781,267

87,014

0.74

광 주

6,607,114

46,805

0.71

대 전

6,038,917

49,797

0.82

울 산

4,345,781

18,486

0.43

세 종

1,809,310

15,681

0.87

자료: 지방재정알리미(’21.6.1. 기준)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인천시, 총선 당선인 만나 지역현안 논의
인천광역시는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18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국회의원 당선인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한 내달 중에는 국민의힘 인천지역 국회의원 등과 당정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초당적 협력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어 가기 위한 첫 걸음으로 준비한 자리로,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12명, 전원이 참석했다. 유정복 시장은 당선인들에게 인천 시민의 마음을 담은 축하 인사를 전하며, 당면현안 해결 방안과 역점 추진 사업에 대해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사업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경인고속도로(남청라IC~신월IC) 지하화 ▲경인전철(인천역~구로역) 지하화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대체매립지 확보 ▲경제자유구역법 개정 및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등에 대해 논의하고 당선인들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유정복 시장은 “그간 지역 국회의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많은 숙원사업이 해결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제22대 국회에서도 오직 시민, 오직 인천의 미래만을 위해 인천의 힘을 하나로 모아 긴밀하게 소통하고 적극 힘써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구리시, 시민 행복과 시 미래 위해 안전 문화 정착시킨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4월 18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2024년 4월 3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브리핑은 김천복 안전총괄과장이 발표자로 나섰으며 ▲구리시 시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2024 구리 유채꽃 축제 기간 마을버스 연장 운행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확대 ▲2024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추진 등을 설명했다. 먼저, 구리시는 시민이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사고로부터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시행하고 있는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범위를 기존 9개에서 11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국내에서 예기치 못한 재난·사고로 상해를 입었을 경우 지자체와 계약된 보험사를 통해 약정된 보장 내용에 따라 보험금을 받는 제도이다. 구리시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되며 전국 어디서든 재난·사고 발생 시 보장 항목에 따라 최대 1,000만 원까지 보험금이 지급된다. 보험료는 구리시가 전액 부담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보장되는 항목은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상해 부상치료비 ▲상해사망 ▲상해 후유장해 ▲사회재난 사망 ▲사회재난 후유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