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태권도원배 전국 태권도대회가 8월 20일 막을 올렸다. 개회식에는 황정수 무주군수,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과 대한태권도협회 윤응석 부회장, 태권도진흥재단 김정록 이사, 전북태권도협회 최동열 회장을 비롯한 선수 등 1천 5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선수와 심판 대표 선서 등 기념식과 축하공연(한화 이글스 치어리더)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 시간을 통해 선수들은 5일 간의 정정당당한 열전을 기약했다.
참가 선수들은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태권도원에서 경기를 치르게 돼 기쁘다”며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에 와 있다는 자부심으로, 태권도의 위상을 높인다는 사명감으로 대회에 임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회 태권도원배전국태권도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와 태권도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하며 전라북도와 무주군, 무주군태권도협회가 후원하는 것으로,
24일까지 5일 간 태권도원 T1경기장(겨루기)과 무주국민체육센터(품새)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겨루기와 품새 부문에 2천 5백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게 되며 겨루기는 전자호구와 전자헤드기어 착용 후 체급별 토너먼트 경기 방식으로, 품새는 태권소프트 경기 운영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권취재부장 권 성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