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 재난관리의 역량이 충청남도에서 최상위로 나타났다.
27일 시에 따르면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실시한 ‘2015년 지방자치단체 재난관리 실태평가’ 결과 충남도 15개 시·군 중 1위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민간 전문가 및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 지자체 자연재난 대응역량의 64개 지표에 대한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시는 자연재난에 대한 기관장의 관심도, 신속한 재난 상황관리, 여름철 폭염대책 추진, 재난 예·경보 체계 구축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여름철 신속한 재난상황관리 운영 등 철저한 예방으로 자연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무더위 쉼터 물놀이시설, 가뭄현장, 재난 취약·위험지구 현장시찰, 지진대비 대응훈련,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실시, 재난예방사업 발굴 및 예산확보 노력 등 안전한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매진했다.
김택진 서산시 안전총괄과장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직원 뿐만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 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재난안전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