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신규공무원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6일과 7일 반디랜드 내 반딧불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됐다.
새내기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실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공직자로서의 애향심과 사명감을 불어넣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무주군청 새내기 공무원들은 6일 무주군정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소양교육과 함께 친절교육을 받았다. 또 아이디어 발표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으며 부모님께 감사의 편지쓰기 등 화합과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7일에는 골드 프로젝트와 복무관리 교육을 시작으로 정부 3.0에 기반을 둔 소통과 공감, 협업강화 훈련을 받았으며 무주군 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태권도원과 반디랜드 등도 둘러봤다. 이날 오후에는 군청에서 임용장을 받았다.
임용식에는 부모님 등 5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의 편지 낭독과 가족사진 촬영의 시간이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무주군 새내기 공무원들은 “부모님들 앞에서 임용장을 받으니 자신감도, 책임감도 더 생기는 것 같다”며
이틀간의 오티로 모든 것을 알 수는 없겠지만 공무원으로서의 자세와 역할을 되새기며 앞으로 내 삶의 터전이자 일터가 될 무주에 애정을 가질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황정수 군수는 “무주군의 미래와 군민들의 행복이 여러분의 손과 마음에 달려있다”며 “공직자가 되겠다고 마음먹었던 순간의 초심을 되새기며 각자의 역량을 발휘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권취재부장 권 성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