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조선해양수산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패류양식연구센터 준공

- 총사업비 100억 원 투입...거제시 서정리에 4,800㎡ 부지, 2,996㎡ 규모 센터 건립
- 스마트 패류생태시험실, 미세조류시험실 등 친환경 연구기반 시설 갖춰
- 경남 패류양식산업 연구분야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할 것으로 기대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경남의 패류산업 총괄을 위한 수산자원연구소 패류양식연구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거제시 거제면 서정리 거제항 부지에 자리 잡은 패류양식연구센터는 총공사비 100억 원을 투입(해양수산부 50억, 경남도 50억)해 대지면적 4,800㎡, 연면적 2,996㎡ 규모로 지상 2층 4개 동(본관동, 실험연구동, 부속동, 관사동)으로 건립되었다.

본관동 1층에는 사무실과 중회의실, 2층은 해양환경 수질분석실, 먹이생물 원종배양실 등 연구실, 소회의실, 센터장실이 있으며, 실험연구동에는 스마트 패류생태시험실, 신품종개발연구실, 미세조류시험실 등 친환경 패류연구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

패류양식연구센터 건립은 ‘패류양식산업 육성을 위한 도정 4개년 사업’의 핵심으로 경남의 패류산업 지휘본부(컨트롤타워) 역할을 위한 연구지원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경남의 굴, 피조개, 홍합 등 패류 생산량은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며, 미국 FDA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5개 해역, 25,849ha)이 포함되는 등 패류양식 분야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도는 경남이 가진 유리한 여건을 살리기 위해 해수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지난 2018년 9월 최종 선정, 2019년 1월 건립부지 확정,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0년 1월 착공한 뒤 2021년 3월 센터건립 공사를 완료했다.

패류양식연구센터는 향후 권역별* 특화패류의 연구·개발을 비롯해 경남 특산 고품질 품종연구, 신품종 종자생산 기술개발, 패류 및 먹이생물 대량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6개 권역 : 통영(굴), 창원(피조개, 홍합), 고성(가리비), 사천 남해(바지락, 새고막), 거제(개조개, 왕우럭), 하동(재첩)

이를 위해 권역별 특화패류 종자생산 및 양식실태 파악과 해역·계절별 수질환경 조사 등을 통해 중점연구가 필요한 품종을 개발하고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도는 패류양식연구센터 건립으로 새조개, 왕우럭, 개조개 인공종자생산 기술연구 중점추진, 경남연안의 유용 식물성플랑크톤* 탐색 및 순수분리, 원종보존, 고농축 기술개발, 개체굴 양식 산업화를 위한 기초연구를 실시함에 따라 어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어촌경제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패류 먹이생물
황미혜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 패류양식연구센터장은 “패류양식연구센터가 경남 패류양식산업 연구분야 지휘본부(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되면 패류양식 분야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면서, “경남지역 권역별 특화패류 품종의 종자생산과 양식기술 연구 및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패류양식연구센터는 부대 시설공사와 사육시설 시험가동 등 종합적인 시스템 점검을 거쳐 오는 7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광명시, 20분 철도연결시대 여는 철도네트워크 중심도시 선언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철도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사통팔달 교통망을 완성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발판을 다지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5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철도정책 브리핑에서 “광명시는 지금 대규모 개발로 도시구조가 빠르게 변하는 대전환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사통팔달 철도망을 완성해 더 빠르고 더 편리하게 시민 생활을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정부와 경기도가 최근 잇따라 GTX-D, GTX-G 노선에 광명시를 반영하고, 월곶~판교선, 신안산선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는 데다, 신천~하안~신림선의 경제성이 입증되는 등 대규모 도시개발에 부합하는 광명시 철도 청사진이 선명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광명시는 3기 신도시 최대규모의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비롯해 미니 신도시급으로 개발될 광명 하안2 공공주택지구, 광명문화복합단지,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이 예정돼 있고, 11만 명 규모의 2016년부터 추진된 광명 뉴타운은 순차적으로 입주가 진행 중이다. 또 제2의 판교로 성장할 광명․시흥테크노밸리도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재개발, 재건축으로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광명시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경남도 경제부지사,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기공식 참석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25일(14시)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기공식에 참석해 환영 인사를 전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기공식은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박대출 국회의원, 조규일 진주시장,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복합문화도서관은 진주시 충무공동 일원에 대지면적 7,875㎡, 건축연면적 1만 1,267㎡(3,408평), 2개동(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실내 수영장, 도서관, 전시관 등 다양한 문화·여가시설이 들어서며 2026년 6월 준공과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복합문화도서관이 건립되면 경남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과 도민 편의증진, 교육 문화 발전, 나아가 지역균형발전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남도는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과 환담을 가지며 ▲경남의 산업고도화와 지역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기회발전특구 지정 ▲우주항공청의 성공적 안착과 우주항공 분야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등 주요 현안을 건의하고,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복합문화도서관이 혁신도시와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와 여가 활동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