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은 3월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1년 공공비축미곡 톤백(800kg/포대) 매입 확대를 위한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낙창 농업정책과장 주재로 열렸으며 읍·면사무소, 지역농협, 농업인단체 실무자 25명이 참석해 공공비축미곡 톤백매입 확대 방안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부에서는 공공비축미 매입 시 농가 편의 도모와 출하·이송·보관 비용 절감 등을 위해 톤백 매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나 농촌의 고령화 및 운반 장비, 보관시설 부족으로 고성군은 공공비축미곡 매입실적에서 소형포대 매입비율이 높은 편이다.
이에 군은 실무자 회의에서 톤백포대 매입률 확대 방안을 토의하여 이를 2021년 공공비축미곡 매입정책에 반영하고, 각 주체별로 상호 협력하여 톤백매입율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최낙현 유통지원담당은 “톤백매입은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해소 등을 여러 이점이 있다”며 “농가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