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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안전·예방

서해해경, 해공 입체적 수색으로 미입항 선박 구조

- 해경 함정 및 헬기 신속 동원, 집중수색 끝에 극적 구조 -



소형 어선을 타고 바다에 나가 소식이 끊긴 70대 노부부가 한밤중 헬기까지 투입, 신속하게 구조에 나선 해경의 노력 덕택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도준)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6일 밤 8시 33분께 전남 완도군 고금면 화성리에서 미입항 소형어선(0.86톤, 고금선적, 승선원 2명)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경비정 8척과, 마량파출소 연안구조정, 완도구조대, 헬기(B-520)를 현장으로 즉시 급파하는 한편, 인근 민간어선을 동원해 집중 수색에 나섰다.

목포항공대 소속 B-520헬기는 현장에 도착해 실종 선박 수색에 나섰지만 해역은 한 밤중인데다, 안개가 두껍게 깔려있고 해안선 주변의 고압 전선이 깔려 있어 근접 수색이 어려웠다. 

해경 헬기는 기내에 장착된 열상장비인 적외선 카메라를 활용, 수색 작업에 나섰고, 출동으로부터 1시간여 만에 선박을 발견,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에 알려 구조를 마무리했다. 

한편, 구조된 노부부는 건강에 아무런 이상이 없으며, 부이 설치차 이날 아침 출항에 나섰고, 물때를 잘못만나 갯벌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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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축산농가 악취 개선... 상생 방안 찾자
경기도의 축산농가들은 다른 지역에 비해 더 많은 민원에 시달린다. 수도권이다 보니 주변 민가들과의 거리가 비교적 더 가깝기 때문이다. 농촌 지역이 도시화 되며, 기존의 축산농가들은 ‘악취’의 주범이 되어 지역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경기도에는 2,139호의 젖소 사육 농가가 있으며, 이들 농가에서 사육 중인 젖소는 155,217마리로 전국에서 사육 중인 젖소의 40%에 달한다. 한우와 육우를 키우는 축산농가들을 포함하면, 그 수는 더욱 많아진다. 이들 축산농가의 생존권과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권을 동시에 보장할 수는 없을까?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와 경기도 축산정책과가 축산농가 악취 개선을 통한 상생 방안 마련에 팔을 걷어붙였다.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5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송영신목장(대표 : 하현제)’을 방문하여 실제 악취 저감 사례를 청취하고, 실용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해 핀란드 공무국외출장 이후 지속적으로 축산농가 피트모스 도입을 요구해 온 이오수 의원의 요청으로 마련된 것으로, 이 의원은 지난 3월에도 김포시에 위치한 한우 사육 농가에 방문하여 현장 민원을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