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한국농아인대학생연합회(회장 박아름) 회원 40여 명이 17일부터 봉사와 여행이 함께 하는 볼런투어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아름다운 지역 경관을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있는 것으로, 20일까지 3박 4일 간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군을 찾은 학생들은 17일 태권도박물관과 T1경기장 등 태권도원 시설을 둘러보고 반디랜드를 견학했으며
18일부터는 무주읍 오산마을 도로변과 설천면 기곡마을 입구 100여m에서 태권도 관련 벽화를 그리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생들은 “사진이나 신문에서만 보던 세계태권도성지 태권도원을 직접 보게 돼 가슴 벅차다”며 “우리들이 남긴 그림이 태권도원으로 가는 길목에서 세계 태권도인들을 맞는다고 생각으로 정성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북권취부장 권 성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