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용산구, 꿈나무종합타운 단계적 운영 정상화

- 7월 말부터 청소년 문화의 집 등 대부분 시설 재개관
- 꿈나무도서관은 도서 대출·반납만 가능
- 장난감나라 택배서비스 ‘한시적 무료’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2월 휴관에 들어갔던 꿈나무종합타운(백범로 329, 이하 종합타운) 운영을 단계적으로 정상화한다.

 7월 말 구는 청소년 문화의 집,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꿈나무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나라 등 종합타운 내 대부분 시설을 재개관했다.

 청소년 문화의 집은 음악, 미술, 과학, 체육, 패션 등 제 분야에 걸쳐 8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문화 시설이다. 종합타운 본관 4,5층에 자리했다. 

 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당분간 유아·청소년 대상 프로그램만 정원 10명 미만으로 운영한다. ▲체리쌤의 꼬마셰프 요리교실 ▲어린이 도예교실 ▲독서미술 ▲생명과학교실 ▲영재바둑 ▲피아노 ▲유튜브 크리에이터 ▲드론교실 등을 개설할 계획이며 강좌별 개강일에 맞춰 수강생을 수시 모집한다. 

 성인 대상 강좌와 다중이 모이는 생활체육 프로그램(리듬체조, 요가, 발레 등)은 추후 개강 여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학교, 가정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지원 시설이다. 종합타운 본관 4층에 있다. 당분간은 1:1 대면 상담 프로그램만 운영한다. 전화(☎706-1318)로 사전 예약 후 센터를 찾으면 된다. 

 꿈나무도서관은 종합타운 본관 3층에 위치했다. 장서는 3만7000여권이다. 자료실 외 어울림실, 멀티미디어 열람석 등을 갖췄다. 당분간 회원가입 및 자료검색, 도서대출·반납만 가능하다. 열람실에 앉아 책을 읽을 수는 없다.

 본관 2층에 위치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수요자 맞춤형 보육서비스 기관이다. 이달부터 센터는 부모상담, 보육교직원 정보화교육 등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일부 강좌(영유아 성교육, 영아 보육교사의 역할 등)는 비대면(온라인)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무료로 빌려주는 아이노리 장난감나라는 종합타운 본관 1층에 있다. 장난감 보유량은 2300여점, 대여한도는 2(준회원)~3(정회원)점이다.

 구는 비대면 서비스를 원하는 주민들을 위해 지난 6월 장난감나라 택배 서비스도 시작했다. 장난감나라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택배비는 원래 자부담(저소득층, 임산부 등 제외)이었지만 8~12월에는 누구나 무료 이용이 가능하도록 방침을 바꿨다.

 이 외도 구는 한동안 비대면(온라인)으로 운영했던 원어민 외국어교실(본관 1층), 용산서당(별관 1층)을 오는 10일부터 대면 방식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아이들을 위한 종합 선물세트’ 꿈나무종합타운은 2017년 12월 처음 문을 열었다. 운영시간은 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월요일은 쉰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주민들의 욕구를 반영, 꿈나무종합타운 시설을 단계적으로 재개관한다”며 “입장 시 발열체크,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 지침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붙임 : 사진 3매 (꿈나무종합타운)
      


7월 말부터 단계적 운영 정상화에 들어간 용산꿈나무종합타운 전경


지난 730일 꿈나무종합타운 아이노리 장난감나라를 찾은 한 아이가 장난감을 고르고 있다



지난 730일 꿈나무도서관을 찾은 한 시민이 책을 고르고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광명시, 20분 철도연결시대 여는 철도네트워크 중심도시 선언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철도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사통팔달 교통망을 완성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발판을 다지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5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철도정책 브리핑에서 “광명시는 지금 대규모 개발로 도시구조가 빠르게 변하는 대전환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사통팔달 철도망을 완성해 더 빠르고 더 편리하게 시민 생활을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정부와 경기도가 최근 잇따라 GTX-D, GTX-G 노선에 광명시를 반영하고, 월곶~판교선, 신안산선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는 데다, 신천~하안~신림선의 경제성이 입증되는 등 대규모 도시개발에 부합하는 광명시 철도 청사진이 선명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광명시는 3기 신도시 최대규모의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비롯해 미니 신도시급으로 개발될 광명 하안2 공공주택지구, 광명문화복합단지,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이 예정돼 있고, 11만 명 규모의 2016년부터 추진된 광명 뉴타운은 순차적으로 입주가 진행 중이다. 또 제2의 판교로 성장할 광명․시흥테크노밸리도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재개발, 재건축으로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광명시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경남도 경제부지사,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기공식 참석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25일(14시)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기공식에 참석해 환영 인사를 전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기공식은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박대출 국회의원, 조규일 진주시장,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복합문화도서관은 진주시 충무공동 일원에 대지면적 7,875㎡, 건축연면적 1만 1,267㎡(3,408평), 2개동(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실내 수영장, 도서관, 전시관 등 다양한 문화·여가시설이 들어서며 2026년 6월 준공과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복합문화도서관이 건립되면 경남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과 도민 편의증진, 교육 문화 발전, 나아가 지역균형발전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남도는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과 환담을 가지며 ▲경남의 산업고도화와 지역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기회발전특구 지정 ▲우주항공청의 성공적 안착과 우주항공 분야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등 주요 현안을 건의하고,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복합문화도서관이 혁신도시와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와 여가 활동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