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17일(수)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윤상기 군수 및 통합방위 관련 기관·단체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및 자체(연습)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에서는 제8962부대 5대대의 군사연습계획 보고, 정부연습에 대한 기관별 준비사항 점검 및 지자체장 중심의 민·관·군·경 통합방위 대비태세를 확인했다.
‘2016년 을지연습’은 8월 22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되며, 전쟁 등 국가 위기발생, 자연 및 사회 재난시 정부기능유지와 군사작전 지원, 국민생활 안정을 목표로 종합적인 비상대비업무를 수행하는 훈련이다.
연습기간 동안 군내 행정기관, 군부대, 경찰, 주요 동원업체 등 12개 기관 1000여명이 참가해, 사태에 따른 전시 직제편성훈련과 다양한 위기관리업무 처리방법 및 절차를 익히는 훈련과 “국민체육센터 피폭에 따른 종합훈련”으로 토의형 훈련 및 실제훈련이 실시된다.
또한 군사 장비 및 안보사진 전시, 서바이벌 총기,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체험 등 다양한 홍보 및 체험행사가 개최된다.
윤상기 군수는 “을지연습은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으로 군사위협 뿐만 아니라 자연 및 사회재난 사태의 적극적인 대응과 예방활동을 위해서도 필요하다”면서, “매년 실시되는 을지연습이지만 실전과 같은 제대로 된 훈련을 통해 언제 닥칠지 모르는 비상사태에 만반의 대처가 가능하도록 연습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강조했다.